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광복절 '명량' 보고 온 후기 (노스포)2014.08.15 PM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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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때도 그렇지만 김한민 감독의 고전극 영상미가 출중합니다

특별히 성웅 이순신 장군의 유명한 전투를 소재로 다루면서 무언가 다른것을 얻을수있을까 했는데 크게 특별한건 없습니다

초중반 나왔던, 변호인의 그 대사와 오버랩되는 그 유명한 그 대사 말곤

그냥 부담없이 봐도 좋을 영화입니다



이순신 통제사의 두려움과 고뇌는 일단 다 최민식옹의 전담 역활이고,

전투신 잘만들었습니다. 초반에 사람들이 걱정했던 화포로 비현실적이게 펑펑터지고 그런건 없음

그냥 이 영화로 '울나라가 문화산업중 영화는 정말 아시아 최고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순신 통제사의 아들역인 이회는 실제로 아버지와 전투를 같이했다고 하는데 역활은 알겠지만 불필요할땐 좀 뺐으면 어떨가 싶었네요

놀란 얼굴 계속 클로즈업하는 그런 연출 별로 저는 안좋아해서;;



다만 전쟁영화 특성상 잔인한게 좀 나오는데 초딩 애들데리고 3,40대 엄마들이 많이 오더군요 --;;;

그리고 워낙 영화가 유명해서 그런가 가족단위로 많이와서 시끄러웠음; 1회 조조였는데..

댓글 : 6 개
놀란 얼굴 클로즈업 수십회 나오는데 나중엔 짜증이..
진구랑 이정현 역할도 좀 뜬금 없어서...
진짜 그 컷신들은 특별히 의미가 없었죠

그리고 오히려 이정현과 진구역활 대신에 그 돈으로 전투의 전술적인 부분을 부각시켜 원거리 카메라신을 더 넣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 ^^;
15세 이용가인데...초딩들 데리고온 부모들은 데체 뭔지...
목 잘리는 장면도 많아서 초딩들 ㅈㅈ
그러게요...게다가 저학년이더만요;; 영화관에선 설명이 있었어야하는데

그리고 초딩들 저거 왜 목만 있냐고 물어보니 엄마가 말돌리면서 저거는~이순신장군님이 옜날 조선시대때~ 어쩌구 하면서 설명하는데 개짜증.. 교육영화인줄 알았나봄..
15세 이용가까지는 미성년도 보호자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하긴 영화 수위가 애들 보기에는 좀,,그랬죠 전쟁신이라 잔인한
장면도 심심치 않게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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