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르르르] 아주 어린 새끼 고양이를 줏었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ㅋㅋㅋ2012.04.18 PM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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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짤방은 락에 굶주린 흰둥이 ㅋㅋㅋㅋㅋ


검색 해보니까 고양이 우유나 분유를 먹이면 된다던데

고양이 분유,우유가 없을때는 뭘 먹여야 하나요?


그리고 분유는 언제까지 먹이고

물과의 비율,온도 이런거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줍게 된 상황은 대략 이렇습니다


오늘 퇴근하다가 우연히 소리를 듣고서 얘네들을 발견했는데요
(흑,백 코리안 숏 헤어로 보이는데 암컷 3마리를 주웠음)

처음엔 어미가 있을테니 데려오면 내가 나쁜놈이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지나치려고 했었습니다만

하필 얘네들을 발견한 곳이 철거 된 건물의 쓰레기 더미 위였고

무엇보다 새끼들 근처에 얘네 어미로 보이는 고양이가 머리 부분에 뭔가를 맞아 죽어있었던지라

그냥 놔두면 나쁜 인간이 해코지를 한다거나 굶고 병들어 죽을것 같아서 일단 줏어서

동물병원으로 안고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에게 얘네들이 괜찮냐고 하니까 셋다 생후 20일 정도에 다들 건강하다더군요



원래 그런건지 특이한 경우인지는 몰라도

3마리 다 서로 떨어지려고 하지 않고

제가 한마리만 따로 들어도 서로 난리를 치는데요

세마리 중 맡언니격인 냥이가 나머지 두마리를 지키려고 애쓰는걸 보니까

얘네들은 때어놓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분양을 보내든 제가 키우든 3마리를 함께 두려고 합니다.


근데 한마리가 눈이 좀 건조한건지 한쪽 눈을 잘 못뜨는 상태라
(뜨긴 뜹니다만 자꾸 한쪽 눈을 감아요)
좀 걱정 스럽더라고요


의사 선생님 말로는 눈에 안약을 뿌려주면 되고 그 현상이 크게 안좋은 현상은 아니라던데

그거 믿을만한 말인가요? 제가 그런 쪽은 잘 몰라서 좀 불안불안해요


그리고 원래 아기 고양이들 한테서 정액냄새 같은게 나나요?

얘네들한테 간간히 그런 냄새가 납니다



상단 링크는 제마음의 고향입니다 ㅋㅋㅋ

무플,분쟁,텃세,폭력 등이 전혀없고

내집처럼 편안한 곳이지요 ㅋㅋㅋㅋㅋ
댓글 : 36 개
착하시다ㅋ
ㄴ지아이조에 단련되니까 이리 되더군요
의사가 한말이니깐 여기루리웹 사람들보다 믿을만하겠죠
냄새나는건 비 맞고 그런데 새끼다보니 그루밍을 잘 못 해서 그런거 같구요...
(새끼는 보통 어미가 핥아주죠)

동물병원 가셨을 때 애기들 먹을 수 있는거 구입하고 싶다고 하셨으면 살 수 있으셨을텐데....
여튼 우유는 주지 마세요.
대략 2개월 되면 사료 먹이셔도 됩니다.
저도 고양이 키우는데 2개월부터 키웠어요.
첨 사료 먹일 땐 물에 살짝 불려서 먹였습니다.
최소 1개월 이상은 분유 먹이셔야할 거 같은데...
동물병원 가셔서 분유 같은거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마트 같은데 가도 보통 건사료 밖에 없으니...;
하필 그때 제가 돈이 떨어진 상황이었던지라
먹은건 못사고 나왔어요
(돈 나갈거 다 나가고 집에 오다 발견한지라)
지금 딱 1만원 남기고 다 필요한 곳으로 나감;;

그리고 제가 통장 체크카드를 안 만들어서
은행 영업 시간내에 돈 찾기 되요;;

그래서 일단은 1만원 가지고 얘네 먹여 살려야 합니다
p.s 소 우유는 절대 먹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탈나고, 면역력도 떨어져서 오래 못산다죠..
군시절 의무병 후임들이 기르던 새끼냥이들 보니....그냥 우유 먹이더군요;;;;
새끼냥이는 소화를 잘 못하니 먹이고 나서 트림을 시켜줘야한다고 그러던데......그거보니 사람이랑 똑같더라고요;;;;
여튼 어미 냥이가 있으면 젖 먹이면 되겠지만....안타깝네요 ;ㅁ; 잘 기르셔서 복 받으시길!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리고 고양이한테 타우린 성분이 필요하다고 박카스 같은 것도 먹이면 좋다는 얘길 얼핏 들었습니다. 그게 새끼냥이한테도 적용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정말 착하시네요 복받으실겁니다 ㅜㅜ
아아 뭔가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은데; 애들이 워낙 어려서 애들 사료를 사셔서 물에 불려서 주면 잘 먹습니다. 사료는 1, 2만원이면 살수 있는데 현재 상황이 어려우시니 동물 병원 가셔서 얘네들 사료를 먹을지 안먹을지 모르니까 조금만 얻어다가 일단 먹여 보세요.
박카스 안됩니다! 사람먹는 음식은 기본적으로 절.대. 주시면 안됩니다; 혹시나 참치캔 같은걸 주고 싶으시면 물에 헹궈서 짠맛을 최대한으로 없애신다음 주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타우린들은 애들 사료에 다 들어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돼요.
우워ㅝㄴ래 짠해야 되는데 디아 받느라 맘이 들떠서 글이 안 들어온다
일반 우유 말고 고양이 전용 분유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에타서 어느정도 물에 불린 사료 씹을수 있을때까진
하루에 몇번씩 분유타서 줘야되요
전용 젖병도 있습니다.
대소변 물티슈로 거기를 살살 문지르면
볼일봅니다.
대변은 불에불린 사료 먹을때쯤 나올겁니다.
울집 고양이도 막눈뜬어린걸 상자에 담아 버린거
데려와서 제손으로 그렇게 키웠어요
모두들 리플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동물병원가서 초유를 샀는데....
가격은 1만원이나 하는데 비해 용량은
팩으로 된 두유만한게 참.. 실속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얘네들이 초유를 잘 안먹어서 걱정입니다
먹일라고 그러면 아주 반항이 심해요;;
어떡해야 잘 먹일수가 있을지 참..
그런 반면에 제품으로 파고드는걸 보면 제가 싫지는 않은듯 하더군요
아이구...업둥이들 키우시네요.

