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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천문학뉴스] 시속 560km~ 21세기 스포츠 ‘로켓 레이싱’ 대회 열린다2008.04.15 PM 06:03
15일 폭스 뉴스 등 미국 언론들의 보도.
사상 최초의 로켓 레이싱 대회가 8월 1일과 2일 미국 위스콘신 오시코시에서 열릴 EAA 에어벤처 에어쇼 현장에서 펼쳐질 계획이라고 ‘로켓 레이싱 리그’ 측이 발표했다.
두 대의 로켓 경주 비행기가 공중의 서킷을 두 바퀴 돌게 되는데, 파일럿들은 3D 디스플레이 헬멧을 쓰게 된다. 그래야 허공의 가상 경주 코스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로켓 레이싱 리그의 예상 및 기대 관객 규모는 70만 명. 관람객들은 15미터 높이의 스크린을 통해 경기 장면을 세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로켓 레이싱 리그의 CEO 그랜저 와이트로는 “우리는 21세기의 기술을 이용해 21세기 사람들을 위한 21세기 스포츠를 창조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대회 주최측은 8월에 열릴 시범 대회가 로켓 비행기 경주 대회의 개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한다.
현재 6개 팀이 로켓 레이싱 리그에 등록되어 있다. 경주에 참여한 비행기 ‘로켓 레이서’의 대당 제작비용은 약 10억 원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560km. 450미터 높이 허공에 설정된 정규 코스는 너비 1.6km 길이 3.2 km 정도이다.
(사진 : 로켓 레이싱 리그 홈페이지)
이나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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