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게르트 로젠크란치 저서 '왜 원전을 폐기해야하는가?' 간단 요약 (완료)2013.07.15 PM 09:34
전 글과 이어서 진행하겠습니다. (책에 없는 내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없는 내용을 넣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주장 5 : 원자력은 기후보호를 위해 존재한다?
원자력 로비스트들은 원자력을 기후보호자라고 주장하고, 원자력에 대한 광고를 낼 때 '교토의정서를 지키기 위해 하루 24시간 내내 싸우는 기후보호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원자력 에너지는 국제적인 기준에서 기후문제 해결의 일부를 담당할 만큼 큰 규모로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문제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재생가능한 에너지(태양, 풍력, 수력, 바이오에너지, 지열 등)에 대한 투자가 늘고있는 이 시대에(우리나라는 원자력 몰빵) 기후보호가 가능할지라도 원자력 발전소는 경쟁력이 없다. 원자력 발전소는 30년 이상 사용하면 노후화로 인하여 사고의 확률이 올라가고, 앞에서 말하다시피 우라늄이 고갈되면서, 앞으로는 많은 비용으로 적은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주장 6 : 원자력발전소의 수명은 늘어나야한다?
원전을 추가 가동할 경우에 전력기업의 주식은 많이 올라간다는 금융분석가들의 분석으로 인하여 원전을 관리하거나 소유하는 전력기업들은 원전의 수명은 늘어나야한다고 많이 주장한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원전 반대론자들과 환경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원전포기를 주장해왔다. 그리고 원전 대신 다른 에너지원을 이용하라고 말한다.
독일의 사례를 보자면, 한 전력회사는 반원전운동의 영향괴 원전을 수명연장시키다가 2기의 원전에 사고가 나는 바람에 많은 고객들을 잃어버리게 되었으며, 2009년에 독일은 '원자력 포기 법안'을 발령했다.
주장 7 : 부흥기를 맞이한 원자력?
원자력이 앞으로도 사고가 안 난다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겠지만, 현실은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사건이 터지면서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피해를 받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서 개인투자자한테는 원자력 발전소는 그다지 매력적인 것이 아니게 되었으며, 시간이 갈수록 원전의 갯수는 줄어들고 있다.
그 대신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늘어나고 있다.(우리나라는 거의 미미...)
미국에서는 원자력 보조금을 주면서 원전의 갯수를 늘릴려고 하고 있고, 그 이외 원전을 설치하는 나라들이 있으나, 그에 대해서는 '최악의 선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원전의 단점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보조금 형태로 준 투자금들을 회수하기가 어려워지게 되었다. 재생가능 에너지는 원료가 무한이며, 지속적으로 개발해도 부작용이 없는 에너지여서 투자자들한테 매력적으로 비춰지고 있다.
주장 8 : 아시아에서 원자력 신화가 부활한다?
중국과 한국에 원자력발전소를 자주 건설은 하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건설 예정인 원전들이 전부 완공되고, 전력을 공급한다고 해도, 전력 수요의 4.5%를 넘기기는 힘들다. 그리고 원자력발전소는 공공보조금 없이는 경쟁력이 아예 없다. 그리고 반세기전에 시작한 원자력이 아직도 국가보조를 필요로 하고, 요구한다.
'시장경제의 원리'에 따른다고 해도, 원전은 단점이 많아서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다.
에필로그 간단 요약 (긴글 질색이면 이걸 보세요)
1.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재앙적인 사고의 위험성은 여전히 극복되지 않음
2. 원자력 발전소는 테러리스트들의 타깃이 되기 쉬움
3. 얼마가지 않아 우라늄이 바닥을 보일 것임 & 플루토늄을 이용하는 증식로 사용시 많은 부작용 발생 (테러, 핵무기 등)
4. 핵폐기물 처리 어떻게 할래?
5. 기후 문제 해결사? 거짓말하지마라 ㄱ-
6. 원자력은 돈 많이 들고, 위험하고, 재료도 바닥을 보이지만, 재생가능 에너지는 재료가 무한이고, 안전하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필로그는 전에 했던 8가지 주장에 대한 간단한 요약인데요.
그 요약을 아주 간단하게 또 요약했습니다.
"아... 긴글 싫어!!" 하시는 분도 에필로그만 읽으셔도
"아.. 이래서 원전 반대구나..."라고 이해할 수 있을지도...
태클도 좋지만, 아공이는 꼭 오라고 해주세요.
숙제검사하게 ㄱ- +
댓글 : 0 개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