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라마 미생 원조2014.12.18 PM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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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V 손자병법
1987.10.18~1993.10.14
출연 : 서인석, 정종준, 김희라, 김성찬, 오현경
줄거리 : 종합상사 진산그룹 자재과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삶을 다룬 드라마 내용 덕분에 직장인들의 큰 인기를 받았다.
댓글 : 22 개
이거 꽤 재밌어서 챙겨봤던 기억이 ㅋㅋ
어릴때 뭣모르고 보고 노래가 기억나는 드라마네요

아~~ 손자병법~ 손자병버업~
따라부르고 있는 2인 ㅋㅋㅋㅋㅋ
캬~~~~
고스톱 버전도 재밌죠 ㅋㅋ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나름 천재 작곡가였던 전영록씨 노래입니다. 당시 인기와 출연하였던 이미영씨와 관계 때문에 작곡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목이 손자병법인데 나오는 사람 극중이름은 유비 관우 장비... 였죠
아무래도 손무, 오자서가.. 유비, 관우, 장비, 보다는 덜 유명하니...
애초에 손자병법이 등장인물이 나오는 책이 아니니...
서인석씨가 유비였죠
소년날다//이거 어처구니없네 유비가 인덕으로만 해결하는 타입이라고? 이뭐병
장용씨는 동기이자 라이벌 대리인 조조, 김성찬씨는 여포, 송기윤씨는 성만 바꾼 오자룡이었죠. 뭐 그렇다고 서인석씨가 장그래나 유비처럼 스켁도 없으면 인덕으로 해결하는 타입도 아니었지만요. ^^ 아참 그 때 당시로는 파격적으로 사진에 나오다시피 태현실씨(물론 이는 2기인 신 손자병법의 내용)가 여성 사장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선우재덕, 홍리나 등 당시 kbs신인 탈랜트들의 등용문이자 발굴 보고 있기도 했죠.
진짜 장수 드라마...재미있게 봤었는데..
다시 보고 싶다..
김성찬 아저씨 오지탐험 촬영 갔다가 말라리아 걸려서 돌아가셨죠..
그 때 방송가 사람들은 다들 안타까워했죠. 그 프로가 나름 인기프로그램이었는데다가 지금과 달리방송국도 예능프로그램도 얼마없는 상황에서 방송과 관련되어 사람이 죽었으니...김성찬씨 같은 경우는 손자병법 이전에 이미 연기력을 인기받은 배우라서 그 때 당시 손자병법이 끝난 이후 행보에 귀추가 쏠리던 시절이었습니다. 간사한 듯하면서도 정감이 가기도 하는 복합적인 이미지의 캐릭터로서 어떻게 보면 완성도로서는 당시 인기를 구가하던 상대 방송사의 '삼촌' 강남길'씨보다 더 높았으니까요. 게다가 개인적으로도 엄청난 재담의 소유자로 그 당시 나온 mbc나 kbs의 '가족오락관' 컨셉의 방송에서는 타 연예인을 압도해버리는 장면이 종종 나와 시청자들을 즐겁게 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참고로 방송에서 '남이야 식칼가지고 펜싱을 하든~', '남이야 요강갖고 배구를 하든~'이란 재담을 방송가에 처음으로 써먹은 연예인이 김성찬씨랍니다. 그 때 여성팀에 리즈시절 이경실씨와 난다 긴다하는 개그우먼들도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 꼼짝못했었죠. ^^
미생 보면서 이거 생각했는데
전 이거는 너무 재미없게 봤었네요
  • rudin
  • 2014/12/18 PM 02:53
이거 재미있게 봤던거 같은데.
전 완전 재밌게 봤었음 그때 유치원생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거의 미생 원조 격이네;;
인생이 아름답다 말하지마라
사랑이 아름답다 말하지마라
비바람 몰아치는 거치른세상
빈손쥐고 그대찾아 맨발로 뛴다
뜨거운 도전속에 승부를 걸고
피고지는 청춘속에 내일을 건다
너를 품고 달려가는 외로운길에
그대의 긴 그림자 눈에 어린다
끝없는 도전속에
피고지는 청춘속에 내일을 건다
아~ 손자병법
손자병법
이거 다음이 mbc에서 했던 '도시인'-신해철 노래의 그 도시인 맞음-인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손자병법은 매회 약간의 해학작인 내용으로 시트콤이라 볼 수 있는데 '도시인'은 말 그대로 일련의 사건들이 아닌 직장 내의 관계를 부각시킴으로서 나온 드라마이죠. 어떻게 보면 좀 더 '미생'에 가까워진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도시인'의 사진도 부탁드립니다.

그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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