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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천문학뉴스] “2010년, 시속 560km '플라잉 택시' 나온다2008.05.29 PM 01:52
승객을 태우고 하늘을 나는 '플라잉 택시'가 2010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맨땅, 잔디밭 등을 활주로로 이용할 수 있는 '플라잉 택시'는 영국의 항공기 전문 회사 아브센사가 개발하고 있다.
아브센은 군사용 및 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수직이착륙기 '제트포드' 개발 계획을 발표해 화제를 낳은 바 있는 회사인데, 제트포드의 '택시 버전'을 선보인 것.
회사 측은 7인승 항공기인 '제트포드 T-100'이 2010년 런던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구간을 정기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 '플라잉 택시'가 도심 외곽에 사는 출퇴근자들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게 제조 회사 측의 설명.
두 대의 제트 엔진이 장착된 '플라잉 택시'의 장점은 소음이 적고 일반적인 활주로가 필요없다는 것. 소음 민원을 야기할 염려가 없고, 작은 공간만 있어도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퇴근용 택시로 적합하다는 것이다.
플라잉 택시 '제트포드 T-100'의 비행 속도는 시속 560km이며 비행 거리는 1480km다. 이 택시를 이용하면 런던 교외에서 시내까지의 구간을 교통 정체 없이 단 4~6분만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사진 : 2010년 운행 예정인 플라잉 택시 제트포드 T-100 / 제조 회사 보도자료 사진)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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