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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열람] 삼국지 인물 열전 '호진(胡軫)2015.05.06 AM 11:04
생몰년도? ~ 확실친 않지만195년즈음...
후한 말기 동탁의 수하 장수. 자는 문재(文才).
양주 출신으로 용맹했으나 성질이 급한 자로 191년에 손견의 군대가 양인에 이르자 대도독이 되어 기독 여포, 도독 화웅 등과 함께 손견을 무찌르기 위해 출발하는데 출발하면서부터 "이번에 출정하면 손견을 죽여야지만 돌아온다고 발언하니 병사들은 그 때부터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동탁이 멈춰서서 정비를 하라고 했던 광성에 도착해서도 동탁의 말을 어기고, 병사들과 말이 피곤해서 움직이기 힘들다는데도 계속 재촉을 하니 병사들은 제발 말려주길 바랬으나 옆에 있는 여포는 "양인성의 적이 도망친 것 같은데 추격하죠?"라고 말해 병사들은 진짜 죽을 맛이 되어 진격하는데 성에 도착하니 방비가 이미 되어 있었다.
그런데 거기서 여포는 또 "으악, 성안에서 적이 튀어 나온다"라고 하니 병사들은 다 버리면서 도망치다가 10리나 가서야 여포가 "잘못봤다"라고 하니 다시 양인성을 공격하러 가는데, 그 소란을 벌여서 손견이 모를 리가 없었기에 이미 대비가 완벽하게 되어서 다시 돌아왔다.
그나마 호진에게 있어 다행인 점은 양주 동쪽으로 나온 손견을 격파하는 것을 성공했는데, 손견은 조무의 도움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하면서 손견이 다시 공격하자 이번에는 싸움에 져서 화웅을 잃는다. 192년에 동탁이 피살되자 이번에는 왕윤 편에 붙어 양정, 서영과 함께 이각, 곽사, 장제, 번조 등과 싸우러 갔지만 왕윤이 동탁을 죽인 뒤에 교만해져 별로 마음에 안 들던 상황이라 양정과 함께 배신을 해서 서영을 죽이고 이각 등이 권력을 잡는데 협력한다.
훗날 사례교위(司隷校尉)에 임명되었다. 호진은 평소에 풍익(馮翊) 사람인 공조(功曹) 유은(游殷)과 사이가 나빴는데, 곧 유은에게 누명을 씌워 그를 죽였다. 그로부터 한 달 정도가 지난 후 병에 들었고, 호진은
“죄를 받는구나, 죄를 받아! 유공조(遊功曹)가 귀신을 불러올 것이야!”
라고 중얼거리고는 숨을 거두었다. 호진이 숨을 거둔 후, 관중(關中)에서는 이런 속담이 퍼졌다.
“삶에는 현인의 밝음이 있고, 죽음에는 귀신의 영험함이 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부하 관계가 바뀌어 화웅이 '할계언용우도(割鷄焉用牛刀:닭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랴)' 라는 말을 하고 사수관으로 출진할 때 부장으로 출진해 이숙, 조잠과 함께 출정한다. 그러나 원술이 군량을 끊기 전에 손견군과 싸워 정보와의 일기토을 벌이다가 목이 찔려 사망한다.
박봉성 삼국지에서는 정보에게 변두리 반군 주제 어딜 나서냐면서 중원 무술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정보에게 죽었다.
댓글 : 9 개
- 구라야
- 2015/05/06 AM 11:09
뭐가 나올까~ 짠짠 짜라자라 짠짠짠~ 개봉 들어갑니다~
- 구라야
- 2015/05/06 AM 11:09
이상한 아저씨네 ㅠ
그나저나 폰트가 바뀌셨네요 전에께 멋지긴한거같은데 가독 문제로 바꾸신건가요? 'ㅡ'
그나저나 폰트가 바뀌셨네요 전에께 멋지긴한거같은데 가독 문제로 바꾸신건가요? 'ㅡ'
- 큐로비트
- 2015/05/06 AM 11:11
네. 가독성이 너무 안 좋아 바꾸게 되었습니다.
- 752
- 2015/05/06 AM 11:10
두근두근~ 나는 뭐가 나올까나?
- 세르네브
- 2015/05/06 AM 11:12
문장 끝에 네모칸은 뭐지..~_~ 그나저나 여길 오면 삼국지 다시 하고싶어짐..ㅠㅠ
- 큐로비트
- 2015/05/06 AM 11:14
익스플로러에서 구글 웹폰트에 문제가 조금 있는거 같아요...ㅠㅠ... 엔터키 표시가 네모 로 표시 되는 거 같습니다.
- protoss1930
- 2015/05/06 AM 11:45
ㅋㅋㅋㅋㅋ
- xguy0941
- 2015/05/06 AM 11:45
난 뭐가 나올까~?
- tallin
- 2015/05/06 PM 12:45
일부러 못생긴 장수만 골라 나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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