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긁적긁적] 지금 정부의 방향성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서울시장 선거~2021.04.02 PM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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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점부터 아주 다양하게 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나 말이 흘러나온다.

 

처음엔... 간단하게 '~이렇지 않나요?'라는 부정적인 늬앙스로 시작해서

 

어느순간 여기저기서 심각하다는 늬앙스로 바뀌어 간다.

 

정책은 잘될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모든 정책이 성공할 수는 없다.

 

그리고 정책은 오늘 시작하면 내일 결정 나지 않는다. 상당히 장기간을 봐야 핸다.

 

특히 부동산 같이 민감한 정책은 만들어 지는 순간 크게 요동칠 수 밖에 없다.

 

안정화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있고, 그 과정은 쉽지 않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10억짜리가 20억이 되었다고 당장 집을 못살 것 처럼 게시판에 올라온다.

 

마치 10억 시절에는 곧 살수 있었던 것 처럼....

 

그렇지 않다. 지금이 아니라 최소한 몇년 후를 봐야 한다.

 

모든 정책에서 중요한건 내일 성공할 것 처럼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방향성이다.

 

같은 정책이라도 어떤 정부는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하고, 어떤 정부는 올바른 방향을 위해서 한다.

 

그런 방향성은 한참이 지난 후에야 나타난다.

 

그래서 나는 지금 정부의 방향성을 지지한다.

 

서울 시장 투표에 대한 방향성도 그렇다.

 

모두 각자의 기준이 있겠지만, 나느 지금 정부의 방향성을 지지하는 후보 또는 유지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한다.

 

다만 큰 예외가 있다.

 

어떤 경우에도, 매국을 하는 당을 찍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아무리 좋아하는 후보일지라도 그 당이 매국을 하는 당이라면 찍지 않는다.

 

언젠가 투표에서 한일전이 끝나는 그날이 오기를 고대한다.

댓글 : 14 개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요즘 국사 공부하고 있는데
미군정 삽질 + 이승만 때 친일파 청산이 제대로 못이루어진게
지금까지 이어져서 아직도 권력의 중심에 있죠
국가의 사유화가 그들의 목표인 거 같아요
그로 인해 국민들이 피해를 보던말던요
지금 여론조사보니... 가관입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야당지지가 높게 나오고 있네요....

산불이 났는데.....

진화하는 과정에서 소방관이 잘 못한다고..

방화범 지지하는 꼴입니다.....

비록 여당인사가 실수하고 잘못하는 일이 있긴하지만....

토착왜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수준이죠...

부동산문제..... 여당은 전월세 조금올렸다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올렸는데도 신규세입자한테... 그런걸가지고 대역죄인양 하지만..

막상 야당대표와 그 일당들 시장후보들은 투기해서 시세차익 수십억해먹고 여당 욕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저처럼 1억도 가진거 없는 사람은 울지요 ㅠㅠ

내돈 1억도 없이 풀대출로 건물사서 식당하는사람은 월세대신 대출금 갚는다 생각하고 하는데.. 에혀....
수십업 투기가 왠말인가요...
불을 낸놈이 소방관인척하고 있는 놈들인데 무슨,,누가 방화를 했다구요? ㅋㅋㅋ

어느 제8지구쯤에 있는 한국에 사시나?

그놈에 실체도 없는 토착왜구,,,북한편 중국편만 들고 진짜로 행동하고 말하는 빨갱이들은 안보이시는듯,,
저랑은 다른 생각이시군요. 부동산 정책은 방향 자체가 잘못됬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마지막은 공감합니다. 매국하는 당, 기회주의자들에게는 표를 주지 않을 겁니다.
다른 생각도 존중합니다. 정책에 대한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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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3 AM 01:02
저도 주인장님 의견과 같네요
아직도 정신 못차린거 같아요. 그렇게 당하고 지금 야당 뽑을 생각을 한다고?

부동산 정책 그렇게 욕하면서 내곡동이랑 엘시티엔 침묵한다고?

