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티삔다 마이피

더워서 수박을 하나 샀는데 가격이 저렴한게 없었습니다. 위에가 고랭지 수박이라고 2만원짜리입니다.

2만원이나 하니까 맛있겠지 싶어서 겉에 모양 별로 안 살펴 보고 집에 왔는데 이게 뭔 일인지....

속이 빨간게 아니라 시커멓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좀 순화되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너무 시커멓다고 할 정도입니다.

만지면 탄탄하지 않고 스폰지 처럼 그렇구요..

검색을 해보니 피수박이라고 해서 피가 몰린것처럼 보이는 걸로 수박 재배 실패한거라고 하는데 이걸 2만원이나 받고 판다니....

대형마트가 아니라 진상으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여기 먼저 올려서 질문 드려봅니다.

전화를 계속 해봤는데 전화를 받지를 않네요..;

댓글 : 17 개

저런 걸 2만원에 판매하다니....

검색을 계속 해봤는데 피수박은 수박 재배하시는분들도 겉으로는 구분이 힘들다고는 하네요.

네 한불 가능합니다.
저런 수박은 일단 상품 가치가 매우 떨어지는 상품이에요.
아무리 당도가 높으니 어쩌니 해도
저거 잘못 먹으면 설사도 일으킬수 있는 수박입니다.

얼렁 가서 환불하세요

방금 전화 연락해서 바꾸러 가기로 했습니다. 와...근데 무거운데..;;

저게 제가 알기로는 수박 자체가 열사병?에 걸려서 저런 무늬가 나타나는 걸로 알아여..
날이 덥긴 덥나 보네여... 저거 교환 환불 모두 되여~

직접 가져가서 교환해 달라하세요

수박 모자이크병 같은데 드시지마시고 반품하세요

냉장고에 오래 들어가있어서 얼은건가 했더니 반대로 타서 그런가 보군요.

얼어도 저런식으로 나오긴 하죠. 저건 바로 사온거 냉장고에 넣을려고 잘라보니 저렇게 되어있더군요.. 높은 온도 때문에 그런게 맞는거 같아요.

http://cm.asiae.co.kr/view.htm?sec=max&no=2017080116075182489#ba
검색해보니 이런 정보가 있네요

소용돌이 무늬 보고 말한게 아니라 색이 피처럼 진한 피수박이라서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피수박으로 한번 검색해보세요.

나라면 먼지도 모르고 먹은다음에 아 맛이 왜이러지하면서 그냥 다먹었을것 같다...

반쪼갠건 사지말라던데요

반쪼갠걸 산게 아니고 반을 잘라보니 저렇게 되어있었습니다.

저같으면 환불이나 교환하러 가지고 갑니다

과일장사하는사람 말 들어보면 수박이 제일 클레임이 많고 거의 대부분 새제품으로 교환해준다고합니다.
겉으로는 내용물이 어떤지 모르니.. 그렇다네요..

진상중에는.... 다먹고 껍데기만 가져와서 바꺼달라고 하는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보통 수박 반쪽 8000원대인데... 암튼 저도 반쪽사먹엇다가 다시는 안먹어요. 일단 겉부분이 아삭한게 전혀 없음여..
수박은 역시 통수박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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