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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네 한자] 개발로그] 고심 끝에 캐릭터 교체2021.08.03 PM 04:56
일인 게임개발을 하는 프로그래머로써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그래픽 리소스 확보!
입 맛에 딱맞는 리소스를 확보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지만,
'유니티 에셋 스토어'나 '언리얼 마켓 플레이스'의 등장으로 차선책을 찾는 것은 훨씬 쉬워졌다.
아이오네 학원을 만들 때도,
'유니티 애셋 스토어'를 아무리 뒤져도 딱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없었지만,
대신 기획과 가장 유사하다고 생각되는 캐릭터 애셋을 찾을 수는 있었다.
그래서 구매한 캐릭터 애셋이 바로 현재까지 게임내에 적용되고 있는 캐릭터다.
애셋 구매 이후, 일년 넘게 게임 내에서 활약해준 고마운 캐릭터로, 에셋의 가장 큰 장점은 이쁘다는 것.
캐릭터 디자이너가 없는 상태에서 이정도면 감지덕지 할 수준이다.
하지만 극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확장성과 유연성.
이 애셋의 구성으로는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 내기가 매우 어렵다.
어느정도 변형은 가능하지만, 어떻게 바꿔도 같은 캐릭터 처럼 보인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더 다양한 캐릭터가 필요해져 가는데, 애셋의 한계에 막혀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다.
더 이상은 안될 것 같아 고심 끝에 캐릭터를 교체하기로 했다.
그래서 교체된 캐릭터.
'유니티 애셋 스토어'를 뒤져서 찾아낸 새로운 애셋을 적용했는데
이 애셋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확장성과 유연성
캐릭터의 모든 부위가 부품으로 되어 있어서 아주 쉽게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캐릭터 만들어 내기가 정말 쉽다.
추후 부위별 부품만 추가해주면, 더 많은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고, 다양한 악세사리 놀이가 가능하다는 점은
일인 개발을 하는 나같은 개발자에게 정말 큰 장점이다.
애셋 구조가 다른 만큼, 캐릭터를 교체하는데 고생 좀 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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