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F7] 파이널 판타지 7 - 클라우드 혼자 여행 플레이 20 - vs 에메랄드 웨폰2016.04.08 PM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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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조건

- 스토리 진행 및 보스는 클라우드 혼자서 전투
- 경험치 입수는 보스 전투와 회피할 수 없는 강제 전투만으로 한정(즉, 일반 전투를 통한 레벨 노가다 금지)
- 적 기술 마테리아를 이용해 적 기술을 러닝하는 경우나 일반 몬스터의 드랍템이 필요한 경우는 다른 캐릭터를 이용(클라우드는 전투불능 상태)
- 능력치 업 아이템을 이용한 도핑 금지
- 스토리 보스 상대로 나이츠 오브 라운드 사용 금지
- 에메랄드, 루비 웨폰 격파
- 그 외에는 상황 봐서 조건을 추가

플레이 기종은 PSP, 그러므로 플레이 소프트는 대단히 아쉽지만 파판 7 HD가 아니라 PSN 아카이브의 플스1 파판 7 입니다. PSP 화면을 맛폰으로 촬영하는 것이라서 스샷이나 영상의 화질은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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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에서 추가된 웨폰 둘 중 루비 웨폰을 해치우고 이제 남은 에메랄드 웨폰을 잡으러 갑니다.




에메랄드 웨폰

HP : 100만

공격 패턴

클로즈드 모드
에메랄드 슛
짓밟기

오픈 모드

에메랄드 빔
에메랄드 레이저
에메랄드 빅 뱅
반격 짓밟기


에메랄드 웨폰의 HP는 무려 100만으로 파판 7 최고 HP를 자랑하는 반면 물 속에서 싸우기 때문에 제한 시간 20분이 붙어 있어서 제한 시간 내에 100만 HP를 다 깎아야 하는 상당히 난감한 적입니다.

하지만 미치도록 단단해서 나이츠 오브 라운드 아니면 제대로 된 대미지를 줄 수 없는 루비 웨폰과 달리 번개 속성 약점이며 중력 공격도 통하는 등 루비 웨폰과 다르게 평범하게 싸워도 이길 수 있는 밸런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중력 공격의 경우 사실은 반감입니다만 HP가 100만이나 되기 때문에 죽기 직전이 아니면 그라비가나 시공탄 사용할 때마다 9,999 가 뜨는 웃기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덕분에 루비 웨폰에 비하면 훨씬 싸우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는 녀석이며 시간 제한 카운터가 달려 있기 때문에 누가누가 빨리 해치우나 타임 어택 경쟁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불쌍한 놈이지요.


하지만 문제는 이 평범하게 싸워도 이길 수 있는 밸런스라는 것이 진짜 말 그대로 후반부의 고레벨 파티의 평범함이 기준이라서 이번 플레이같은 제한 플레이에서는 오히려 에메랄드 웨폰이 루비 웨폰보다 더 까다롭습니다. 이유는 이 녀석의 각종 공격들 때문이지요.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방어법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만 방어법이 떠오르지 않는군요 후후


루비 웨폰과 마찬가지로 에메랄드 웨폰도 전투 중 모드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어깨 위의 눈(?)이 닫힌 상태인 클로즈드 모드, 또 하나는 이 눈들이 눈을 뜬 오픈 모드입니다. 전투 시작은 무조건 클로즈드 모드로 시작합니다.

클로즈드 모드에서 사용하는 공격은 두 가지, 에메랄드 슛과 짓밟기입니다. 에메랄드 슛은 한 명에게 사용하는 마법 공격으로 대미지가 상당히 높습니다. 하지만 정말 난감한 특징이 붙어 있는데 이 기술에 맞으면 해당 캐릭터의 배리어가 파괴됩니다.

...게다가 이 공격은 회피 불능의 공격이고 마법 공격이라서 방어구로 대처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플스1 파판 7 은 방어구의 마법 방어 수치가 적용이 되지 않는 버그가 있습니다). 사용할 때마다 꼬박꼬박 맞아줘야 하고 맞을 때마다 배리어가 날아갑니다. 배리어가 아니면 버틸 수 없는 현재의 레벨 36 클라우드에게 있어서는 최악의 기술입니다.

