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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내적 갈등이 생기네요2024.02.14 PM 07:37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엘리베이터가 하나인데 고장이 났다면 택배가 왔을때
집앞까지 가져다 줘야 한다 vs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사람은 항상 착하고 옳바른 선택을 하려고 한다. 자신의 일만 아니라면.."
저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어차피 내려갔다 와야 하니까...
그런데 최근에 시켰던 음료수가 생각이 났습니다.
9층인데 과연 그것을 들고 올라갈 수 있을까??
만약에 내가 아니라 나이가 있는 어르신이라면??
온갖 이랬다면..저랬다면.. 같은 상황을 만드네요.
최근에 택배가 3개가 왔습니다. 일반 cj택배, 대형마트배송, 쿠팡
cj와 쿠팡은 다른 말을 안 했지만 경비실과, 1층에 두고 갔습니다.
그런데 대형마트배송 물품이 현관앞에 있더군요.
살짝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화를 주셨다면 받으러 갔을텐데..' 같은 또 다른 상황을 만들면서 자신을 합리화 시키고 있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댓글 : 12 개
- 포켓풀
- 2024/02/14 PM 07:49
뭐 내가 물건 받은거도 아니고 임의로 놓고 간거 택배 배송 완료도 아닌데 분실되면 책임지겠죠뭐
- 밤하늘의별빛
- 2024/02/14 PM 07:52
엘베 교체 공사 때문에 1달간 못썼는데요..
배달원 분들은 택배보관소 이용했고, 어차피 나중에 주민들이 들고 올라가야되니 아예 뭘 안시켰었어요.
배달원 분께서 계단 타는 일은 결코 없었어요. 우리도 그런건 바라지 않았구요 ㅋㅋ
고장난 경우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요?
대형마트 배달원 분은 안타깝네요.. 택배가 아니라 마트 매뉴얼대로 문앞까지 들고 올라간 모양이에요
배달원 분들은 택배보관소 이용했고, 어차피 나중에 주민들이 들고 올라가야되니 아예 뭘 안시켰었어요.
배달원 분께서 계단 타는 일은 결코 없었어요. 우리도 그런건 바라지 않았구요 ㅋㅋ
고장난 경우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요?
대형마트 배달원 분은 안타깝네요.. 택배가 아니라 마트 매뉴얼대로 문앞까지 들고 올라간 모양이에요
- †아우디R8
- 2024/02/14 PM 07:57
어쩌겠습니까.
1층에 놔달라하고 내가들고가야죠.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답게 서로 이해하고 살아야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말은 이렇게 하지만 실제로 나에게 닥쳐오면 또 모르겠습니다ㅎㅎ;;
1층에 놔달라하고 내가들고가야죠.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답게 서로 이해하고 살아야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말은 이렇게 하지만 실제로 나에게 닥쳐오면 또 모르겠습니다ㅎㅎ;;
- HOKIN
- 2024/02/14 PM 08:06
아파트의 문 앞 배송은
5층 이상의 아파트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가정하에 말하는 거죠.
엘리베이터가 고장 났으면 그건 소비자 측의 사정인거고
그걸 문앞 배송 안했다고 문제 삼는 인간들이 문제 있다고 봅니다.
5층 이상의 아파트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가정하에 말하는 거죠.
엘리베이터가 고장 났으면 그건 소비자 측의 사정인거고
그걸 문앞 배송 안했다고 문제 삼는 인간들이 문제 있다고 봅니다.
- 슈프림양념치킨
- 2024/02/14 PM 08:09
1층에 놔달라고 해야죠뭐.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예전에 엘리베이터를 교체 한다고 3주 정도 운행 안했었는데 그때 대부분 사람들이 아에 택배를 안시켰지만 가끔 시키는 사람이 있는지 1층 현관 우체통 밑에 다 놔두고 가더군요.
저도 그때 꼭 사야할게 있어서 우체통 밑에 놔두고 가라고 해서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예전에 엘리베이터를 교체 한다고 3주 정도 운행 안했었는데 그때 대부분 사람들이 아에 택배를 안시켰지만 가끔 시키는 사람이 있는지 1층 현관 우체통 밑에 다 놔두고 가더군요.
저도 그때 꼭 사야할게 있어서 우체통 밑에 놔두고 가라고 해서 받은 적이 있습니다.
- 파피프페포
- 2024/02/14 PM 08:16
일단 안 시키고..
당연히 올라오라고 안함
당연히 올라오라고 안함
- 몰라밥줘
- 2024/02/14 PM 08:16
현실은 1층에 두고 가라고 하겠지만, 원칙은 문앞배송이 맞죠.
그렇게 계약했으니까요.
배송기사는 피해자지만, 택배회사와 고객은 그렇게 계약했습니다.
이건 고객에게 배려라는 이름으로 피해를 강요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똥을 치우는건 자영업자로 계약된 배송기사이고요.
올바른 시스템이라면 배송기사가 택배사에게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택배사가 고객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허락을 득한 후
1층에 두고 가고, 택배비를 환불해줘야 하는 겁니다.
그렇게 계약했으니까요.
배송기사는 피해자지만, 택배회사와 고객은 그렇게 계약했습니다.
이건 고객에게 배려라는 이름으로 피해를 강요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똥을 치우는건 자영업자로 계약된 배송기사이고요.
올바른 시스템이라면 배송기사가 택배사에게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택배사가 고객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허락을 득한 후
1층에 두고 가고, 택배비를 환불해줘야 하는 겁니다.
- Michale Owen
- 2024/02/14 PM 10:18
+1
- 가와사키쨩
- 2024/02/14 PM 08:18
배달원 : 보험처리 하세요~
- 네온비
- 2024/02/14 PM 08:27
마트는 좀 달라요. 워낙 진상들이 많아서 억지로 가져다 둔거에요.
택배나 쿠팡같은 배송과 달라요.
택배나 쿠팡같은 배송과 달라요.
- 닉네임설정안네
- 2024/02/14 PM 08:36
엘레베이터에 관한 규정이 따로 있어야겠죠 무작정 배달원에게 책임을 지운다면 소비자들에게도 좋을게 하나도 없음 가끔 택배기사 관련해서 과로사나 사고사에 관한 뉴스가 가끔 나오는데 기업에만 책임을 묻고넘어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종이접는짬뽕
- 2024/02/14 PM 09:05
뭐 물건은 1층에 두고 가는건 이해 할수 있습니다만,
분실시 책임도 택배기사가 책임 져야죠.
마트는 물건을 사서 배달해주는것이고, 택배는 물건을 배송만 해주는것이라 좀 다르죠.
마트물건을 1층에 두고 오는짓을 감히 못하죠 보통은 수리후 배송해준다고 할듯.
분실시 책임도 택배기사가 책임 져야죠.
마트는 물건을 사서 배달해주는것이고, 택배는 물건을 배송만 해주는것이라 좀 다르죠.
마트물건을 1층에 두고 오는짓을 감히 못하죠 보통은 수리후 배송해준다고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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