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ㆀ부신 위저드리ㆀ] 부신 위저드리: 버림받은 나라 10.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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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연재 시작합니다. 어레이드 액션을 배운 곳에서 쭈욱 가다보면, 계단이 나오는데 계속 올라가다보면 가운데 구멍이 뚫린 방에 들어갈 수 있다. 구멍에 빠져 보면... 호빗 도적이 무언가를 조사하고 있다. 어?! 뭔가 이상한데. '말을 건다.' 당신이 말을 걸자 화가 난듯하다. 저리 가!  바쁜 거 안 보여?! 호빗 도적에게 쫓겨났다. 호빗을 만난 곳은 일단 2층을 내려갈 수 있는 계단에서 이벤트가 발생하면 그때, 다시 찾아가보면 된다. 2층을 내려갈 수 있는 곳 도착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 앞에 몇몇의 병사를 동행한 엘프 전사가 있다. 엘프 전사는 당신을 알아보고 다가왔다. 통행증을 확인하겠다. 그가 손을 내밀었지만, 일행 중 통행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엘프 전사는 당신의 얼굴을 보고 상황을 알아차렸다. 퀸즈가즈의 수장이 발행한 통행증이 있는 사람만 통과할 수 있다. 아, 하지만 그 방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새로 온 모험자인가? 불행하게도, 레두아님은 미궁 안에 들어가셨다. 레두아님은 비정상적인 언데드의 출현에 관한 조사로 당분간 돌아오시지 않을 거다. 왕실관리실에 가봤자 소용없다는 말이지. 새로운 모험자를 통과시켰다가 죽기라도 한다면, 레두아님에게 질책 받을거다. 우선 마을로 돌아가 이후에 돌아오는 게 최선이다. 잠시 쉬고 미궁 탐사를 준비한다면, 레두아님이 돌아오실거다. 이해했나? 흠. 통행증을 얻고 난 뒤에 다시 만나자. 마을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한 뒤에, 왕실 관리실에 가라. 엘프 전사는 손을 젓고는 떠났다. 바고를 이기고 난 뒤, 마을에 돌아오면 마을 곳곳에 대화이벤트들이 있다. 방금 만든 마법석은 너무 예쁘네. 여도적 루이는 아름다운 마법석을 바라보고 있었다. '말을 걸자' 당신이 말을 걸자 루이는 돌아보았다. 우리 또 만났네? 잘 지내고 있었어? 난 잘 지내고 있어. 이거 봐, 방금 만든 마법석이야. 그렇게 말하고선, 루이는 들고 있던 마법석을 보여주었다. 마법석은 우리 같은 모험자들에게 중요하지. 이것 없이는 마법을 쓸 수 없으니까. 마술사나 승려조차도 새로운 마법을 배우려면 마법석이 필요해. 나도 마술사였을 때는, 많은 마법석으로 많은 주문을 배웠지. 난 지금도 마법석을 만들 때면 즐거워. 물론. 지금은 도적이라서 새로운 마법을 더 배울 수는 없지만 말이야. 루이의 눈이 빛났다. 방금 뭔가 생각이 났어. 당신에게 마법석에 관한 상식을 테스트해보겠어. 괜찮지? 그럼, 질문 #1. 매직스톤은 어떻게 만들어지지? "합성재료를 조합해서 만든다." 정답! 너무 쉬웠지? 당신이 말한 대로, 마법석은 합성재료를 조합해서 만들어져. 몬스터를 물리치면 재료를 얻을 수 있어. 슬라임의 점액이나 픽시의 날개 같은 것이 마법석의 재료이지. 비가 상점으로 재료를 가지고 간다면 재료를 합성하여 마법석을 만들 수 있을 거야. 대부분 사람들이 모르는 게 있는데... 마법석이 만들어질 때 달에 영향을 받는다는 거야. 달의 상에 따라서 마법석이 변이 되기도 해. 