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직 제의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2013.04.22 PM 09:5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현재 이름 대면 루리웹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중견기업 게임회사 파견계약직 GM으로 일하고 있고, 10월 말에 2년차 계약이 만료됩니다.

정직원 전환과 관련해서는 다소 불투명한 상태에서, 지금 팀장 대리로 계시는 상사가 이직 제의를 하시네요.
(전에 계시던 팀장님을 통해 건네 받은 이직 제의...)

이직 제의 받은 회사는 씨XX미디어라는 회사인데, 솔직히 좀 고민이 되네요.

현재야 파견 계약직으로 있기 때문에 저쪽으로 넘어가면 정직원이라 연봉은 +800정도 차이가 나구요, 다만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가 업무 여건 및 환경이라든가, 회사 장래성이라든가, 기타 팀원 관의 관계 등이 워낙 좋다보니 연봉 조건만 보고 저쪽으로 넘어가기가 솔직히 많이 망설여지네요.

여기서 정직원 전환이 가능하다면야 모든 조건이 이쪽이 우월하니 당연히 남겠지만, 현재 진행될 프로젝트 성사 여부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라, 솔직히 많이 망설여집니다.

일단 근무 평가에서는 제가 제일 높게 평가도 나왔고, TO자체만 생기면 정직원 전환은 1순위에 가깝습니다.
다만 TO자체가 안 생길 가능성이 현재로선 다소 높다는 게 문제이네요.

여기서 답을 얻어갈 수는 없겠지만, 사회 선배로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__)
댓글 : 6 개
아마 1년후 저도 같은 고민을 할지도..
계약직하고 정규직하고 천지차이입니다
그럼 근무한지 1년 반 정도 되신거네요..?

이전에 다른 회사 경력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나이가 20대 후반을 넘지 않으셨다면 옮기시는게 좋습니다. 나이가 어리시다면 다양한 회사에서 경험을 쌓는 것도 커리어 관리에 더 좋다고 생각되네요.

복지, 업무환경보다 정직원으로서의 신분이 본인의 경력에 훨씬 더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건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직하는 회사에서 큰 문제만 없으시다면 시니어급의 직책을 갖게 될때까지 그곳에서 경력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파견직은 아무래도 승진이 어렵죠.
그렇게 스스로의 급을 높여서 이직을 하셔야지, 회사의 급에 자신을 맞추면 직장생활이 고달파집니다.

더군다나 현재 일하는 곳의 상사가 이직을 권유한 것이라면 그 분이 판단하기에도 현재보다 그곳의 조건이 여러가지로 낫기때문 아닐까요?
기다림의 시간이 넉넉하다면 + 정직원 계약 TO 0순위가 확실하다면 현 직장에 남아있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스포츠처럼 오히려 마이너라고 말씀하신 회사에서 GM으로 열심히 일해서 다시 상위로 이직을 할 수도 있죠...
잘 판단하시길... 힘내세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참고가 되네요. (__)
저라면 정규직으로 취직을 하셔서 경험을 쌓고 다시 좋으 ㄴ회사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모든 것은 자신의 판단입니다. 스스로 결정해야지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