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day/Girlsday] 전 걸스데이를 좋아합니다.2013.03.14 PM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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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걸스데이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문입니다 ㅋㅋ


걸스데이의 기존 타이틀 곡은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너, 한눈 팔지마, 나를 잊지마요.
이 곡을 누가 만들었냐면 남기상씨가 만들었습니다. 이걸 보면 걸스데이의 이미지는 남기상씨가 만들었다 해도 무방 했었지요.
이번 타이틀 곡 '기대해'도 남기상씨가 만들었는데 기존 이미지와 차원이 다른 변신에 초점을 뒀는지
남기상스러운 곡이 아니였네요. 그래서 기존과 다른 흔한 곡처럼 들릴 수도 있어서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앨범에 있는 곡들을 보고 깜짝 놀랐던 게 걸스데이 앨범에 있는 곡을 두루 들어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걸스데이의 색채가 거의 사라졌고 장르도 다른 걸 시도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계속 다른 걸 시도하고 있다는 자체에 놀라웠고 그 시도도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 입니다.
수록곡의 퀼리티는 타이틀 곡을 제외하곤 괜찮았네요.
아무래도 앨범 '기대' 단어의 의미는 앞으로도 새로운 걸 시도 할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지은 것 같네요? ㅋㅋ


이번 활동에 대해선 다른 걸그룹과 차별성 있는 섹시 컨셉이 아니고
기존 이미지와 먼 컨셉이라 어색한 느낌이 있어서 대중들이나 걸덕팬들에게 왠만해선 먹혀들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번 컨셉으로 인해서 기존 팬층과 전혀 다른 팬층을 끌인다는 장점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생각하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나를 잊지마요는 소리 없이 묻힌거 같지만
이번 곡에 대해선 컨셉 때문인지 전에 비해선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진 게 확연하게 보입니다.
이 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말하면 걸스데이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이번 정규앨범을 발판 삼아서 더 괜찮은 그룹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 8 개
특히 허리돌릴때 헠헠
확실하게 이전과는 다른 컨셉으로 바꾼만큼 좋은 성과를 맺었으면 합민아..
화이팅인것입민아...
전 외국살아서 이그룹 잘모릅니다만. 성형쩌는 건 알겠네요.

네명사진에서 오른쪽위와 왼쪽아래는 동일인물인가요?
동일 인물 아니고 다른 사람입니다.
에이핑크 정규 1집 HUSH활동 당시 팬들의 가장 큰 불만이 기존의 에이핑크 색깔과는 다른 느낌이었기 때문이었죠.
하여 후속곡이었던 BUBIBU를 타이틀로 하자는 이야기도 있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반영될일은 당연히 없었구요,
결과적으로보면 HUSH는 대외적으로 괜찮은 성적이었고 특히 팬이 아닌 층에게 어필하는데 한몫을 했습니다.
덕분에 행사 단가나 페이도 많이 올랐었고 대학가 축제 행사같은 면도 오히려 더 편하게 뛸 수 있었죠.

엔터 회사 역시 이윤추구가 첫째기 때문에 충분한 검증과 계획 프로듀싱에 의해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이는 어느 엔터 회사나 마찬가지이고 에이핑크가 다소 난해했던 기존의 에이핑크에서 벗어나는 시도를 했던것은
내부에서 일하는 수많은 전문가와 업계에서 일하는 작곡가 프로듀서에 의해서 만들어진 작품인 것이죠.
그런 상업적 작품은 때로는 팬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바라는 것과는 다르게 가지만 그들은 돈이 되지 않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시도하는 것이죠. 다만 이 바닥에선 돈 = 인기 라는 측면이 어느정도 비례하기 때문에 분명 결과는 나올겁니다.
그 결과가 회사에서 원했던 흥이든 팬들이 예상했던 망이든 말이죠.

앞서 언급한 에이핑크가 완전흥도 완전망도 아닌 어중간한 인지도 올리는 정도의 흥이었기에 사실 팬들은 많이 아쉬워했고
그보라고 우리말이 맞았지 않았냐하며 에이큐브를 조롱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팬들말고 HUSH를 굉장히 좋아해서 아직도 듣고 있는 저같은 팬도 있고 정규 1집 수록곡중 베스트로 꼽는 곡이 있을만큼 애착을 가지는 팬들도 많습니다.

결국 어찌되었건 저찌되었건 팬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노력해서 결과물을 낸 스타를 봐주고 응원해주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팬이 어떻게 평가절하하고 또 욕을해도 그건 내 얼굴의 침뱉기 밖에 더 될까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렇게해도 결국 스타는 내 생각과는 별개로 달라지는게 없을테고 그 회사는 잘 굴러가고 스타의 활동은 계속될테니 말이죠.

팬으로써 모니터링도 해주고 조언도 해주고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이니 함께 활동하는 느낌으로 언제나 응원해주는 것과
될수 있으면 더 좋은방향으로 성공할수 있는 대박칠 수 있는 방향으로 같이 노력해서 도달한다면 그만큼 기쁜게 어디있을까 싶습니다.

여담이지만 비활동시기에도 저에겐 언제나 에이핑크와 함께라는 유대감이 존재한다고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느샌가 에이핑크는 가족이나 친구만큼 중요한 존재가 되어그런지 그 유대감때문에 비활동시기라고 해도 별 다른 생각이 없기도 합니다. 가족이나 친구는 안본다고 잠시 떨어진다고 잊혀지거나 유대가 끊어지는건 아니니까요~

아무튼 아영이도 걸순이들도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 나올테니 활동 끝날때까지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남기상씨 진짜 인지도에 비해 곡 퀄리티는 엄청 좋지 않나요?
진짜 평타는 무조건 치는거 같은데.
잘해줘봐야 같은 곡 또 안 낼려나.
걸스데이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남기상은 곡을 정말 잘 씁니다. 한계가 보이는 걸스데이에게 다른 방향성을 잡아주는것 또한 아주 영리한 방법이라고 생각.
손나은지 //

손나은지님 말대로 에이핑크의 HUSH처럼
새로운 시도, 섹시 컨셉에 대해선 많은 팬들이 걱정하고 있지요.
하지만 섹시 컨셉의 시도로 인해서 지금까지 안 해본 컨셉이 없는 거 같아서 저는 좋은 시도라고 봅니다.
지금 섹시 컨셉으로 인해서 나온 데이터를 토대로 앞으로 더 좋은 곡과 더 좋은 컨셉을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칭찬보단 비판을 해야 생산적인 일이 생긴다고 믿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근거있는 비판이야 말고 걸스데이가 발전할 수 있겠지요.

사자랑잔놈 //

잘해줘봐야는 남기상씨가 아닌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을 작곡하는 분이 만들었어요 ㅋ
인지도에 비해 곡 퀼리티는 좋은 건 사실이죠. 이번 타이틀 곡은 기대보단 못 미쳤음 ㅠㅠ

아크라이트블루 //

남기상씨의 기량에 따라서 흥망이 갈리는 걸스데이의 운명인 것 입민아 ㅋㅋ
그녀를 믿지마가 반응이 더 좋다면 이 곡으로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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