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태풍 걱정인데 정보가 너무 없네요2022.09.03 AM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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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라 엄청 심한 태풍 영향권에 들어온게 수십년전에 한번 있었긴 했는데..

이번 태풍은 이동경로도 그렇고 세기도 그렇고

한번도 예상하지 못 했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떠들 정도지만 정보가 언론 정보밖에 없어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에 들어가봐도 태풍에 대한 이야기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고..

모래주머니나 그런건 시에서 지원해주지 않았나요??

이전에 태풍 왔을때는 도로가에 모래주머니 쌓아두고 필요시 쓰라고 있었던거 같았는데..


지금은 뭐, 알람 하나 오는것 없이 태풍 대비책을 검색해서 찾아보고있네요.

태풍이 오고 있는건지 내가 날짜를 잘 못 안건지..

언론이 괜히 심한 태풍이라고 허풍을 떨고 있는건지..

혼란스럽네요.



댓글 : 14 개
  • Pax
  • 2022/09/03 AM 03:11
태풍피해가 수년간 없었다고 어째 손놓고 있는 분위기죠.

지난 집중호우때 지하주차장에 물이 들어쳐 난리났던 동네 오피스텔은 주차장 입구 앞에 모래주머니가 한 팔레트 쌓여있는거 보니 건물주가 태풍대비로 주문해놓은거 같습니다.

그걸 보니 시대가 보여주는 각자도생의 모습인거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베란다 창을 덕테잎으로 X자 처리해놓고 잠가놓은 뒤 거실 입구쪽에 매트리스를 대 놓을 생각입니다.
오늘 뉴스에 나왔는데 테잎 엑스자 붙이는 건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두꺼운 종이를 창호 사이에 끼워서 단단히 고정하라고 하더라능
  • Pax
  • 2022/09/03 AM 03:18
아 안깨지게 보강하는게 아니라
깨질경우 파편이 흩날리지 않게하기 위함입니다.

사실 창틀을 아예 빼 놓을까도 생각중입니다.
창에 박스라도 덧대어서 테이프로 봉할까 생각중입니다. 바깥 창틀 부분까지 같이 고정을 시키면 괜찮지 않을까 싶긴한데 문제는 방충망이네요. 바람불어서 아래로 떨어져 나가는거 아닐지..
만에하나 창문 깨졌을 경우도 생각해서 큰 비닐도 하나 있어야 겠네요. 비바람 쳐 들어올텐데 막아야 할지도 모르니...실제 창문 깨진 피해가 있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엄청나네요..;;
파편이 걱정이시면 창문에 투명시트지 부착하십시오. 그게 젤 확실합니다.
  • dix
  • 2022/09/03 AM 06:12
경험상 비닐로 비바람 들어오는거 못막습니다...
위엣분 말씀대로 시트지를 생각해 보심이...
테잎으로 붙여놓아도 거지같이 깨집니다 ㅋㅋㅋ시트지 처럼 전체 붙여놓아야 효과있죠
하필 간만에 대구 내려가는날 딱 태풍이..
또다시 무능한 정부를 보게 될것 같네요
적자생존
일본은 벌서부터 생난리고, TV에서도 엄청 보도 나오는데...
한국 정말 이번에 피해 크게 입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창틀이 흔들리지 않게 유격 틈에 뭘 끼워넣으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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