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빵집 갔다가 거지될뻔 했네요2017.09.18 PM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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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근처에 빵집 곧 오픈한다고 하는 곳이 있었는데 아까 쓰레기 버리러 가다가 보니 오픈을 했더군요. 그래서 쓰레기 버리고 그냥 후즐근하게 가봤습니다.


애초에 그냥 비쌀거 같았는데 오픈 기념으로 좀 싸지 않을까(기쁜맘으로) 생각해보기도 하고 비싸면 그냥 단팥빵 하나 들고 오면 되겠지 하고 들어가봤는데 와...가격이 안 적혀있더군요. 진짜 깜짝 놀랐슴..


그래서 예전부터 좋아라 했지만 거의 못 먹었던 스콘이 있길래 집어놓고 옆에 호두빵같은거 맛있는거 좀 올려놓고 보니 아무래도 양이 좀 작아보여 단팥빵도 하나 딱 집어가지고 계산을 했죠.


와......만원..; 정확하게 만오백원 나오더군요. 와..전 시내빵집 간줄 알았슴.. 저게 사진이 저렇게 크게 찍어놔서 그렇지 (사진은 반으로 가른겁니다. 둘다)개당 어른 남자 손바닥 보다 작습니다. 제가 좋아라 했던 스콘이 5000원이더군요(스콘이 이렇게 비쌀줄은.....;;) 기본적인 단팥빵이 2000원...

 

진짜 양이 작다고 막 집었으면 큰일 날뻔 했네요..

 

 

 

댓글 : 17 개
흠.......형편 없네요
크기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데
  • kasga
  • 2017/09/18 PM 09:23
저희동네 자주 이용하던 빵집도 주인바뀌더니 가격이 거의 1.5배가까이 올랐어요.
오히려 근처에있는 파리바게트가 싸더라구요

아시겠지만 메이커 아닌 자체 브랜드 빵가게가 맛도 더럽게 없고 가격도 존.나 비싼 곳이 있습니다....

우리 동네 아파트 상가내 빵집도 그런 곳인데 ....진심 양도 창렬에 맛도 없고 가격은 비싸서

두번 다시 안감요 ㅎㅎ
헐...제가 빵집 운영하는데 단팥,완두,슈크림,소보루 800원입니다;;
2000원.......근데 요즘 인건비랑 원재료 상승으로 저가격이 정상일수도 있어요..
또 개인이 하는게 아니라 메이커 이름 걸고하면 저가격이야 점주한테 조금 떨어질겁니다.

홍보 좀 하셔요!!
거기가 어디요!!!!!!!
수원 정자동에 있는 빵집이에요^^혼자 만들어서 욕심없이 빵만들고 있습니다
스콘 하나에 오천원이요? 말이 안되는 가격인데... 그정도면 국내에서 제일 비싼 스콘인데 가격 잘 못 찍은거 아님 그집은 금방 망하겠네요
잘못 찍은게 아니더군요. 검색을 좀 해봤는데 유명 체인점 빵집이었구.. 메뉴판을 보니 대부분 빵들이 오천원 넘더군요. 스콘도 오천원 찍혀있슴.
맛이 있든 없듲 저가격이면 이미 메리트를잃은거 같네요. 요즘 불황에 누가 5000원 짜리 스콘을 기꺼이 사먹을 수 있을까요. 가격이 충격임다
요즘 빵집보면 많이 비싸요.. 오히려 빠리바게트나 뚜레쥬르가 더 쌈..
저희동네에도 무슨 식빵 전문점 같은 체인빵집 생겼는데 비싸야 4천원 정도겠지 해서 갔더니 식빵기본 시작가가 5천원 ㅋㅋ
거기도 단팥빵이 2천원 정도 했던거 같네요 무슨쿠키였나 스콘이였나 암튼 손바닥보다 작은 무언가가 4천원이였고...
맛이 있긴해도 그돈주고는 다시 가고싶은 생각이 안드는 그런 빵집이였어요...
동네 빵집에서 저리 비싸면 오래 못가겠네
시장에서 4개 사먹을 수 있는 돈이네.
야 이거는 가격이...;
저희 동네에 파바, 뚜레 사이에 수제 빵집 생겼는데 적립도 안되면서 엄청 비싸다고 하더군요.
근데 줄서서 빵사요...사람들 참 단순하게 생각하네요. 특정 단어 붙으면 너도나도 사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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