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vie] 어릴때 멋모르고봤던 영화 스타쉽트루퍼스의 진짜 숨은 메시지 2017.07.08 AM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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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파시즘이 싫지만 영화의 소재로는 흥미롭다. 파시즘은 실제로 존재하며 우리가 항상 직면해야 하는 문제다. 이번 소재는 파시스트적인 인간 정신의 한 흐름을 보여주기에 적절하다. 나는 지금의 사회가 그리 안전하다고 보지 않는다. 원작에 없는 <페더럴 네트워크>라는 방송이 등장해 전쟁 상황을 보여주는 것도 30년대 독일의 선전영화에서 따온 것이다."

스타쉽 트루퍼스 감독 '폴 버호벤'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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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그 옛날영화에 그런 깊은뜻을 담았었다니.

 

마지막에 지금까지 켐페인 광고였단식으로 엔딩맺는거보고 뭐지 싶긴했는데 너무어릴때라서 저정도 메시지인줄은 몰랐네요

댓글 : 7 개
소설로 보면 영화와 다르게 상당히 분위기가 어둡고 암울하지요
역시 영화나 문학 작품이나 여러번 봐야 진짜 의미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드러나는 것 같아요
  • Pax
  • 2017/07/08 AM 02:42
스타쉽 트루퍼스: 전체주의를 까라고 보여줬는데 군대뽕이 든다.
매드맥스: 포스트아포칼립스 상황의 광기를 두려워하라고 보여줬는데 흥겹게 V8을 숭앙하며 형편없었어를 외친다.
매트릭스: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지 말라고 하는데 사회체계를 부정하기 시작하며 반정부주의 뽕이 든다.
ㅋㅋㅋ 매트릭스 + 로 가상세계 액션무쌍 짱짱 총알피하기 !!
개봉당시엔 몇몇 평론가들이

감독이 네덜란드에서 장교로 복무했던 걸 언급하면서

군국주의를 찬양하는 영화 같다

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다른면으로는 국민과 시민의 차이를 알려주는 영화
스타십트루퍼스 원작 소설 보면 군국주의 찬양 같아 회색지대에 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죠.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이랑은 완전 반대되는 분위기라 작가 정치성향 논란까지 일으켰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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