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게임업계라는게 만만한 곳인가요?2012.10.26 AM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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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주변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보면
좀 그런 뉘양스를 느끼곤 하는데
저는 공부하면 할수록 너무 어렵고 힘들거 같던데;;;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데....만만한 곳인가요???
댓글 : 23 개
개나소나 만들지만
그 개소들은 다 망하고 떠나는 곳이죠
어중이 떠중이 데려다가 밥값도 안나올 박봉으로 쓰레기게임들 몇개 양산하다 도산하는 회사들도 있고,

대기업 못지않게 어마어마한 스펙+센스 없으면 감히 엄두도 못내는 메이저 회사들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계가 비슷합니다. 절반 정도는 밑바닥에서 허우적거리고, 절반 정도는 진짜 프로의 마인드와 실력으로 헤쳐나가야 하는 곳.
모바일게임 쪽에서 나름 선두업체에서 일하는데, 사업부의 경우 기본 서울대(+인서울 최상위 학벌 or 유학파)고 개발부도 카이스트, 서울대 출신 즐비합니다. 물론 엄청난 실력의 포트폴리오를 구비한 예외인력도 있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예외고.
열정만 있다고 입사해서 게임만들던 전설은 아주 오래전에 끝난 설화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봐도 그리 호락호락하진 않아 보이네요;
밀레니엄 이전에는 벤처였다만...
세상 그 어떤 일도 만만한 것은 없습니다.
글쎄요 게임업계에서 학벌은.. 뭐 우리나라 특성?상 중요할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포토폴리오죠.. 아무리 스팩이 좋아도 포폴이 병x이면 안뽑아요

뭐 이건 그래픽파트쪽 다른 파트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게임업계.. 절대

만만하지 않습니다.. 이업계는 업계 떠날때까지 공부 안하면 뒤쳐지거든요.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인력들이 대박인지라...

잠시만 한눈팔아도...도태되는게 이바닥이죠;;;;

전혀 만만하지 않은데요;;
알면 알수록 더 첩첩산중인 거 같아여
우선 돈되는 일에는 정치가 엮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힘든거죠
만만하게보다가 뒤쳐져서 떠나게 되는게 게임업계죠
이쪽바닥에서 게임쪽은 여러가지로 빡센곳 상위권인데-_-;
게임 업계나 프로그래머에 대해서 사회적 시선이 너무 배리에이션이 너무 넓죠.
일단 중소기업이나 작은업체들은 박봉에 (연봉2400정도) 인력들의 수준또한 낮습니다.
(학벌, 실력) 그리고 메이저급기업 (엔씨, 넥슨 등) 은 나름 고연봉에 (5000정도) 인력
들의 수준또한 높습니다 (98%이상 인서울대학, 좋은실력)
그리고 직원들의 대한 대우와 복지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하늘과 땅차이.

중소기업 - 박봉, 무한야근, 복지? 그게뭔가?
대기업 - 고연봉, 야근거의없음, 복지 - 병원비, 축의금, 휴가 기타등등.

그리고 대기업에 갈때 학벌이 중요한건 아니고요.

일단 뽑고나서 보면 고학벌이 많음.

단, 한벌만 높고 프로그래밍못하는 프로그래머는 안뽑아요.

프로그램실력이 1순위이고 그다음이 학벌등의 기초지식및 사회적응력인데
학벌 컴플렉스는 없는거같네요 요즘사회에선.

단 어떻게 뽑고 지내다보니 학벌좋은애들이 프로그래밍이나 대인관계도 더 잘하더라 라는것.
인물의 재능에 따라 많이 다르죠. 재능빨 많이 타는 업계인듯...
헐 대기업이 야근이 없다고?요
NC 출신이시분이 제가 아는 분이고
야근 더하면 더했지 없지 않습니다...
심지어 계약서에 주에 몇회 야근 및 철야라는 내용 기재 되어 있다고...하던..
월급은 쎄도.. 젖같은곳이 대기업 게임업계임..
그리고 자기가 능력만 좋다면 연봉5천 중소기업에도 받습니다. 이건 장담 합니다.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인력이 대박이라고 느끼지 못한지 3년은 넘은 듯..
전 N모 사에서 6년 동안 일했고 (연봉 6천 정도) 올해 제 사업 시작했지만 요 몇년간 신입들 수준이 형편없이 떨어지는게 느껴질 정도.
확실히 괜찮은 스펙의 프로그래머들은 삼성 등 대기업이나, 어처구니없는 공무원 쪽에 빼앗기는 느낌이 강합니다.
... 뭐 그래서 저는 60 넘어서도 맘 편히 개발하면 서 살 수 있을 듯 ㅎㅎ
skyredpepper //
같은 경력이라고 할때 중소기업 - 2400 , 메이저 기업 - 5000 이라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고 싶네요.
프로그래머 신입 기준으로 중소기업은 2000~2500 정도.
메이저 기업은 2700~3200 정도 합니다.
그리고 야근은 메이저, 중소 기업을 떠나서 회사마다 각각 다릅니다.
물론 출시 전에 야근하는 건 중소, 메이저 기업을 떠나 다 같구요.
성공에 변수가 많고, IT와 연관되어 기술의 세대교체가 무척 빠름.
요가화이야 / 그 이유가 들어 보면 더 참담 합니다. 기존이야 게임 개발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이나 신입 개발자들이 많이 생겼죠. 그 와중에서 뛰어난 사람들이 보였구요. 요즘 정부 규제니 뭐니 하면서 저한테 후배들 연락오면 중도 포기 하는 사람들도 많아 졌으며, 이미 공부 하는 사람 수준에서 게임 개발로 먹고 살려고 생각하면 불안하답니다. 열정 가득가득 해야 할 때인데 말이죠.

형 게임 업계 살만해요? 라는 소리가 언젠가 부터 애들한테 들을때면 가슴이 아픕니다.

이미 자라는 새싹이 기존과 질이 달라요.
skyredpepper //개발경력이 있기나 하는지 의심되는구만요~~
Behandeln님이 정리 잘해주셨네요.
어디회사는 야근 금지인곳도 있고,
어디회사는 기본퇴근 시간이 밤 10시, 11시인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NHN에 있는 저 아는 형은 야근이면 기본 밤샘이랍니다.

모르시면 그냥 가만히 계세요.
그리고 참고로 학벌 좋다고 인간관계랑 코딩 잘하는 거 아님ㅋ
ㄴ 맞습니다. 학벌구려도 능력과 인간성으로 오육천 넘는 사람 많습니다.
하지만 그분들도 밤샐땐 더욱 가혹하게 샙니다. ㅎ 다똑같죠 ^^ 개인차가 있는거지!
요가화이야//프로그래머세요? 파트마다 틀리긴 하지만 그래픽쪽 파트는 확실히 신입수준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이건 파트마다 틀린듯 하네요 ㅎㅎ
이쪽바닥에서 게임업계가 만만한곳이 아닙니다
nc도 야근에 밤샘 밥먹듯이 합니다
1600~1800가지고 부려먹으려는 회사들도 많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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