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이야기] 경찰때문에 보배서 난리난 사건.2019.05.23 AM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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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충북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입니다.

노부모님을 부양하고 있으며 한때는 일용직을하며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작년 말 저는 귀가중 경찰이 연행중 놓친 범인을 잡아주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한달정도의 허리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로인해 저는 근로를 하지 못해 계속 휴업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었고 경찰측에선 열흘 후 표창장과 포상금 20만원을 지급했고 


자비로 1개월간 치료를 받고 경찰측에 비용을 청구하라는 안내를 받았으나 일용직 근로자라 모아둔 재산도 없고 기존에 생활비 대출을 받은적이 있어 포상금 20만원 받은것도 대출이자로 나가고 수중에 가진돈이 없었습니다.


저는 상황을 설명하며 자비 치료가 어려워 우선 치료지원이라도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경찰측에선 규정의 이유로 저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고 약 1개월동안 저는 청주시의 여러 기관들을 방문하며 도움을 요청햇으나 그 어느 기관도 저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몇개월 후 경찰측에서 손실보상금으로 제가 청구한 금액의 10%수준인 20만원만을 의류손상비 명목으로 지급했습니다. 제가 치료를 받지 않았으며 그로인해 휴업손해를 보았다는게 입증이 어렵다는게 그 이유였습니다. 제가 1개월간 차비조차 없어 도보로 동사무서,구청,도청,경찰청까지 방문해서 눈물로 치료지원을 호소했던 증거들은 다 뭡니까..? 그리고 보건복지부의 의사상자 지원제도를 안내받아 접수 했으나 당시 사건과 관련된 서류를 요구하여 경찰측에 요청하니 없다면서 저에게 보건복지부에서 요구하는 서류제공도 하지 않아 결국 전 어느곳에서 보상도 받지 못한채로 사건이 발생된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고통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국가를위해 아무계산없이 몸을 던져 범인을 막은 대가가 이렇게 비참할줄 알았더라면 전 그때 범인의 도주를 외면했을겁니다..


근로능력을 장기간 잃어 생활고로 휴대폰 수발신도 안되는 상황 생활비도 없고 대출이자도 연체되어 이젠 목에 칼까지 들어온 상황에 세상 어느곳에서도 의인에대한 관심과 도움을 주는사람은 없는 이 현실이 너무 암담하여 조만간 죽음으로 이 현실을 알리려 합니다.


국가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부상을 무릅쓰고 희생한 사람들에게 복잡하고 비 현실적인 규정을 내세운다면 시민 또한 경찰이 위기에 처했을때 외면할겁니다. 


시민이 경찰입니다 라는 홍보문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런일을 겪어보니 다치면 남입니다.


당시 저를 취재했던 뉴스 내용을 첨부합니다.



 

 

 

 

글이 진실이냐 부터 뭐 말들이 많치만,

 

공공을위해서 나서봐야 좋은건 없다는건 일단 알겠네..

댓글 : 15 개
한국에선 착한 사마리아인이 될필요 없죠.

법적으로 도움과 당연한 보장이 없으니

세상이 삭막해지는건 당연.
그래서 강제로 착한 사라리안법 만든다고 했었잖아요.
안도와주면 처벌한다고.. 그뒤로 흐지부지 된거 같기는 한데..
또 이런거 몇번 나오면.. 그냥 법으로 안도와주면 처벌한다고 해버리고 끝낼듯..
그게 사람 생명에 관해 사마리아인 법이 발의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런식에 범죄에 관한 법이 아니라요.

말씀대로 항상 흐지부지하고 끝나버리죠.
긴급구조에 대해 착한사마리아인법이 있지만
일반인이 적용받기까지 경찰서 법원에서 연락받고 낮에 일이나 생업 재쳐두고 경찰서 가고 법원가고
판결받기까지 마음쓰고 돈쓸거 생각하면...
제가 아는 거라 다른??
착한사마리아인법은 긴급상황시 구조활동을 했으나 사망하거나 피해를 입혔을경우
법적 처벌을 하지 아니한다는거만 알고 있거든요
하... 국가가 진짜 쓰레기네..
어찌보면 국가가 개인주위로만 살라고 장려하고 있기도 해요 ㄷㄷㄷ
억울하겠지만 일용직들은 보상이 힘듬 무슨근거로 휴업손해를 인정 받겠음 안타깝지만 이나라 현실::
그렇긴 해요 ㅠ
보배성님들 붙었는데

제대로 보상 받으시길.....
무서운 횽님들이시죠 ㅎㅎ
무조건 도와주면 안되겠네요
저런 상황이 안 발생하게 끔 적어도 최소화하게 끔 무언가를 하는 게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몫이라면 몫이겠죠.
좋은 나라 좋은 사회는 하루 아침에 저절로 생기는 건 아닐테니까요.
ㄴ그쳐 ㅠ
가족들이 죽던 위협받던 도둑님은 그냥 보내 드린 후 신고 하고 기다려야하고 범인을 보든 말든 놔두야하고 성추행하는 사람도 건들면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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