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터미널 진상녀 2012.02.15 PM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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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 안내고 버스타려다가 택시기사한테 잡힘.
이 버스가 막차인데 내가 이거 못타면 당신이 책임질거냐면서 오히려 역성
그럼 남자친구 차 타고 갈테니까 기름값 달라고 생때
그러다가 주변 사람들이 슬슬 택시기사편 드는것 같으니 결국 택시비 만원 쿨(?)하게 내고 버스 탑승.
저사람 때문에 20명이 넘는 승객이 출발시간 20분이나 지연
댓글 : 11 개
그냥 정신병자인가봄
별 미친X을 다 보겠네...;; 막차를 타건 못타건 택시를 이용했으면 택시비를 내야 될거 아니야....;;
쩐다 저 여자 진짜 ...
저런년은 귓방맹이 한대 쳐맞아도 할말없다
저런 마인드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
또라이같은 년. 어디서 배웠길래 저럴까?
아버지가 택시만 25년째 인데..저런사람 진짜 많습니다..차에 토해서 일못하게 하는 사람도 있고..에효..
이거 옛날에 올라온건데... 속사정을 알고보면 호불호가 갈림
ㄴ속사정이요?
제가 알기론
여자가 버스 막차를 타려고 택시를 탐 막차 놓침

여자의 주장- 아저씨가 막차 잡을수 있다해서 택시를 탄거다 아니라면 택시 타지도 않았다
택시아저씨 주장- 막차를 타고 못타고를 떠나서 택시를 탔으면 돈을 내야 되지 않느냐?

(저 버스는 여자의 집이 아닌 다른 종착지로 가는 버스)
여자의 주장- 아저씨 떄문에 막차를 못탔고 나는 지금 저 막차라도 타야한다 명백히 아저씨 잘못이니 난 택시비 못주겠다. 남자친구가 나를 데리러 대전(?)까지 온다고 한다 내가 택시비 줄테니 그럼 아저씨는 남자친구 기름값내놔라
택시 아저씨 주장- 아니 너를 데리러 오는 기름 값을 내가 왜 주느냐 빨리 택시비를 달라

20분지연
버스 기사 아저씨 열받고 승객들 항의 결국 여자 만원주고 버스탑승
뭐 이랬던 이야기로 기억합니다 택시는 만오천원이였던가로 기억하고 있구요

스토리 보충 해봅니다
어떤 속사정이 있더라도 다른분들에게 민폐를 끼친건 맞는거 같네요.
하지만 이해는 되네요... 저도 저런 상황 겪어봐서...
지리를 잘 모르는 지방가서 택시기사에게
나 - "ㅇㅇㅇ까지 가는데 5000원이면 가나요?"
택시기사 - "충분해요~ 타세요~"
도착하니 13000원은 넘어가는 요금.... 순간 울컥해서 한마디 해주고 내린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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