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름] 뭔가.. 키보드 세계(?)에서 뭔가를 느낀 듯..?2022.09.28 AM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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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키보드나 마우스 등 주변기기엔 별로 욕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뭐 만원에 키마 셋트로 주는 싸구려도 잘만 쓰죠.

근데.. 오늘 동생이랑 이마트에 갔다가 키보드 매대를 지나치는데요.

꽤 여러 가지를 타건 해볼 수 있게 해놨더군요.

 

큐센, 액토.. 친숙한(?) 만원대 멤브레인부터 십수만원 짜리까지..

오 기계식이 이거구나? 꽤 짤깍거리네 이걸 직장에서 쓴다고?

뭐 이러면서 눌러 보고 있는데..

레이저가 있더라구요.

오나타 v2인가 하는..

 

저도 들은건 있어서, 

"야 이거 갬성 키보드 아니냐?"하며 눌렀는데요.

......?

엄청 타건감이 좋게 느껴지는 겁니다.

멤브레인도 기계식도 아닌,

짤깍거리지 않으면서도 쫄깃한 느낌.

동생도 비슷한 느낌이었는지..

집에 와서 레이저 키보드들 한동안 검색해보고 했네요.

 

비싼 키보드 쓰는 분들도 이렇게 꽃혀서 그렇게(?) 된 걸까요..?

댓글 : 6 개
  • 2022/09/28 AM 12:40
그러다 커스텀으로 가면서 키보드와 스뮈치가 증식하죠...
저도 관심이 전혀 없다가 최근에 호기심으로 10만원 하는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를 사봤는데요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지금은 상당히 만족하며 쓰고 있네요
해피해킹 최고
저는 레오폴드에 빠져있습니다
저는 매일 30분이든 1시간이든 하는 컴퓨터이기에 컴퓨터를 하는데있어 키보드와 마우스는
한몸이라 생각해서 매일치는 키보드를 좀더 좋은 타건감 나에게 맞는 만족스러운 키감이면
좋겠다 해서 기계식으로 청축을 시작으로 여럿축의 기계식을 써봤습니다 현재는 레오폴드 쓰고있구요
요즘은 커스텀키보드가 유행인지 내가원하는 프레임 타건감 디자인을 만들수있는 키보드가 나오는데
가격이 가격인지라 눈으로만 우와~ 하면서 보고있네요.. 한 5~10년 쓴다하면 하나 맞춰볼까도.. 싶네요 ㅎ
2008년에 리얼포스 키보드 사서 아직껏 회사에서 쓰고있습니다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의자 같이 매일 쓰는 아이템은
내 몸에 맞는 비싼거 사도 결국 오래쓰게 되서 가성비가
좋게 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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