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혼자 화장실에서 밥먹기2011.11.29 PM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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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년전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혼자 밥먹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시작된 일이

일본 사회의 충격을 준 사건...

NHK는 최근 젊은이들이 하루종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정도로 친구와의 관계에 집착한다는 점이

'화장실 식사' 현상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본에서는 혼자서 식사를 하는 걸 두려워하는 '런치메이트(점심동료) 증후군'이 2000년대초부터 화제로 떠올랐다.

혼자서 식사할 경우 주위로부터 가치 없는 인간으로 비칠까 불안해한 끝에 산책을 하면서

빵을 먹거나 책상 칸막이가 있는 도서관에서 식사한다는 것.

기사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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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에서도 혼자 밥먹는거 왠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지 않나열?ㅋ





댓글 : 37 개
그래서 그런가 1인 식당같은것도 생겼는데 얼마전에 1인 노래방도 생겼다는 뉴스를 본 것 같네요.
뭔 혼자 밥 하나 먹는데 대단한 용기 드립인지 -_-?
개인적으로 다른데는 아무렇지 않게 갈수 있는데 삼겹살집 같은 고깃집은 혼자 도저히 못가겠더라 ㅎㅎ;;
참나 혼자 밥먹는게 죄지는것도 아닌데
이런것 보면 이상한데 신경 쓰는 사람 많은듯 하네요.
군대시절 화장실서 라면먹던 생각나네
직장이 밤, 낮 2인 로테이션근무라 혼자 밥먹으러다닌지 두달됐는데
먹고싶은거먹고 쉬고싶은곳에서 쉬고 1시간 채워서 하고싶은거 다하니 진짜편함
혼자서 밥먹는게 뭐가 이상한건지; 밥은 무리지어서만 먹어야되는건가; 오히려 혼자먹으니 시간구애 안받고 남눈치 안보니 편하던데 ㅎ
음... 혼자 밥 먹는 모습이 주변 사람들로 부터 '가치'없는 인간으로 비춰 질까봐.....

얼마전에 터미널에서 버스 놓쳐서 혼자 짱깨집 가서 볶음밥 먹었던게 생각나네
솔로잉의 최종 단계라는 술과 고기를 혼자서 먹어 봤는데(누구 기다리느라 그런 거긴 하지만)
뭐 그냥 할만하더군요. 혼자 밥먹는 것보단 약간 그렇지만...

그냥 자기 자신감, 당당함, 그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은 신경 쓰지도 않고, 설령 뭐 조금 웃기게 보더라도
나랑 엮일 사람도 아닌데 뭔 상관입니까. 내가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난 내가 그렇게 대단한 용기의 소유자인줄 몰랐음......
씁쓸하네요..
대학교에서 뭐 혼자먹으면 불쌍하다고 다들 징징대던데
혼자 밥먹으니까 빨리먹고 내시간 챙길수있어서 편하고 좋기만 하더만.

진짜 불쌍한건 수업 같이듣는 사람이 없어서 결석하면 큰 빵꾸나는거야말로 불쌍한거지..
아니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퀸카가 되는법?이었던가 그거보면
미국애들도 왕따당하면 화장실에서 먹던데
남의 시선보다 화장실에서 식사하는게 1000배 더 비참하지않나...
생각들지만 뭐 사람마다 다르니
일본에서 1인식당 생기고 했더군요
근데 전 혼자서 밥 잘먹는디;; 점 뻘줌하고 그렇긴하지만 ㅠㅠ
회사 여직원 남직원 비율이 9:1인데다가 그나마 한 4-50명 되는
남직원들 평균 연령대는 4-60대
혼자 밥먹으면 진짜 여긴어디?.. 난 누구? 이 느낌임....
근데 밥에만 집중해서 꿀맛됨
님들 고기부페에서 고기 혼자 먹어본적 있습니까? 혼자 고깃세팅하고 밑반찬. 상추 셋팅하고 밥이랑, 국 퍼오고 혼자 고기 잘라 먹는거 번거롭긴 하지만 할만했습니다.
5년만에 복학하교 3달째 혼자 점심밥먹네요.

근데 눈치같은거 안보이는 제가 더 이상한가..?
근데 사람에 따라서는 용기가 필요 할 수도 있지요
사람은 전부다 다르니깐요
불쌍한 인생이여...
내가 용자라니............ㅡㅡ;;;

저도 전의 직장에서 교대시간 문제때문에 매일 혼자 가서 밥먹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게 무슨 용기씩이나 필요한 일인가.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밥 같이 먹을 사람 없어서 굶주렷다는 이야기가 있죠..;;
저도 복학직후에는 혼자 먹었는데 좀 지나니까 그냥 같이먹게 되던데;

혼자 밥먹을때 그냥 좀 심심한거 말고는 괜찬음 ㅋㅋ
전 워낙 마이페이스라 무언가를 혼자서 하는걸 좋아해서 저런 생각은 이해가 힘드네요.

아, 아직 고기집에서 혼자 먹는건 안해봤지만요;;; 익는거 기다리는동안 심심해서 미칠듯...
아무래도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인식차이가 어느정도 있으니까 저런게 심하다 그런거일듯...
그치만 결혼못하는 남자에서 아베 히로시는...혼자서 잘만먹던데 =_=...
걍 밥집에서 혼자 먹는건 많이 해봤는데. 자취하면 그까짓거 뭐
에휴 덜 배고파서 그래...자취13년쯤 되면 거의 무감각해짐...여친있든없든 거의 내가 우선 배가 불러야 주변생각하지 세상은 라이프가 아니라 얼라이브임..
소심한편이지만 밥은 혼자서도 잘먹음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혼자 밥먹는거,영화보는거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이상한거.
음식집가면 혼자먹는 사람들 많습니다.


극장에 조조나 마지막회 보러가면 아무도 없는경우가 있는데
극장 혼자 대절하고 보는것 같은 쾌감(?) 안본 사람들은 모르죠.
특히 공포영화 보러가면 진짜 쩔죠 ^^;
장실에서 먹거나 자는건 군대뿐...
먹는건 없었지만 하도 졸려서 이병때 몇십분정도 잔적있네요
다리저려서 죽는지 알았음
왜 장실에서 먹어.... 밥을 먹어

하여간 원숭이들...쯧쯧쯧
군대에서 화장실에서 우동 먹은 기억이 있음
그때 짬 딸리는대 무진장 우동 먹고 십어서 본부중에 PX 몰래 가서 우동1개 사서 바로 물 부은후 화장실 ㄱㄱ
덜익은 우동을 소리날까 변기물 1번 내리는 그 소리에 조금 먹다가 다시 변기물 차기 기다렸다가 차면 다시 물 내리고 먹고 반복하며 진짜 눈물나게 맛있었음
회사에 사람들이 다나가버려서..혼자서 밥먹는데..혼자먹는사람 많더군요..
다만..점심시간좀 지나고나서 가네요..
혼자서 4인테이블에 앉아서 밥먹는데 사람 많이오면..짜쯩..쿨럭..
  • Elio
  • 2011/11/29 PM 06:07
혼자 밥먹는걸 신경쓰는 사람들도 있었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화장실에서 음식을 먹은 기억이 있네요
군시절 짬이 안될때... 히ㅏㅇ러ㅠㅣ;ㅏㅓㄷ개ㅠㄹ누ㅠ
재수하면서 혼밥만해서 적응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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