고생도 많지만 소중한 생명을 아끼시는 분에게는 복이 찾아옵니다!!
어느정도 안정되면 녀석들 구경 좀 시켜주세요 ㅎ
아구..ㅜㅜ 오늘 병헌이형 포스터 보고 우왕! 했는데 역시 지아이죠 팬은

마음도 착하십니다. ㅜㅜ 잘 키우시다가 사정이 안되시면 좋은 분께 분양하셨으면..
오늘도 초유를 계속 먹여봤는데
애들이 너무 안먹어서 걱정입니다
배설까지 해주고 잠도 다 자게하고 먹이는데
이상하게 잘 안먹더군요;;
특히 셋째(로 단정지은) 아이는
밥 먹이는것도 힘든데 반항까지 심하고
성격까지 고약하기 때문에 난감하더군요 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많이 먹지도 못한 애들이 활동력이랑 힘이 좋은걸 보면
제가 상당히 건강한 애들을 데려온듯 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치고 모진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저도 강아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어릴적부터 얼마전까지 계속 돌봐왔는데...
이게 보통 일이 아니긴 하죠.

wingmk3님 글을 보고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알고계시겠지만
[냥이네카페] http://cafe.daum.net/kitten 라는 곳에서
분양을 하기도 하고
잘키워줄수 있는 여건의 주인을 찾아주는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 더 잘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 키우시겠다면 감사한 일입니다. ^^
멍뭉이나 냥이는 좋아하지만 지식이 없어서 안습 ㅠ

다른분들이 전문가라 다행... ㅋ
  • TrpS
  • 2012/04/21 PM 12:44
너무 어려서 뭐 꼼짝못하고 동물병원에서 새끼용 분유나 우유 사야할 것 같네요.
좀 크면 뭐 참치 등을 줘도 사는데는 지장이 없을 터인데...

좋은 일 하십니다 ㅎㅎㅎ

저도 어릴 때 도둑 고양이 한마리 든든하게 키워서 과일집에 보냈던 기억이 ㅎㅎㅎ
카르마가 선하시군요

고양이의 보은 기대하셔도 ㅎ


일단 새끼 고양이라서 연약하니까

낮선 한경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거 같습니다.

자주 놀아주면서 자신이 적이 아님을 각인 시켜야 할거 같아요


먹이는 아직 아기니까

사료를 소량으로 주도록 하세요

고양이는 주는대로 다 먹어서 비만에 걸릴수 있습니다.

수분 보충도요


저도고양이 좋아해서

겉에서 들은 지식만 쓰고갑니다 ㅎㅎ

그래도 저도 고양이 키우고 싶은 마음은 거대해요 ㅎ
객식구 들이시는군요 아기고양이라.. ㅎㅎ 잘키우시길 바래요
으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orz

벌써 일단락 된 것 같군요.
동물 안키워서 몰라여
냥이는 오래 안키워봐서 큰 조언은 못드리지만
고양이용 분유라도 보낼테니 주소라도 알려주세요 ^^
아깽이들이 잘 안먹더라도 체력싸움인지라 잘 먹이셔야해요 ;ㅅ;
호메... 고양이를 주워오시다니
귀엽기는 한데 예전 발톱등에 슥슥 스친 이후론 만지기 무서워서 그냥 보기만 하네요 ㅠ
먹이를 어떻게 주고 어떤 환경을 만들고 그런건 잘 모르겠는데
일단 집으로 데려오면 몇일 가만 내비두라고 하더라구요. 주변 환경 적응시키기(?)
오오 길냥이......;;;;
긔엽긔
스톰!! 고양이는잘몰라서;;; ლ( ╹ ㅅ ╹ ლ) 쿠맛
생후20일이면 아이고 큰일 나셨네요ㅎ 젖주는것도 일이긴 하지만 소화도 시켜줘야돼고....배변훈련에.....고생꽤나 하시겠네요 ㅎ 원래 아깽이때는 눈꼽도 많이끼고 종종 자고 일어나서 한쪽눈만 뜨고 돌아댕기기도 합니다. 안약넣어주면 돼니 눈은 신경안쓰셔도 돼요 너무 힘드시면 주변에 고양이키우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ㅎ
일단 여기 나온 내용은 거의 다 해결된 상태에요 ㅋㅋㅋㅋ

다만 한가지 문제가 발생해서 문제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털을 조심하시길...
고양이는 털이...
동물 병원에 가면 고양이 전용 사료, 통조림을 팝니다.

먹이는 그것이 가장 좋지요.

그리고, 물을 반드시 줘야 합니다. (수돗물 상관 없음)

물에 커피 스푼으로 박카스 1스푼을 넣어 주면 야맹증 예방도 할 수 있다고 함.

%% 야맹증? 밤에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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