짓밟기는 평범한 물리 공격이라서 배리어 없이도 버틸 수 있습니다만...크리티컬 뜨면 얄짤 없습니다. 이런...



클로즈드 모드 상태로 좀 싸우다 보면 이제 양쪽 어깨(?)에 달려 있는 4개의 눈(?)이 떠지는 오픈 모드로 돌입합니다. 이 모드가 상당히 위험한데...

모드로 들어가면 에메랄드 빔이라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 기술은 HP 비례 대미지라서(현재 HP 21/32 대미지) 이 기술 자체로는 위험하지 않지만 이후 추가 공격이 들어오면 전투불능이 되는 수준으로 HP를 깎아 버리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맞자마자 바로 회복을 해야 하지요.

에메랄드 레이저는 오픈 모드 상태에서 눈들이 사용하는 공격입니다. 황색눈은 HP 대미지를 입히고 청색눈은 MP 대미지를 입힙니다(2013년 윈도우 다운로드 버전 파판 7 의 경우는 반대). 에메랄드 빔 맞고 줄어든 HP를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공격으로 눈이 2개 있기 때문에 계속 공격을 맞게 되서 매우 귀찮습니다.

에메랄드 빅 뱅은 에메랄드 웨폰을 상징하는 기술로 캐릭터가 장비한 마테리아 개수 × 1,111 대미지를 입히는 기술입니다. 오픈 모드에서 눈이 하나라도 떠진 상태라면 사용하는 기술로 이 기술을 막기 위해서는 눈 4개를 모두 파괴해야 합니다. 하지만 눈의 HP는 각각 25,000...현재의 클라우드가 이걸 다 파괴하기 위해서는 나이츠 오브 라운드 정도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나이츠로 해결할 성질의 기술이 아닙니다. 이유는 바로 아래에...

오픈 모드 상태에서 공격을 받으면 반격 짓밟기를 사용합니다. 이건 뭐 평범한 카운터입니다만 문제는 오픈 모드 상태에서의 카운터는 하나 더 있습니다. HP가 일정 수치 이상 줄어든 상태의 오픈 모드 상태에서 나이츠 오브 라운드를 맞으면 반격 짓밟기 → 에메랄드 빅 뱅(!)의 2연속 카운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의 에메랄드 빅 뱅은 눈이 모두 파괴되어 있어도 발동합니다.


...

대부분의 공격을 막을 수 있었던 루비 웨폰과 달리 에메랄드 웨폰의 공격은 막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시작부터 우리편의 배리어를 박살내는 필중 공격을 사용하고 에메랄드 레이저도 필중이라 레벨을 올려 HP를 높게 하는 것 외에는 대비할 방법이 없습니다.

에메랄드 빅 뱅의 경우는 회피가 가능합니다만 이건 말 그대로 운에 기대야 하는 요소이며 나이츠 오브 라운드의 카운터로도 이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격 방법도 제한을 받게 됩니다. 참으로 난감한 적입니다.


다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현재 클라우드의 레벨이 36 이라서 클로즈드 모드의 공격은 배리어를 사용하면 어찌어찌 한 번 버티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한 번 버티고 배리어가 박살이 납니다만...오픈 모드로 넘어가면 버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이 한 번 버틸 수 있다는 성질을 이용해 클로즈드 모드에서 전투를 끝내려고 계획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말이죠.


작전 1

파이널 판타지 7 은 역대 파판 시리즈 중 카운터가 가장 강력한 게임입니다. 정말 미친 성능을 자랑합니다. 물론 카운터 마테리아는 개수가 제한되어 있고 커맨드 카운터 같은 마테리아는 최종 던전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마지막 보스전 정도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므로 게임 전체의 밸런스를 파괴할 수준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강합니다. 뭐가 어떻게 강한고 하니

파판 7 의 카운터는 장비한 마테리아 개수만큼 사용 횟수가 늘어나서 적의 공격 1번에 최대 8번까지 카운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한 대 맞으면 두 배로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8배로 돌려주는 게임이지요. 물론 카운터 마테리아를 8개까지 장비하려면 미친듯이 노가다를 해야 하므로 노가다 열심히 하는 유저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만...그래도 이건 좀 심하군요.

