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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잡담ㅇ] 소프트웨어 교육=게임?2014.08.17 PM 03:11
이런 기사에 나오는 학부모라는 존재들이 진짜 실존하는지 일단 의문입니다만..
(항상 기사 말미에 붙는 네티즌 의견만큼이나 신뢰성이 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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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컴퓨터에 미쳐서 학교, 유치원에 다녀오면 밖에 나가지도 않는데 학교에서마저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킨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초등학교 2학년, 유치원생 두 아들을 둔 이향미(39)씨는 최근 정부가 소프트웨어 교육을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도입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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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학부모들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굳이 교과과정에 정식 도입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초등학생 자녀 둘을 둔 김병구(43)씨는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사회성이 저하된 아이들을 말릴 명분을 없애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박범이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은 이미 따로 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며 “창의성을 길러주려면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게 두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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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은 컴퓨터=게임기
이 수준 밖에 안 되는 모양인듯
보통 소프트웨어 교육 이러면 한글, 엑셀 같은 유틸부터 떠올리지 않나요?
뭐, 이거해라 저거해라 항상 지조없이 바뀌는 윗대가리들이 제일 문제긴 하지만(..)
댓글 : 10 개
- 하늘~♡
- 2014/08/17 PM 03:17
소프트웨어교육은.. python. Raspberry pi 같은겁니다
- 샤우드[眞]
- 2014/08/17 PM 03:25
...애들이 잼있어 할까요? -ㅅ-;;
- 하늘~♡
- 2014/08/17 PM 03:30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해서 ㅠㅠ
엄청 쉽고 단순한 작업으로 엄청난 작업이 가능해요!
정 안되면 Scratch를 도입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딱 애들이 필요한게 있으면 바로 뚝딱 만들수있을 정돈
되야 한다고 생각해서.. 흠.. 과욕인가?? ㅠㅠㅠ
엄청 쉽고 단순한 작업으로 엄청난 작업이 가능해요!
정 안되면 Scratch를 도입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딱 애들이 필요한게 있으면 바로 뚝딱 만들수있을 정돈
되야 한다고 생각해서.. 흠.. 과욕인가?? ㅠㅠㅠ
- SmokinACE
- 2014/08/17 PM 03:40
전 어렸을때 학교 방과후 활동으로 비주얼베이직이 너무 재밌어서 프로그래머가 됬지요. 그리고 프로그래밍 자체가 사고력에 도움이 엄청된다고 생각하기에 어느정도 배우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의무교육화하자는 의견도 많고요
- 파꼬
- 2014/08/17 PM 03:25
처음부터 게임기로 입문하는게 위험한거죠..
- 샤우드[眞]
- 2014/08/17 PM 03:25
동급생으로 입...
아, 아닙니다
아, 아닙니다
- 피넬렌
- 2014/08/17 PM 03:32
근데 제가 컴공과 나왔는데 대학생들도 공부는 안하고 네이트온 몰래게임만 줄창했는데
자제력이 더 떨어지는 어린학생들은 그냥 게임시간이 될거같네요
프로그래밍이던 워드던 재미는 진짜 없거든요
자제력이 더 떨어지는 어린학생들은 그냥 게임시간이 될거같네요
프로그래밍이던 워드던 재미는 진짜 없거든요
- 샤우드[眞]
- 2014/08/17 PM 03:34
뭐, 베네치아나 산성비 고수들은 되겠죠(..)
- revliskciuq
- 2014/08/17 PM 03:47
반대로 저는 어렸을때는 프로그래밍 좋아했는데 지금은 별로..
- IncomeCountry
- 2014/08/17 PM 04:38
> 컴퓨터나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사회성이 저하된 아이들을...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방과후 학교 운동장이나 놀이터에 가면 제 또래 애들이 넘쳐나도록 놀고 있는데
그런데도 요즘 애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사회성이 저하된 건지,
아니면 학교 운동장이나 놀이터 텅텅 비고 죄다 학원이나 어디 짱박혀서
엄마들 등쌀에 공부하느라 바쁘다보니, 친구 만날 시간은 없고
마침 손에 있는 게 컴퓨터나 스마트폰 게임 뿐이라 거기에 빠져 사회성이 저하된 건지,
선행 문제를 먼저 명확하게 한 다음에 생각을 해 봐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음.
컴퓨터나 스마트폰 게임에 빠지는 건 원인이 아니라 결과란 사실을 왜 모를까.
- - - - -
"여보 애가 밥을 잘 안먹어요."
"안먹는 게 어딨어, 강제로 먹여" 라던가,
"배가 덜 고파서 그래, 굶겨." 라던가,
이 짓거리와 다를 게 뭐가 있는지.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방과후 학교 운동장이나 놀이터에 가면 제 또래 애들이 넘쳐나도록 놀고 있는데
그런데도 요즘 애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사회성이 저하된 건지,
아니면 학교 운동장이나 놀이터 텅텅 비고 죄다 학원이나 어디 짱박혀서
엄마들 등쌀에 공부하느라 바쁘다보니, 친구 만날 시간은 없고
마침 손에 있는 게 컴퓨터나 스마트폰 게임 뿐이라 거기에 빠져 사회성이 저하된 건지,
선행 문제를 먼저 명확하게 한 다음에 생각을 해 봐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음.
컴퓨터나 스마트폰 게임에 빠지는 건 원인이 아니라 결과란 사실을 왜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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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애가 밥을 잘 안먹어요."
"안먹는 게 어딨어, 강제로 먹여" 라던가,
"배가 덜 고파서 그래, 굶겨." 라던가,
이 짓거리와 다를 게 뭐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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