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얘기] 이 정도면 어느정도 폐급인가요?2019.03.12 PM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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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 30년 가까이 다녔는데 진급조건 못채워서 아직도 대리임

2. 보통 이러면 현장경험이라도 많아서 문제 생기면 풀어주고 해야하는데 하는 것마다 사고 치는 중

3. 평생 vip 의전만 해서 그거말곤 할줄 아는거 없음

4. 그렇다고 일해대해 열정이 있는 것도 아님 걍 그러려니 함

5. 자기 밑에 계약직 2명 있었는데 30년 짬먹고 인맥도 없어서 정규직 챙겨주지도 못함

6. 사고 치고도 자기가 사고 친줄 모름, 심각한 건이라 다들 머리 맞대고 해결책 고민하고 있는데도 자기 일 아니라고 생각함 (이게 제일 열받음)

7. 근데 또 집갈때마다 노트북 가져가는데 일 진행은 안됨 (왜 가져감?)

8. 컴퓨터 잘 못다룸, 회사에서 개발한 시스템 잘 못다룸 (개발한지 2년째임)

9. 뭐 하나 일하는데 세월아 내월아하지만 다른 사람한테 부탁은 안함

10. 뭐하나 지적하면 변명부터 함

11. 그 나이 먹도록 일의 순서를 모름

12. 계약직 2명 계약만료로 퇴사하고 정규직 한 명 뽑았는데 이 대리 새끼랑 똑같은 새끼가 옴(어떻게 뽑힌지 모르겠음)

 

 

지금 이 사람이 대금지급 관련해서 사고를 쳤는데 팀장이 저보고 똥 치우랍니다... 

 

제가 못하겠다고 할 짬도 아니고 까라면 까는데 대리새끼 태도가 너무 역겨워서 씁니다.. 지가 잘못한줄 몰라요..ㅠㅠ

 


 


 

 

댓글 : 14 개
남한테 피해주긴하지만
직접 뭐라하는것도 아니라 그냥 일 못하는거니깐 그나마 다행인듯하네여
30년 가까이면 가족같은 회사의 가족이네요. 대기업들은 취업규정이 있어서 해당 취업규정에 위배되는 진급 누락등으로 인해 몇해 지나가면 퇴사가 강제되는 규정도 있어요. 예외라면 현기차처럼 대리 이하는 노조에서 취업규정을 예외해서 대리 10년차 이렇게도 나옵니다. 다만 그정도할 수준이면 노조에서도 노조임원(대의원등) 할 수준이구요. 저정도 시간이고 하면 첫 문장처럼 가족같은 기업의 진짜 가족이라 그 기업에서 벌어먹고 살려면 뒤치닥거리해주고 안엮이길 바래야겠죠?

결론 : 가족같은 기업이면 당장 탈출. ㄱㄱ 그러기엔 너무 큰 돈을 준다면 뭐...
사장 아들인가
그정도면 30년동안 버틴거자체가 능력이네요
좀 채우다 정년퇴직 하겠는데
창립 맴버라도되나 ㅎㅎㅎ
30년 대리는 좀 너무했다
회사를 30년을 다녔다면 현재 나이가.. 20살 군대 다녀온후부터 다녔다고해도 52가 넘네요...
왠지 저희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중졸에 기술도 없으시고 그당시 공무원도 일반 회사도 안쳐주던 만만디 공기업에 회사 사장 수행 운전기사로 취직...그러다 몇년 하다보니 실무도 맡고 30년 근속하는 동안 회사가 엄청나게 커져서 대한민국 상위권 회사로 성장하다 보니 신입사원들은 스펙짱짱한 엘리트들이 점점 중요 업무 맡고 중졸 출신이라 컴퓨터도 잘 못다루는 만년차장에 라인도 없으셔서 승진코스랑 전혀 관계없는 한직만 전전하다가 정년 채우시니 그제서야 다들 엘리트들 천지라 그 한직 관리할 사람 없다고 2년 더 근무하시고...
괜히 죄송하네요..
30년은 말로해도 짧은세월이 아닌데..
하루하루 어떻게 다니셨지..
이런 완폐아를 30년간 끌어준 회사가 폐급....
박근혜가 거기로 갔어요?
VIP의전만 잘하면 30년 버틸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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