어쨌든 처음에는 이걸 이용해 에메랄드 웨폰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구성은 간단합니다. 전투 시작 후 클라우드가 선빵으로 W 소환 나이츠를 사용한 뒤 공격을 맞으면 커맨드 카운터 흉내내기로 계속계속 나이츠 소환 흉내내기를 해서 오픈 모드 들어가기 전에 게임을 끝내는 것이죠. 하지만 직접 실천하고 보니 여러 문제점이 튀어나와서 바로 실패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커다란 문제점은 바로 커맨드 카운터 흉내내기 버그

이건 이번에 처음 알게된 버그입니다. MP를 소비하는 공격을 사용하고 복수의 커맨드 카운터 - 흉내내기 마테리아를 이용해서 계속 카운터 흉내내기를 사용할 경우 두 번째 흉내내기부터 MP를 소비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파판 5 에서 메테오 흉내내기를 하면 MP를 소비하는 버그를 보는 것 같은데...덕분에 커맨드 카운터 잔뜩 달아봤자 나이츠 소환을 제대로 할 수가 없어서 말짱 꽝이 됩니다.

또다른 문제점은 클라우드가 계속 회복을 해야 해서 소환할 여유가 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에메랄드 웨폰의 공격이 매우 강하고 속도도 빨라서 W 아이템을 이용해 엘릭서 - 달의 커튼(마배리어)을 사용해 살아남아야 하니 소환은 못하고 회복만 계속 흉내내기가 되서 전투 시간 늘어나다가 오픈 모드 돌입하고 게임 땡이 되더군요. 결국 실패


작전 2

커맨드 카운터가 안되니 어쩔 수 없습니다. 금단의 마테리아인 파이널 어택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파이널 어택...캐릭터가 전투불능이 될 시 조합된 마테리아를 사용하는 금단의 마테리아죠. 파이널 어택에 레이즈나 피닉스를 조합하면 죽어도 죽지 않는 불사신 클라우드가 탄생합니다. 물론 파이널 어택은 마스터해서 최대 5회 발동이니 5회 넘기면 말짱 꽝입니다만...

파이널 어택은 골드 소서 배틀 스퀘어의 우라(裏) 배틀을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우라 배틀 도전 조건은 초구무신패참, W 소환, 알테마 웨폰을 모두 얻어야 합니다. 또한 우라 배틀은 클라우드만 도전할 수 있는데 현재 클라우드 레벨은 36...

하지만 생각만큼 힘든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우라 배틀 마지막 몬스터는 바로 그 프라우드 클러드라서 말이죠. 아니 이게 왜 배틀 스퀘어에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만...그런 이유로 아이템 봉인 핸디캡만 걸리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자, 파이널 어택을 얻었습니다. 구성은 역시 간단합니다. 참고로 커맨드 카운터나 파이널 어택 같이 상대의 공격에 반응해 발동하는 마테리아의 경우 마테리아 소켓 왼쪽에 있는 녀석부터 발동해서 오른쪽으로 차례가 이동해 갑니다. 먼저 사용하고 싶은 마테리아는 왼쪽 상단에 장비하면 됩니다.

파이널 어택 - 소생, 파이널 어택 - 나이츠 오브 라운드, 파이널 어택 - 흉내내기 × 2

에메랄드 웨폰의 공격을 맞고 클라우드가 전투 불능이 되면 레이즈로 소생한 다음 나이츠 오브 라운드가 발동하고 이후 계속해서 흉내내기로 나이츠 3연타까지 파이널 어택으로 발동합니다. 이 짓을 계속 합니다. 다만 계속 나이츠를 소환해야 해서 MP가 매우 부족하므로 여기서는

HPMP 교체 마테리아

...를 이용합니다. 이걸 이용하면 HP는 300 단위로 낮아져서 에메랄드 웨폰의 공격 한 방에 무조건 전투불능이 되고 MP는 3,000 이상이 되므로 나이츠를 마음껏 소환할 수 있게 되지요.

