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오늘자 런닝맨 게임룰(스포)2022.04.17 PM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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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만들어야하는 입장에서 어려운건 알겠는데 오늘은 룰만 잘 정했어도 더 재미있었을것 같은데 많이 아쉬웠네요.


제가 초반에는 못 봐서 정확하게 맞는건지 모르겠는데 대략 룰을 적자면..


오늘 런닝맨 게임룰


1. 맴버들은 잔액이 전부 틀린 제작진 카드를 랜덤하게 고름

2. 게임마다 사용된 금액을 게임을 통해 선정된 1위부터 꼴지까지 순서대로 결제를 해야 함

3. 최소 결제 금액은 100원, 꼴지는 남은 금액을 전부 결제해야 함

4. 결제하다가 잔액이 초과되면 바로 벌칙 후보 결정. 이후부터는 개인 카드로 결제를 해야 함

5. 남은 잔액이 0원에 가까울수록 승리, 대신 만원 이상 금액이 남으면 벌칙 후보 확정


이게 오늘자 게임룰인데 제가 생각하는 치명적인 실수는 각자 잔액이 얼마 남은지를 모른다는 거였네요.


처음에 게임 시작했을때도 어? 이러면 잔액에 맞춰서 어떻게 결제를 하는거지? 라고 의문을 가졌고 이후에 게임 진행을 하면서 잔액에 대한 힌트를 주겠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힌트는 없었고 멤버들 전부 잔액 초과에 조심하면서 만원 이하로 남겨야 하는 것 때문에 그냥 때려맞추기식으로 결제들을 했고 순위에 따른 결제에 대한 의미는 전혀 없어졌죠.


마지막 게임에서야 제작진이 10만원 이상 남은 사람이 3명이란것을 알려주었고 중간에 남은 30만원을 개인카드로 결제를 해버린 전소민때문에 재미난 장면이 하나 만들어지긴 했습니다.


어차피 게임에서 잔액에 대한 힌트를 줬어도 다른 멤버들이 작당으로 잔액을 아는 맴버를 꼴지로 만들고 남은 금액을 결제하게 만들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잔액을 아는게 그렇게 유리하게 작용되지는 않았을것 같거든요. 그런데 그게 없었으니 결국 찍어서 결제했던 멤버 6명이 벌칙 후보로 들어가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렸던거 같네요.


최근에 런닝맨이 게임에 대한것보다 그냥 진행에 재미를 두고 만드는건 아는데 재미있는 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들수 있었던게 진짜 런닝맨 팬으로서 아쉬웠네요.

댓글 : 7 개
보필PD 이후로 게임이 재미가 없어졌어요. 트렌드에 능하고 피드백도 빨라서 초반 오프닝 토크~ 멤버들끼리와 노는 코너는 역대급으로 재밌는데 게임만 들어가면 집중력 떨어지고 재미가 없는게 보필PD 시즌 단점 같습니다. 확실히 게임은 지금 식스센스 PD 정철민 PD가 재밌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물론 정철민PD 단점은 너무 또 게임만 한다는게 단점이지만...
오늘건 진짜 소스가 좋았는데 아쉬워서 계속 생각이나네요.
전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 사람인데 보는 예능이 놀면뭐하니랑 런닝맨이라서 주말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아닛...여기에 송지효님이...;;
런닝맨 연령층이 다양하다보니 이름표 떼기나 몸쓰는 게임들을 버리지 못하는듯... 그래도 전소민 양세찬 들어온 후부터 꾸준히 시청하는데 게스트들 나올때 빼곤 평타이상은 한다고 생각하네요
주말은 놀뭐랑.. 런닝맨 두개만 보게 되네요.
요즘은 식스센스에 꽂혀서 볼게 하나 더 늘었다는...
  • Ainn
  • 2022/04/17 PM 09:03
그래도 멤버간 케미가 워낙 좋아서 꾸준히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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