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e Gag 게시판] 휴가 나왔는데 기쁘지 않은 이유2014.11.28 PM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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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대하면 전설이 될 듯하네요.^^;;;;
댓글 : 26 개
우리는 인사계원이 가지고가서 통신대에서 쇠자르는거 가지고 자르고 별짓 다했죠. ㄷㄷㄷ
흐익... @_@;;;;
합성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있었나 보네요.

무서운 분하고 군생활하셨네요.^^;;;;;
맑은소리~고운소리~ 영창피아노 영창~!!!
고문관에게는 영창이 쵝오~ *-_-*
  • Miix2
  • 2014/11/28 PM 02:03
1시간~2 시간 마다 근무교대 할텐데 , A급입고 신고 준비하는동안 알지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흠.. 그런데.. 진짜 당나라 군대 같은데도 있어서리..^^;;;

저런 일 충분히 가능할 거 같기는 해요.
열쇠를 가져나온건 안잠궜다는거죠
근무를 나가야되니까 일단 총기 빼고 계속 안 잠구고
휴가자 연락해서 열쇠 어딨는지 물어보고 가지고 있다는거 알고 개갈군다음
영내에 있는 다른 열쇠로 교체

실제로 제가 있던 부대에 있던일이네요 ㅋㅋ

당사자 영창은 안갔는데 몇일동안 군장구보했었음
영창보다는 군장구보가 낫죠;
흐익...@_@;;;;;
이런 일이 꽤 많나 보네요.

그래도, 군장구보 정도면 운 엄청 좋았네요.^^;;;;;
영창가면 간부가 짤려서 그런거 아닌가요?
맞는가 아닌가는 모르겠지만 원래 총기는 간부가 따줘야 하고 병사가 하면 안된다고 들었는데...
뭐 저도 병장시절 당직 설때 제가 따서 주고 했었는지라 진짠지는 모르겠지만;;;
그쵸 해당 실무는 병한테 맡기더라도 그 책임은 그 위에 간부일테니까요
영창 안보내고 군장구보시킨거는 본임 책임도 있으니 그런거 같네요
전역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훤하게 아시네요.

미필들은 이런 거 이해하기 힘들 듯 싶어요.^^;;;;
청년이여 전설이 되어라!
근데 제가 있던곳도 있던일이라..의외로 흔히 일어나는듯 하네요.
헐... 벌써 있었다는 글이 3개라니.. @_@;;;;
전 매복작전 나가면서 열쇠 보관함을 시건하는 열쇠를 제 주머니에 넣고 작전지역으로 나가는 바람에...(...)
다행히 운전병은 아저씨였고 선탑간부는 나름 좋은분이라 몰래 샤바샤바해서 넘어가주셨죠...
진.. 진.. 진짜가 나타났다. @_@;;;;;;

아무튼,
좋은 분을 만나셔서, 잘 넘어 가셨네요. 다행입니다.^^
우리 부대는 혹시나 해서 행보관이 열쇠를 두개씩 복사하긴 했었는데
그 행보관님이 대비를 잘 하셨네요.

솔직히,
어리버리한 이병 일병 믿는 거보다는 그게 현명한 대처 같아요.^^
우리 부대에서는 탄창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해서 내무실 다 검사하고 난리가 난적이 있었음

사실은 근무교대할때 탄창 인수하던 색희가 졸면서 탄창을 소파사이에 떨어뜨려서 못찾았던 거였죠

그때 병장들 휴대폰 걸리고 난리가 났었는데

흐익... 탄창이라니.. 그건 좀 많이 무서우셨겠네요.T_T

그래도, 찾아서 다행입니다.^^;;;;
좀 다른건데... 보급행정병이었는데 내 서랍열쇠를 가지고 나왔다가 복귀해서 주고 다시 나왔지요...
부대가 집이랑 택시타면 30거리라서 가능했던 거지만,
왜 내서랍열쇠가 필요하냐고 따지면서 복귀했던 기억이 있어요
네.. 불쾌지수가 높으셨을 거 같아요.

아마도,
서랍에 마징가 Z를 소환하는 암호표라도 있었던 게 아닐까 싶네요.^^;;;;;;
부대전체를 전투불능으로 빠트림 ㅋㅋ
오~ 그러고 보니, 상당한 stun 효과가 있네요.

전략 game의 skill로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_+
  • Einan
  • 2014/11/28 PM 03:03
저희는 항상 보조키도 보관하고 있어서 이런 일 벌어져도 대응은 굉장히 빨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더욱이 저희 부대는 총기열쇠 보관함은 당직병이 잠깐 쓰면 쓰고 바로 반납해야하고..
보통은 간부가 사용하기에ㅎㅎ
군기가 좋은 부대에 계셨나 보네요. 그것도 복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철저하게 안하는 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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