한 번 전투불능이 될 때마다 나이츠 3연타가 자동으로 발동하며 파이널 어택의 횟수는 5회, 즉 15번 나이츠가 자동 발동합니다. 이거면 확실하게 에메랄드 웨폰을 잡을 수 있죠. 그냥 전투 돌입하고 패드에서 손 놓고 있어도 이길 수 있는 승률 100% 작전입니다.

하지만...이건 좀...그렇죠. 금단의 마테리아 파이널 어택으로 인해 긴장감이건 뭐건 아무것도 없는, 거의 얍삽이에 가까운 전투가 되었습니다. 음...재미가 없죠.

뭔가 다른 방법이 없나 하고 고심하던 중 우연히 작전 1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작전 3

작전 1에서 놓치고 있던 최후의 열쇠, 그것은 바로 마법 카운터 마테리아입니다. 작전 1을 보시면 클라우드가 먼저 소환을 한 후 커맨드 카운터로 흉내낸다 라는 흐름입니다. 왜 굳이 클라우드가 직접 소환하는 방식을 선택했을까요

왜냐하면 최종 던전에서 마법 카운터 마테리아 얻는 것을 깜빡하고 지나쳐서 소지 마테리아 목록에 마법 카운터가 없어서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이걸로 작전 1의 흐름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법 카운터로 나이츠가 자동 발동하게 되었으므로 클라우드는 회복에 집중하면서도 공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커맨드 카운터 흉내내기가 MP를 소비한다는 사실도 알았으므로 클라우드의 MP를 나이츠 두 번 소환이 가능한 500 이상으로 맞춥니다. 마테리아의 구성은

마법 카운터 - 나이츠 오브 라운드, 커맨드 카운터 - 흉내내기 × 2

첫 번째 흉내내기는 MP를 소비하지 않으므로 이 세팅이면 에메랄드 웨폰의 공격 한 번에 확실하게 나이츠가 3번 발동합니다. 소환하는 동안 클라우드는 W 아이템으로 엘릭서 - 달의 커튼을 사용해 회복과 배리어 정비를 합니다. 그러면 다시 에메랄드 웨폰의 공격이 와도 버틸 수 있게 되며 또다시 나이츠 3방이 발동하게 되지요.

이 방법의 문제점은 에메랄드 웨폰의 짓밟기가 크리티컬로 들어오면 땡이라는 점, 에메랄드 웨폰이 생각보다 빠르게 오픈 모드로 이행하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운 요소가 있더라도 충분히 커버가 되는 수준이라서 실전은 이 작전 3으로 갔습니다.


실전입니다. 어차피 계속 나이츠만 소환하는 전투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마테리아 구성은 작전 3 의 세팅에 W 아이템, 매지컬, HP 업, MP 업 등을 달았습니다.

<-frame title="에메랄드 웨폰 1" width="640px" height="360px" src="http://videofarm.daum.net/controller/video/viewer/Video.html?vid=vd77dzrf5YFfWvrrrcvplFf&play_loc=undefined&alert=true" frameborder="0" scrolling="no">



마법 카운터 마테리아가 마스터된 상태가 아니라서 반격 확률이 80%입니다. 때문에 중간에 공격 한 번을 나이츠 오브 라운드로 반격하지 못해서 오픈 모드로 넘어가 버렸습니다만 다행히 에메랄드 빅 뱅 카운터가 날아오지 않아서 살았습니다.

