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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OP] 카구야히메 -22才の別れ(스물두살의 이별)2017.06.13 AM 11:45
あなたに"さようなら"って言えるのは今日だけ
(그대에게 "잘 가"라고 말할 수 있는건 오늘 뿐이예요)
明日になってまたあなたの暖かい手に
(내일이 오고, 또 다시 그대의 따스한 손길을)
触れたらきっと言えなくなってしまう
(느낀다면 분명 말할 수 없게 되어버리겠죠)
そんな気がして...
(그런 기분이 들어요...)
私には鏡に映ったあなたの姿を見つけられずに
(나는 거울에 비친 그대의 모습을 보지 않고서)
私の目の前にあった幸せに縋り付いてしまった
(그저 눈 앞에 있었던 행복에 매달려버렸죠)
私の誕生日に22本のローソクをたて
(내 생일엔 스물두개의 촛불을 켜고)
一つ一つがみんな君の人生だねって言って
(하나 하나가 모두 너의 인생이라 말해줬었죠)
17本目からは一緒に火をつけたのが
(열일곱개째부터는 함께 불을 붙였던게)
昨日のことのように...
(마치 어제일 같은데...)
今はただ5年の月日が長過ぎた春と言えるだけです
(지금은 그저 5년이라는 세월이 일장춘몽같았다 말할 수 있을 뿐이예요)
あなたの知らないところへ嫁いで行く私にとって
(그대가 모르는 곳으로 시집을 가야하는 내게 있어서)
一つだけこんな私のわがまま聞いてくれるなら
(딱 한가지, 이런 나의 제멋대로의 부탁을 들어준다면)
あなたはあなたのままで変わらずにいてください
(그대는 그저 그대인 채로 변함 없이 있어주세요)
そのままで...
(있는 그대로...)
예전에는 이름만 보고 그냥 여성 그룹 사운드라 생각했던 때가 있어서 그들의 정체를 알았을 때는, 하고 많은 이름 중에 왜 카구야히메일까... 하고 생각했더니, 혹여 카구야히메에게 이용만 당하다 버림 받은 다섯 귀족을 빗댄 게 아닐까... 하는 내 나름의 답을 얻게 되었다능!
참고로 카구야히메를 두고 남자들을 이용할대로 이용해 먹고 달로 토껴버린 X년이라는 이야기가 간간히 들리곤 하는데, 이 이야기는 원래 고대 일본의 귀족들의 작태를 고발하기 위한... 지금의 감각으로 말하면 사회고발 소설이랄까... 그런 류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 속에서 카구야히메에게 구애했다가 그녀가 조건으로 건 임무들을 수행하게 되는 귀족들 당시 조정을 쥐고 흔들며 권세를 누렸던 실존 인물들을 살짝 비틀어 놓은 양반들이라(많은 연구자들에 의해서, 당시의 어떤 인물을 모델로 한 것인지 꽤 밝혀져 있어요) 이 사실을 알고나서 다시 이야기를 접해 보면 당해도 싸다는 느낌이 든달까. ㅎㅎ
- 문라이트-샤도우
- 2017/06/13 PM 12:30
- silfer
- 2017/06/13 PM 01:49
칸다가와는 명곡 ㅜㅜ
- 아직이다2
- 2017/06/13 PM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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