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일본생활)여름마다 벌레 때문에 짜증이 날 것 같습니다...2020.07.18 PM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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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진드기였다가(이미 퇴치)

 

초파리였다가

 

이번에는 큼지막한 바퀴벌레가 갑자기 들어오고는

 

잡을려고 하는데 너무 빨라서 못잡았습니다;;

 

한밤이라 나가기도 뭐하고

 

콘트리트 틈속으로 사라졌는지는 잘 모르고

 

일단 트랩밖에 없어서 트랩만 설치했는데

 

맘놓고 못 잘 것 같습니다.

 

방충망은 닫았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기겁했고요.....

 

걸어놓은 옷은 안지나갔지만

 

하필이면 배게에 약간 스치는 바람에...

 

일단 물티슈로 닦았지만... 일단 빨아야겠지요?

 

난감합니다. 바퀴벌레 때문에....

 

댓글 : 13 개
일본에도 벌레가 많나보네요...
바퀴벌레는 둘째치더라도.... 진드기가 더 악질입니다...
홋카이도 제외하면 습하고 더워서 엄청 많아요.
특히 바퀴벌레 대박입니다.
밤에 보도 위를 활보하던 바퀴벌레가 좀 있더군요
아침에 역 입구 주변엔 바퀴 사체가 드글드글...
바퀴벌레는 진짜.... 박멸되었으면 좋겠지만 힘들겠지요? ㅜㅡ
바퀴벌레는 돈키호테에서 파는 바퀴벌레용 에프킬라 비스무리한 게 최고죠. 작은 놈은 한방, 큰 놈도 3~4방이면 끝나더라고요.ㅋ
그러고보니 에프킬라도 사야겠군요.... 돈좀 깨질지도요 ㅜㅡ
모기장텐트 하나 장만 하셔야 할듯...
  • dncn
  • 2020/07/19 AM 12:52
제 주관적 경험으로는 일본이 더 바퀴가 많고 큽니다
ㄹㅇ임...
일본집이 다다미식이거나 목조식이 많고
(한국처럼 철골+콘크리트식이 생각보다 많지 않음)
콘크리트 구조라도 막상 집안에 들어가면 나무판자 바닥인 경우가 많음
다다미식은 진드기가 엄청 많고 냄새가 쩔고...
목조식이나 나무판자 바닥은 개미랑 바퀴벌레가 득시글득시글함
윗분 말대로 일본은 한국 군대에만 있는, 군화도 뚫고 피를 빨아대는
삼선 아디다스 모기가 일상에서도 엄청 많고
기본적으로 벌레들이 한국보다 더 크고 집요하고
삶에 지장을 많이 줌
교토에서 살 때 여름에 저녁 먹고 밖에 운동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로 거리에 바퀴벌레가 많았지요.
언젠가 손가방에 붙어서 손쪽으로 올라오는 녀석을 보았을 땐 진짜...
저는 도쿄 UR단지에 살고있는데 집에서 바퀴 본적은 한번도 없고 모기 물린적도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오사카 살고있는데 최근들어 하루를 멀다하고 바퀴벌레가 들어옵니다 4층인데... ㅠ
대신에 고양이가 바퀴벌레보면 냥냥거리면서 알려주니 편하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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