파판 7 의 카운터도 기존 시리즈처럼 카운터 공격에는 카운터가 발동하지 않는다 가 기본입니다만 전체 공격의 경우는 약간 이야기가 다릅니다. 적 A, B, C 가 있을 때 적 A의 공격으로 전체 공격 카운터가 발동했다면 적 A는 카운터를 사용하지 않지만 적 B와 C가 카운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에메랄드 웨폰이라면 눈의 공격으로 카운터가 발동하면 에메랄드 웨폰 본체가 에메랄드 빅 뱅으로 카운터를 날릴 수 있게 된다는 뜻이죠.

영상에서는 다행히 에메랄드 웨폰 본체의 공격인 에메랄드 빔에 대한 카운터로 끝마무리를 해서 에메랄드 빅 뱅 카운터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보너스, 작전 2의 영상입니다. 원래는 이걸 먼저 찍고 '이걸로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작전 3이 떠올라서 노선을 바꾼 것입니다. 찍은 것이 아까우니 일단 올리고 보죠.

<-frame title="에메랄드 웨폰 2" width="640px" height="360px" src="http://videofarm.daum.net/controller/video/viewer/Video.html?vid=v6618www0njnHIjjj7Inxvv&play_loc=undefined&alert=true" frameborder="0" scrolling="no">


뭐...내용은 에메랄드 웨폰의 공격을 맞고 버티면서 카운터로 나이츠를 사용하느냐, 공격 맞고 죽었다가 부활해서 나이츠를 사용하느냐의 차이점밖에 없습니다. 대신 이쪽은 승률 100%


나이츠 오브 라운드만 줄창 소환하는 전투가 되어서 재미가 없습니다만 제 능력으로는 에메랄드 웨폰의 공격을 버티면서 싸우는 방법을 찾을 수가 없어서 이런 방식이 되었습니다. 혹시 버티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 알려주신다면 해당 전법으로 다시 도전해보던가 하죠.

루비 웨폰과 마찬가지로 경험치를 줍니다만 역시 패스합니다.



이제 드디어 파이널 판타지 7 의 최종 보스인 세피로스와의 전투만 남았습니다. 다만 이쪽은 3번 싸워야 하기 때문에 아직 끝나려면 2편 더 남았습니다. 하지만 뭐...루비/에메랄드 웨폰도 잡았는데 세피로스 따위가 적이 되겠습니까. 일단은 나이츠 오브 라운드와 파이널 어택, 마법 카운터, 커맨드 카운터는 봉인하고 싸웁니다만 그래도 쉬운 전투가 될 겁니다 후후

댓글 : 8 개
정성있는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싸웠던 파판 7 보스들 중 가장 고민한 녀석이었습니다.
오 재밌네요.
에메랄드 잡기 위해 계속 도전하면서 나이츠만 줄창 써서 에메랄드와 나이츠는 이제 신물이 날 정도입니다만...재미있게 봐주시니 다행입니다.
저도 작전 2를 셋팅하다가
마지막에 mp문제를 어떻게 하나 했는데
그렇군요
최강 최흉의 조합의 화룡점정은 교체 마테리아였군요
(왜 이걸 생각 못했을까요...)
그러나 셋팅만 하고 결국 안 썼습니다
너무...재미가 없는 걸 넘어서
게임을 하는 의미조차 없어지더군요
파이널 어택은 진짜 게임 플레이의 의미를 날려버리는 금단의 아이템이죠.
지금생각해보면 7,8이 플스 이후 파판중에 참 매니악한 요소들이 많이 들어간 게임인거 같아요

특히 7은 마테리아 조합보면 무슨 수식이나 프로그램 코딩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순서 따지는것도 중요하고..;

다만 7은 라이트유저가 하기에도 (나름) 직관적이었다면 8은 그 \부분에서 실패했으니까 욕먹었던거 같네요
9이나 10에 비하면 뭔가 이거저거 수집하고 키우고 세팅해야하는 구조이긴 하죠

사실 전 마테리아보다 원하는 스탯에 마법을 박으면 스탯이 상승하는 정션이 훨씬 직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마법 정제를 게임 속에서 제대로 설명 안해준 스퀘어 잘못이죠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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