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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리뷰] WWE Smackdown 10.14.11 리뷰2011.10.17 PM 04:05
WWE 스맥다운 10월 14일 리뷰.
1. 배틀로얄
Raw 와 스맥다운의 거의 모든 선수들을 불른 배틀로얄로 스맥다운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이긴 선수는 아무 챔피언 벨트에 도전할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주요 장면 몇개를 보자면
코디 로즈가 첫번째로 오튼에 의해 탈락
메이슨 라이언이 요즘 푸시 받는대로 2-3명 바로바로 탈락 시키고. 메이슨 보다 더 큰 푸시 받고있는 쉐이머스 역시 5명정도 한꺼번에 탈락시키지만 먼저 탈락해버린 크리스쳔이 다시 올라와 쉐이머스를 던져버려 쉐이머스도 탈락. 마지막으로미즈와 오튼이 살아남았는데 오튼이 에이프런에서 rko로 승. 그리고 오튼은 헨리에게 리매치 신청.
소감
초반은 정말 정신 없었네요 링이 너무 꽉차서. 듣보잡 너무 많아요, 슈퍼스타나 nxt에 나오는 애들까지 나오니. 그래도 이 복잡한 매치에서 스토리까지 신경쓰면서 싸운더군요. 오튼이 로즈 탈락시키고, 크리스쳔이 쉐이머스, 펑크가 트루스를, 미즈가 펑크를 탈락시키면서. 게다가 또 푸시 주는 애들까지 확실히 챙겨주기까지. 꽤 잘만들어진 시합 이였던거 같습니다. 오튼이 헨리에게 리매치를 요청했는데 솔직히 너무 뻔한 매치가 될거 같습니다. 자세한건 메인이벤트에서. 아 그리고 데니엘 브라이언 오랜만에 보네요. 레슬매니아에 나가려면 슬슬 얼굴 좀 비쳐야지. |
2. 켈리켈리 vs 베스
지겹도록 끌고있는 라이벌 전. 이번엔 정말 전 매치들이랑 똑같았어요. 쓰는 기술이나 카운터 기술까지 완전 그대로. 글램슬램으로 끝.
그만큼 디바쪽 로스터가 얇다는 거겠죠. 켈리켈리와 이브, 베스와 나탈리아를 팀으로 하지않고 각자 벨트를 위해 싸우게 하는게 좀 더 나았을듯. 켈리켈리는 약간 오튼 캐릭터로 가는거 같네요. 선역이지만 화나면 그때만 악역으로 변신. 솔직히 전 별로 맘에 안드는 기믹입니다. 선역이라서 뭘 해도 용서가 되는 그런 기믹. 그리고, 여기서 이 매치를 먼저 해버리면 PPV에서 디바매치는 뭘로 할까요? |
3. 씬카라 네그로 vs 가브리엘
원래는 아줄이 할 경기였지만 백스테이지에서 네그로가 공격하고 마스크를 뺐어 자기가 그 파란 마스크를 쓰고 등장. 별 큰 기술없이 그냥 센톤으로 네그로 승.
씬 카라의 어두운 라이트 다시 돌아왔네요. 저번주엔 평범한 라이트여서 밝고 좋았는데. 씬카라에 대해 약간 찾아봤는데 아줄과 네그로 정말로 멕시코에서 미스티코란 같은 이름때문에 약간 문제가 있었더군요. |
4. 델 리오vs 쉐이머스
Raw 챔피언을 상대로 전제적으로 쉐이머스가 우세했던 매치. 하지만 역시 예상대로 크리스쳔이 나와 심판이 안보는 틈을 타 공격. 델 리오는 이 기회를 놓치지않고 로프 점프 킥으로 승. 경기 후 크리스쳔이 스피어 2방 먹이지만 쉐이머스는 별 데미지없이 일어서네요.
아무리 요즘 바운더리가 없다해도 쉐이머스는 스맥다운 애인데 raw 챔피언인 델리오와 싸운다는게 좀 이상했습니다. 델 리오에겐 아무 상관없는 경기 (스토리) 였다는 것도 걸리네요. 크리스쳔 스피어 너무 약해요. 그냥 킬스위치나 계속 해야겠어요. 쓰기 어려워 보이지만 꽤 독특한게 맘에 드는 피니셔. 이름도 임페일러나 언프리티어에서 참 잘 바꿨음. |
5. 코피와 라이더 vs 지그쉐그
맨날 에어붐 vs 지그쉐그 면 재미없으니 라이더가 에반 본 대타로 등장. 라이더도 요즘 푸시받고있는 애 중 하나죠. 스토리로 써먹기 보다는 그냥 인기있으니 티비 노출 시켜주는거 뿐이지만. 우 우 우~
매치는 음, 평범. 둘 다 특별히 태그 기술도 없고. 지글러가 오랜만에 쓸모없는 피니셔 슬리퍼를 썼네요. 좀 버렸으면 하는 기술. 코피가 심판 안보는 틈을 타 몰래 들어와 트러블 인 파라다이스 (너무 길어) 쓰고 라이더의 핀으로 끝.
지글러는 또! 푸시 받고있는 애한테 지네요. 요즘 또 전에 델 리오 부하로 잠깐 나왔던 브로터스 클레이 푸시 주려는거 같던데 다음은 얘한테 지겠군. 너무 자버로 부려먹는다. US챔프의 프라이드를 좀 보여줘. |
6. 오튼 vs 헨리
스맥다운 초반에 만들어진 타이틀 전. HIAC 매치 보다 재밌었습니다. 뭐 마지막엔 예상대로 코디 로즈의 난입으로 끝났지만. 그 후 바로 또 예상된 빅쇼의 등장. 로즈에겐 RKO, 헨리에겐 쵸크슬램으로 이번 스맥다운 끝.
담주가 PPV 바로 전 쇼인데 뭐 메인 이벤트 뻔하네요.분명 로즈와 헨리 vs 오튼과 빅쇼 태그 팀 매치일 겁니다. 헨리는 요즘 경기력이 좀 나아진거 같아요. 쇼맨쉽이 생겼다던지 뭔가 움직임이 좀 더 다이나믹 해보임. 이번 매치는 오튼의 타이틀 리매치 라기보단 로즈가 오튼의 타이틀 기회를 방해하기 위해 만들어진게 너무 보였습니다. 그래도 뭐 매치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이해 안가는게, 로즈가 오튼이 아니라 빅쇼를 공격하려 했다는거. 빅쇼와 오튼 둘 다 비슷한 거리에 있었는데 왜 빅쇼를 공격하냐고. 짜여진 시퀀스라도 좀 생각을 했어야지. |
꽤 괜찮았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저번 리뷰에선 태그매치가 많다고 불평했는데, 하나 더 있네요. 요즘 난입도 너무 많아요. 라이벌 만들 땐 그냥 무조건 매치 방해. 크리스쳔하고 로즈는 맨날 난입하니까 질려요. 레퍼토리 좀 키워봐.백스테이지 어택 이라던지, 기어 망쳐놓는다던지.
댓글 : 2 개
- 색色고드름
- 2011/10/17 PM 04:18
막판에 오튼+빅쇼 조합 좀 흥했음 ㅋㅋ
근데 hbk가 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뎅
근데 hbk가 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뎅
- 건프리
- 2011/10/17 PM 04:34
서로 피니셔 쓰라고 밀어주는게 재밌었죠.
하지만 전 로즈와 헨리 응원
하지만 전 로즈와 헨리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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