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누군지 기억 안 나는 사람이랑 카톡하기..

여친 존재 유무, 내 이전 거주지 등 나를 알고 있는 사람이 분명한데 나는 이 사람이 누군지 전혀 기억이 안남. ㅠㅠ

심지어 이름 조차도 흔해빠진 이름이라 뭐 어떻게 달리 파악할 방법이 없음.

저쪽에서 언제 한 번 봐야지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도무지 상대가 누군지 모르겠음.

연상 연하 파악도 안 되고, 이름이랑 사진(고양이)으로 추정컨대 여자인 거 같기는 한데...




호타로가 절실하다...

[스피아민트]

여자로 추정되신다고 기대는 하지 마세요.. 예쁘면 기억하셨겠져....

[아바이동무]

요즘 카톡으로 범인검거 많이 하던데

[재하늘]

나한테 존내 반갑게 인사하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처음보는 사람인것 같은데
표정이 너무 밝아서 어..그래..오랜만이다
이지랄하고 한 5분 복도에서 이야기하다가
점심때라 밥까지 같이먹음

근데 진짜 너-무 기억이 안나서
혹시 지난주에 봉사활동 갔을때 만난 사람인가 싶어서
야 지난주 풀뽑을때 개 더웠지 ㅋㅋ
하고 찌르니까
뭔 개소리야?
아시바 그때 만난건 아닌갑다 싶어서
아 헷갈렸다 밥이나 먹어 ㅋㅋ
이러고 대충 최대한 누군지 모르는 티 안내고 밥같이 다먹고
헤어짐
지금도 보면 인사하는데 아직 이름을 모름

[재하늘]

지금와서 드는 생각인데 그새끼 그거 나랑 딴사람 착각한거 아닌가?
아 진짜 누구지??

[forever10대]

ㄴ걍 끙끙앓는것보다는 시원하게 물어보세요

[재하늘]

그게 거의 1년전이예요;;
이제와서 어떻게 그래요 ㅠㅠ
시험잘보라고 화과자?같은것도 받았는데ㅠ
그냥 지금은 친해요 지방 내려가서 못본지 한참 됐지만
이름은 모르지만 할튼 만나면 반갑고 그럼

[TYPE; Unknown]

스피아민트/ 여친이 있어서 그런 기대 자체를 안 합니다 ㅋ

[양파양파]

전 청첩장이 날아오길래 누구세요?? 하니까 선배라고... 아 예 제가 요새 경황이 없어서;; 결혼축하합니다 하고 나서 또 연락 없음

뭔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