붉은 달이 되었을 때, 변이가 잘 된다는 것을 기억해둬. 좋아, 다음 질문. 새로운 마법을 배우기 위해 마법석을 사용하지만... 마법을 배울 수 없는 직업이 있을까? "있어." 우아, 맞았어. 다행이야! 만약에 몰랐다고 하면, 큰 곤란에 빠졌을 거야. 전사가 마법을 배울 수 없다는 건 상식이지. 도적과 닌자는 특정 마법까지만 배울 수 있고 말이야. 사무라이와 기사는 좀 더 배울 수 있지만, 가장 강력한 레벨의 주문인 7레벨 주문을 배울 수는 없어. 최고의 마법 사용자는 승려와 마술사야. 주교는 승려와 마술사의 마법을 동시에 배울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하려면 꽤나 수련이 필요하지. 좋아, 다음 질문. 이미 배운 마법이 있다면, 마법석의 쓰임새는 무엇이 있을까? "마법을 파워업 할 수 있어" 마법석은 사용할 때마다, 그 마법을 파워업 할 수 있어. 좋아. 넌 잘 알고 있는 거 같네. 레벨업 된 마법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하지. 어디보자, 이걸로 퀴즈는 끝이야. 오, 모두 맞췄네! 당신은 대단한 모험자가 될 거야! 상을 줘야겠다. 보상으로 이 마법석을 줄게. 난 더 이상 마법석이 필요 없거든. 루이는 주머니에서 마법석을 꺼냈다. 당신은 Spleem Stone을 얻었다! 일렬 수면마법 다음에 봐. 루이는 상점을 떠났다. 네, 어레이드 액션이요? 당황한 소녀는 관리인에게 물었다. 어레이드 액션이라는 게 뭐... 뭐예요? 새로운 마법인가요? 모르는 거야? 저... 는 단지 마법을 배우고 싶어요... 흠, 이거 앞으로 힘들겠네. 어쨌든, 모험자 등록은 해줄게, 하지만... 관리인은 친절하게 말했다. 네가 모험자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소녀는 관리인에게 감사함을 말하고 돌아섰다. 당신과 눈이 마주쳤다. 죄, 죄송합니다. 소녀는 부끄러워하며 도망치듯 나갔다. 하하하, 재미있는 소녀이군. 당신 옆에는 멋진 갑옷을 입은 기사가 서있었다. 그녀의 용기에 칭찬을 하지. 어레이드 액션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미궁에 들어가려고 한 용기를. 그의 생김새와 행동을 보면, 아마도 명문가 출신 같아 보였다. 어레이드 액션은 집단전술. 그 팀워크로 어떤 것이라도 이겨낼 수 있지. 지금은 당연한 원리이지. 과거의 싸움 방식이랑은 같지 않아. 리더가 가져야 할 것은 용기나 힘이 아닌 신뢰이다. 신뢰받는 리더가 있어야, 유대감이 형성된다. 당신은 동료들이 있으니 어레이드의 중요함을 잘 알고 있겠지. "알고 있어." 미궁을 정복하려면 당신은 좀 더 주의해야 할 거야. 신뢰가 좀 더 쌓이면 이곳으로 돌아와봐. 그렇게 하면, 새로운 어레이드 액션을 배울 수 있을거야. 남자는 웃음을 억누르며 나갔다. 드디어 새로운 캐릭터들 등록이 가능하다. 감정을 위한 주교용 캐릭 하나 만듬. 여관에 들어서자, 한 여전사가 나오고 있었다. 어제 많은 몬스터를 물리쳤죠? 많은 경험이 쌓이고 강해진 것이 느껴져요. 얻은 건 많아. 오늘은 좀 더 모험을 할 수 있겠어. 그럼 조심히. 저리 비켜. 여전사는 당신을 쳐다보았다. 뭔가 나에게 불만이 있어 보이는데? 자존심이라는 게 있나 보지? 농담은 그만둬. 너희 같은 모험자는 단순히 미궁에 있는 보물을 얻는데 만족하고 있지. 내가 보기에는 너희들은 시체를 뒤지는 코볼트와 같아. ...반론이라도 있어? 당신은 그저 그녀의 눈을 쳐다보았다. 그렇다면 증명이라도 해봐. 여전사는 그렇게 말하고는 여관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