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좋아서 하는 밴드 - 달을 녹이네2013.02.08 PM 04:4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12월과 꼭 닮은 흰 눈이 내게 오네
마치 너를 처음 본 이맘때의 그날처럼
달력은 붉게 피어 특별한 하루가 시작돼
핑계 삼아 너에게 간다

거리에 사람들이 내 곁을 스쳐간다
가슴 가득 한 아름 선물을 품에 안고
오늘은 네 앞에서도 담담이 얘기 할 수
있을 것만 같아 맘이 놓인다

겨울을 기다려 내가 네 앞에 있어
작은 상자 속 내 맘을 넣어
이 눈이 그치면 길 끝에 다다르면
나와 손을 잡고 돌아가
차가운 공기 속 너와 나 달을 녹이네

오늘만은 거절 하지마
이 밤이 너무 춥잖아
하얀 입김으로 너를 녹일게
한시도 떨어 지지마
이 밤이 너무 춥잖아 조금만

겨울을 기다려 내가 네 앞에 있어
작은 상자 속 내 맘을 넣어
이 눈이 그치면 길 끝에 다다르면
나와 손을 잡고 돌아가
차가운 공기 속 너와 나 달을 녹이네
댓글 : 2 개
좋아요
음악 좋네요.. !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