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ㆀ부신 위저드리ㆀ] 부신 위저드리: 버림받은 나라 7. 폭염의 바고2014.08.20 PM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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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7번째







픽시는 상태이상 마법을 잘쓰니, 전투시작 시 가능한 먼저 잡아주자.




문 안으로 들어서면...



하나 작은 돌은...


아빠 오크 꺼.



둘 작은 돌은


엄마 오크 꺼.



한 마리의 오크가 노래를 부르며, 다양한 돌을 가지고 놀고 있다.



어?



너도 같이 돌 가지고 놀고 싶어?



"응"



그래, 그래! 넌 좋은 녀석이구나!



난 돌을 쌓아 미궁을 만들어! 



미궁 안에 미궁을 만들다니, 대단하지 않아?!



난 곳츠라고해! 


내 이름 잊지 마!



오, 맞다! 우정의 표시로 이걸 줄게!



곳츠는 선물로 줄 돌을 찾았다.


그가 찾은 돌은 괜찮은 사이즈에 멋진 모양을 했다.



미궁석을 얻다!



소중히 해줘!



난 여기서 돌을 가지고 놀테니까, 기분이 내킬 때 놀러 와줘!



앞으로 곳츠가 있는 곳에서는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다.


문 안으로 들어가 보면...



잠시만 기다려봐.



넌 미궁이 처음이라고 했었지...



저 앞을 봐봐.



리카르도는 앞에 있는 벽을 가리켰다.




앞에 갈라진 벽이 보이지?



저건 이상한 종류의 벽이야.



몇 번이든 부숴버려도 원래대로 돌아오지.



어떻게 돌아오게 되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해.



미궁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중에 하나야.



미궁 곳곳에는 이런 벽들이 존재해.



걱정하지는 마. 부시기는 쉬우니까.


그냥 달려서 부시면 돼.



"자, 어서 가자구!"


이상 대쉬에 대한 설명이었다.


문을 지나 앞으로 가다보면...



조심해! 이곳에 왔어!



캐스타는 빠른 걸음으로 달려왔다.



바고가 오고 있어!



주의해! 바고는 나쁜 사람이다!



눈만 마주쳐도 트집을 잡을 거야!



야! 죽여버린다!


난 바고님이다, 바고님!



나타났다!! 바고다!!!


(평소보다 더 흔들리는 대사)



캐스타는 당신 일행 뒤에 숨었다.



하아, 무례하네!



생명을 구해준 사람에게 어떻게 그런식으로 말할 수 있지.



멋대로 자란 돼지가 이렇게 기본이 안되어 있을 줄이야.



난 돼지가 아냐! 캐스타다!!



아, 그래? 쓸모없는 정보를 알려줘서 고마워.



으... 열받어.



게다가, 네가 내 생명을 구해주지 않았어, 바고!



아,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지.



5층 샘에서 너를 구해준 건 누구일까나?



신이야 아니면 여신이야?



으... 짜증나!



내가 샘에 빠졌을 때, 어떻게 했지 바고?



넌 단지 샘을 마법으로 얼렸을 뿐이잖아!



덕분에 얼려진 샘에 머리를 부딪혀서 죽을 뻔했다고!!



하, 어떻게 되든 상관없지.



언제까지 뒤에 숨어있을 작정이야?



난 용무가 있어서 이곳까지 온 거야!



얼른 내 앞으로 오지 못해!



난 해줄 이야기가 없어!



기세가 당당하네...



아침식사로 해치워버리기 전에, 얼른 앞으로 나오지 못하겠어?



어떻게든 나를 정말로 화나게 할 작정이군.



공기가 살기로 가득 찼다.



바고는 죽일 듯이 쳐다보았다.



살기로 가득 찬 공기에 숨쉬기가 힘들어졌다.



으....



어쩔 수 없지...



캐스타는 어깨를 축 처진 채, 앞으려 가려고 했다.



'캐스타를 막는다'



세타 일행은 캐스타를 보호하기 위해 바고 앞으로 나섰다.



용감한 녀석들이네.



어리석은 용기를 칭찬해주겠어...



하지만, 모욕적이네.



약해빠진 너희들이 날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공기 중에 으스스한 바람에서 죽음이 느껴졌다.



캐스타가 앞으로 나섰다.



그 마음만으로도 고마워!!



하지만, 날 걱정하지 마!



얼른 마스터 검사에게 찾아가서 어레이드 액션을 배워!!



알겠지?



싸우지 않는다고? 실망이네.



하지만, 현명한 선택이야.



걱정하지 마. 난 아무나 괴롭히지 않아.



난 단지 저 녀석의 마스터에게 용무가 있을 뿐이야.



나에게 말도 없이 최하층에 간 게 기분이 좋지 않아서 말이야.



"자기 혼자서만 보물을 독차지하려는 거 아닌가 싶어서, 참을 수 없었어."


라고 말하고는 캐스타와 떠난다.


.

.



뭐야 저 여자!



젠장, 열받아!


왜 이렇게 잘난척하는 거야?!



지금은 잠자코 있을 때야.


그 여자는 폭염의 바고다.


마신조차도 두려워하는 마법사.


(일판해석 참조 & 마법소녀리나!?)



이 기회에 캐스타가 말했던 어레이드 액션을 배우는 게 좋을 거 같아.



바고는 아마도 검사가 있는 곳으로 향했을 거야.



우리가 가야 할 목적지와 같은 거지.



캐스타를 지켜주는 당신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



그러지 않았다면 실망했을 거야.



그 말 대로이다.



무리했을지도 모르지만, 진정한 리더는 그런 모습을 보여야지.


댓글 : 2 개
바고 저 마법사 부신제로에서 나오는 미래인 아닌가요?

쪼렙 던전에서 만렙 마법쓰던 그 미래인
어 그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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