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잡담 ■] 007 스펙터 보고 온 소감2015.11.15 PM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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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 피어스 브로스넌이 다니엘 크레이그 스킨 뒤집어 쓰고 출연 -

...

액션 영화로서의 재미는 확실히 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 크레이그 표의 007로서는 어떠냐고 묻는다면 큰 점수 못 주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잼있게 봤습니다)

특히, 스카이폴을 고급스러운 007의 극치로 보시고 그걸 기대하고 보러 간다면
실망 엄청 할 겁니다.

스펙터라는 존재 자체가 아무래도 리얼한 007을 무리로 만드는 소재라는 걸 깨닫게 되죠.
그리고 보고 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스티븐 시걸 오마쥬(..)
...피어스 브로스넌이었다면 그렇구나 라면서 보게 될텐데 다니엘 크레이그라서 엄청 깬다는 기분이 들죠.



다니엘 크레이그 표
007 카지노 로얄, 스카이 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비추
퀸텀 오브 솔라드 좋아하시는 분이나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애당초 이건 좋아하든 싫어하든 이거보다는 나아요)

피어스 브로스넌 표 007을 엿 먹인 적은 죄다 ㅈ되는 거예요.
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클래식 007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가 이번 작도 꽤 많습니다.
진짜 클래식 007을 즐겼던 분이라면 그런 깨알같은 요소는 잼있을 듯



그리고


레이 세아두 예뻐요. 하악하악.


언뜻 보면 안 이쁜 것 같은데 보다보면 매력이 볼수록 쩔어요. 하악하악




그리고

미스터 화이트 입장에선 007이 존내 개객히가 되는 엔딩이었고
다니엘 크레이그 표 007로서는 이걸로 끝나야겠다는 엔딩이었습니다.

차기작으로 다니엘 크레이그 다시 나온다면 이번 스펙터 엔딩 시궁창으로 만들게 되는 거라...
댓글 : 7 개
저도 당일날 봤는데

첫 오프닝부분이 엄청난 기대감을 준대 반해

중간중간 위기상황에서 먼가 007 다이 어나더 데이시절 같은 느낌으로 너무 가볍게 벗어나는것 빼고는

전체적인 액션이나 다양한 도시의 볼거리는 충분한 재밌는 오락영화라 생각되어집니다.

카지노 로얄부터 퀸텀 을 거쳐 스카이폴은 나름 비장미와 고민거리를 안고 있던 본드였지만 이번은 너무 심플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일단 계약이 1편 더 되어있는걸로 나오더군요

다니엘 크레이그도 이제는 007을 그만하고 싶다 SNS 표명했는데 이미 1편더 계약이 되어있긴 한걸로 압니다.

나름 벌써 2006년 부터 본드 9년차인데 이제 스펙터로 잘정리하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무튼 오락영화로는 2시간 30분이 아깝지 않을 007이었습니다.

다소 글쓴이 말대로 피어스 브로스넌의 네버다이 다이 어나더 데이 언리미티드 시절 007느낌이 많이 납니다 ㅎ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007이 피어스 브로스넌인데... 이번 스펙터는 감히 볼 염두가 안나네요 ㄷㄷ


그 뭐시냐 뇌 드릴로 뚫어버리고 나서가 벙찌더라고요

균형감각을 상실하게 해준다하고 기억을 잃는다는데

여자 못잊는거는 그렇다쳐도

사람들 죄다 알아보고 겁내 잘뛰어댕기고 게다가 헬기까지....

지루한장면도 조금 있었고

스카이폴 표 007 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조금 지루한면이 없지않더라고요
음 ㅋㅋ 그부분도 약간 맥빠지는 부분이긴하죠 ㅋㅋ
헛 저랑 딱 같은 생각을 ㅋㅋ
피어스 브로스넌+다니엘 크레이그 느낌 강하게 받았습니다 ㅋ
액션은 좋던데 보고나서 스토리는 그닥 머리에 안남던..

레아 세이두 이뻐요!! 핡핡
액션굳 도시등등 이곳저곳 영상미 굿 레아 세이두 굳굳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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