아직 덜 당했어요. 기껏 춧불들었더니 도로아미타불이네요.
동감합니다.
현실은 10억짜리만 20억으로 오른게 아니라..
서울 끝자락 강서구 3억짜리 아파트도 3년만에 8억원대 실거래가가 찍혔죠..
향후 언젠가 제대로된 경제감각을 가지고 진짜 서민들의 주거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 매국당을 밀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생각이 좀 다르지만 정책결정 과정에 있어 최소 몇년 길게는 수십년 후를 봐야하는 것은 백번 동의합니다. 전 정권이 침체되는 부동산 경기를 잡으려 길게보지 않고 대출제한 해지라는 무리수를 쓴것처럼 현정권도 지금 정권에서 뭔가 보여줘야 된다는 강박관념에 휩싸여 길게보지 않고 무리한 정책을 수십번에 걸쳐 쏟아냈죠. 정책이 과할수록 반발이 크고 워낙에 무리한 정책들이다보니 시장에서는 나쁜쪽으로 작용했구요.

방향성에 대해서도 부동산 상승을 잡는다는 정책방향이 현정권의 정의로움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침체된 경기부양을 위해 마치 이명박근혜 정권이 부동산대출을 풀어버렸듯이 카드대출 제한을 아예 풀어버리기도 했죠. 그에 따라 단 몇년만에 지금 부동산 가격이 오르듯, 카드대출 액수가 10배가 증가했고 개인파산이라는 개념이 아마 그때 처음 생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국민의 10퍼센트 가량이 신용불량자가 됬었죠. 이런 예시가 정책은 정의로움에서 나오는게 아니라는 반증이죠. 전 정부의 부동산대출 해제마저 부동산경기를 부양하는데에 있어 실패로 돌아갔다면 이번 정부 역시 더 강한 부양책을 썼을 겁니다. 그게 먹혀도 심하게 먹힌 바람에 억제책을 쏟아내고 있지만요.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이명박근혜때 이명박근혜정권이 싼 똥을 문정부가 치웠듯 문정부가 싼 똥은 또 다음정권이 책임져야 하겠죠. 현정권이 그러하듯 다음정권도 부동산관련 문제 생기면 또 문정권 탓할거고 사실이니 할말 없을겁니다. 물론 극성지지자들이야 거품물고 무논리로 발악하겠지만요.
한 10년 고생하고 대출받은거 10년 갚으면 내집이라도 살수있겠네에서 ,,

평생 벌어도 내집 못사네 로 바뀐건데 뭐 어쩌구 어째요?

그렇게 잘 만든 정책이라서 집권몇년만에 배로 올려버림?

이명박근혜가 잘못해서 몇년뒤인 이번에 집값이 오른건가 그러면?
새벽에 쓴 글인가 했더니 아니었군요.

저도 국짐당은 나가립니다만,
그렇다고 민주당이 무슨 무결점 정의의 용사들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 봐줘야 극소수 몇 명이 쓸만한 정도고,
그 외 99% 정도는 소속만 다르지 선거랑 표만 생각하는 똑같은 놈들 같아요.
굳이 비교하자면 국짐보단 미세하게 낫긴 하겠지만요.

이런이런 이유로 잘잘못은 있지만 아직은 지지합니다.. 가 아니라,
민주당과 대통령은 하나도 잘못도 실수도 없는데 지지 안하는 이 우민놈들!
이런 식의 자기위안이나 우월감에 지지자들이 빠져 있는 한,
현 정부와 대통령의 지지율이나 이미지는 좋아질 일이 없을겁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좆같은 건 어떤 상황이 와도 '스스로 잘못이 없다' 생각함.

안 좋게 나온 결과에 대해서 '전 정부 탓' or '단기적이 아니라 몇 년은 지나야 되는 것' 이라는 무적 논리.

그냥 못하면 못한 거고, 결과 보면 답이 나와 있는데?

그리고 투표에서 야당 인물 뽑히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이 지랄들을 하고 있으니.

이쯤되면 그냥 벽이랑 이야기를 하는 게 나은 수준.
이댓글하고 바로 윗댓글이 진짜 우문현답

지지자일수록 더 따끔하게 비판해야되는데 그저 감싸기 급급한 수준
국힘보다는 났잖아~ 이런식의 사고회로는 전혀 건강한 생각이 아닙니다
빠가 까를 만든다는 소리가 괜히 있는게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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