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쓱 그림~] 가끔가다 그애 생각이 납니다.2011.02.15 AM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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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직장에서 일하던 10살차이나던 아이였는데
한창 좋아할때 7시에 퇴근해서 1시간이나 넘는 거리를 둘이서 몇개월이나 이런저런 예기하며 바래다 주곤 햇엇드랫죠...

원래 남자친구가 있던 아이라서 결국엔 잘 되지 않앗지만...
4~5년이 지난 지금도 길가다가 뒷모습이 비슷한 사람이 보이면 가슴이 설레이곤합니다.

예전에 케릭터 그려준다고 그려준건데 가끔 볼때마다 그때 생각나네요~

역시 남자는 추억을 먹고사는 놈인가봐요...



댓글 : 13 개
  • G.Y.
  • 2011/02/15 AM 03:46
죽는 순간에도 첫사랑을 생각하며 죽는게 남자
  • dncn
  • 2011/02/15 AM 03:51
ㅠㅠ....
ㅜㅜ....
전 주위에 남자밖에 없어서 문제;;

첫사랑을 회상하고 죽는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님;; ㅋㅋㅋ
  • sway7
  • 2011/02/15 AM 05:25
이음악 제목좀 알려주세요
전 첫사랑이 2년동안 짝사랑을 했던 동아리 선배 누나였습니다.
저와 그 누나를 포함해서 다른 2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까지 포함된 5각관계 속에서 절 담배를 피게 만든 그 누나가 올해 졸업하네요. 으하하하하하하

마지막 순간 이후로 4년이 지나고 지금 생각해보면,
여전히 좋은 기억은 아니지만 추억이긴 하네요 -_-;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하지만 어렴풋이 남아있는 기억 한가닥 덕분에 세상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내 마음이 다할때까지 대시 못해봤으니 그렇죠...

원래 하고싶은대로 하지못하고
미련이 남으면 그렇습니다.

그게 크면 "한"이라고하고,
죽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귀신이 되는 원인이 되기도합니다.

하고싶은거 열심히 다 하고 사세요.
못한거 지나보면 후회만 남습니다.
저두 빨간 코트보면 그 사람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
젊음이란 뭔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사랑이란 뭔가? 후회하지 않는 것이다. -by 우주형사 갸반 OP-
우스운 얘기지만 사귀어본 여자들은 열 손가락으로 겨우 셀수있는 정도로 사귀어 봤지만... 이상하게 깨지고 나서 단한번도 후회하거나 아쉬워 본적이 없네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진짜로 사랑을 해봤던 적은 없는것 같네요.... 물론 제가 이상한 거겠죠....
마을소년A(duo1240) // 아니요 ㅎ

언젠가 만나게 되시겠죠

보통 지금까지와는 다른타입의 여자한테 설레임을 느끼더라고요 ㅎ
저도 약간 비슷해요..

애초에 남자친구 있었던 아이였는데, 깨지고 나서는 아마...
조금은 저에게 호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호감이 있었지만
마음을 표현하기도 전에 이별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서툴러서 그런지.... 미련이 많이 남네요.

더 가슴 아픈건, 마음을 표현해보려고 했는데 일방적으로
쌩까인거죠 ㅎㅎㅎ 투명인간취급당했어요.

여태껏 저는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구요. 주변 친구들에게도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아서 아무도 모릅니다....
sway7// 줄라이(July) - 바람에게 쓰는 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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