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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내 얘기] 후.. 돈이 여유가 있어서...2014.09.03 AM 03:07
이거 사고 싶다해서 딱 꽂히면 바로 샀으면 좋겠네요....
오늘 고작 3만원짜리 키보드 하나 산다고 반나절이나 소비한거 생각하면
내 신세가 왠지 처량해짐
댓글 : 15 개
- 냐무시안
- 2014/09/03 AM 03:15
예전에 어렸을때 알바하는데 하루에 2천원짜리 토스트 하나씩 사먹는데
날마다 고민했습니다 나중에는 나한테 자괴감에 빠지더군요.
지금은 그때 생각하면 왜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그낭 한순간의 과정인듯 하내요
나이먹고 돈버니 그런게 조금은 덜해지네요
날마다 고민했습니다 나중에는 나한테 자괴감에 빠지더군요.
지금은 그때 생각하면 왜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그낭 한순간의 과정인듯 하내요
나이먹고 돈버니 그런게 조금은 덜해지네요
- 헤븐스나이트
- 2014/09/03 AM 03:58
나이먹고 돈 벌어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ㅠㅠ
- Tanya
- 2014/09/03 AM 03:17
저도 저녁거리 걱정하다가 결국 천오백원짜리
라면을 선택하는 제 모습이 처량하더군여
라면을 선택하는 제 모습이 처량하더군여
- 헤븐스나이트
- 2014/09/03 AM 03:58
아 ..ㅠㅠ
- 치킨호프
- 2014/09/03 AM 03:22
전 먹는 거에 대해서는 크게 돈 안 아끼는데 물건 살때는 이상하게 따지게 되더군요
마눌이랑 일주일에 한 4-5일은 외식 혹은 배달 음식 사먹고
친구랑 술 먹으면 둘이 대충 먹어도 인당 10만원 가까이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2차 3차 술 마시러 이동 할때마다 나오는 택시비만도 몇만원 나오는데
마이크로 sd카드 32g 짜리 하나 사는데 최저가 찾고 배송료 따져서 물건을 골라놨는데 이걸 지를지 말지 3일째 고민중
마눌이랑 일주일에 한 4-5일은 외식 혹은 배달 음식 사먹고
친구랑 술 먹으면 둘이 대충 먹어도 인당 10만원 가까이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2차 3차 술 마시러 이동 할때마다 나오는 택시비만도 몇만원 나오는데
마이크로 sd카드 32g 짜리 하나 사는데 최저가 찾고 배송료 따져서 물건을 골라놨는데 이걸 지를지 말지 3일째 고민중
- 헤븐스나이트
- 2014/09/03 AM 03:59
물건 살 때는 저랑 성격이 같으시네요
- Octa Fuzz
- 2014/09/03 AM 03:22
사실 그 시간도 돈이죠..ㅠㅠ
- 헤븐스나이트
- 2014/09/03 AM 04:00
맞아요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했더라면
- Defeat Jackson
- 2014/09/03 AM 03:35
조금이라도 싸게사고싶은게 어쩔수없는 사람심리죠
사실 진짜 썪어넘치게 돈이많은 갑부집안이 아닌이상 다그러고 삽니다
사실 진짜 썪어넘치게 돈이많은 갑부집안이 아닌이상 다그러고 삽니다
- 헤븐스나이트
- 2014/09/03 AM 04:00
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죠
- 닌닌~
- 2014/09/03 AM 03:57
이거 사고 싶다해서 사는 사람은 많지 않을듯 사면 그 달은 개거지로 살아야 하는 나만 그런가? 리얼 사고 싶은거 사면 그 달은 삼시세끼 오바해서 라면만 쳐먹고 살아야한다능
- 헤븐스나이트
- 2014/09/03 AM 04:02
네.. 대부분 사람이 그렇죠
오늘 고작 3만원짜리 키보드를 구입하는데
이것저것 너무 따지며 반나절이나 보낸 제 모습이
왠지 처량해서 한번 적어봤어요
오늘 고작 3만원짜리 키보드를 구입하는데
이것저것 너무 따지며 반나절이나 보낸 제 모습이
왠지 처량해서 한번 적어봤어요
- 지나가던행인
- 2014/09/03 AM 04:16
뭐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다 봅니다 이런것또한 나름 즐거움이 있어서 너무 집착하지만 않으면 괜찮은거 같네요
- 헝그리짱
- 2014/09/03 AM 07:05
뭐 저기 삼국엔 아직도 못 먹어서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도 넘쳐나는데
힘네세요
힘네세요
- 수핔
- 2014/09/03 AM 07:29
여유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얼마짜리인가를 떠나서...
천원짜리 물건을 사더라도 신중히 고르고 결정하는건 좋은거라고 봅니다.
제 경우엔, 얼마나 필요한가, 얼마나 자주 사용하게 될 것인가, 다른 더 좋은 것은 없는가로 고민하고, 일단 사고나면 고민하지 않는다를 원칙으로 합니다.
이유는 다른데서 더 싸게 파는걸 뒤늦게 알게 되는게 싫어서인데요.
필요해서 샀고 잘 쓰고 있으면 된거니까요. 되돌릴수 없는 일을 곱씹어봐야 좋을거 없죠.
그래서인지 일단 결제하고나면 물건값을 전혀 기억 못합니다. ^^;;;
천원짜리 물건을 사더라도 신중히 고르고 결정하는건 좋은거라고 봅니다.
제 경우엔, 얼마나 필요한가, 얼마나 자주 사용하게 될 것인가, 다른 더 좋은 것은 없는가로 고민하고, 일단 사고나면 고민하지 않는다를 원칙으로 합니다.
이유는 다른데서 더 싸게 파는걸 뒤늦게 알게 되는게 싫어서인데요.
필요해서 샀고 잘 쓰고 있으면 된거니까요. 되돌릴수 없는 일을 곱씹어봐야 좋을거 없죠.
그래서인지 일단 결제하고나면 물건값을 전혀 기억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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