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애니추천) 도서관 전쟁 보신분?

도서관 전쟁은 일본 애니메이션 12화 시리즈물이었는데 최근에 새로 극장판 (실사 극장판 말고)이 나온거 같더군요. 시리즈물은 꽤 오래전에 봤었고 재미있는 소재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새로 나온편을 보니 이게 우리나라 상황이랑 많이 비슷하게 느껴져서 확 와닿더군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배경을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일본은 '미디어 양화법'을 계정하고 '양화대' 를 신설,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도서들을 금지, 압수처분합니다. 이에 대항하는 '도서대'라는 기관이 만들어져 '양화대'와 서로 항쟁을 (좀 과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총까지쏨...;;)

극장판에서는 이 '양화대'가 어느 도서를 빌미로 작가에게 까지 손을 대려하고 이에 '도서대'가 대항하는 이야기인데 뭐, 위에 배경을 봐도 아시겠지만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계정된 법률이나 또 극장판에서 나오는 방송언론에 대한 정부의 권력 남용행위, '미디어 양화법'에 무관심한 시민들 등 여러가지가 참 우리나라 현 상황이랑 비슷한거 같아서 재미있게 봤지만 씁쓸함이 남는 애니였네요.

못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극장판은 시리즈 이후 이야기 이니 시리즈 보시고 극장판 보셔도 되고, 배경도 알기 쉬우니 그냥 극장판만 보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보신 분들 질문....(스포있슴)
마지막에 그 카즈하라랑 토죠 경관? 이랑 결혼한거 맞죠?

[아노아]

맞습니다. 완결까지 완주하지 않아 애니 마지막에 결혼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후속편에서 결혼한 상태니까요.

[aramise]

극장판 기억이 가물 가물 한데
마지막에 아마 결혼 했던걸로...

극장판에선 마지막에 도서관 경비들이나
검열단이나 다 총기류등의 무장은 해제하는 걸로 되서...

소설 원작은 꽤 읽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TV 애니판은 너무 장대해보이는 스토리를 너무 짧은 편수에 담으려다 보니...
극장판은 그냥 TV판의 연장선상 정도라 사실 극장판 이라고 하기엔
좀 부담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