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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궁금한게 있어요....2017.10.20 AM 11:46
눈팅을 자주 하는 마이퍼입니다.
어제 마이피 글을 읽다가 보니
오빠 동생간에 욕설을 하는 글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경악스러운데 댓글이......그다지 놀랄만한 혹은 이상한 광경이 아닌듯한 댓글들이 달리더군요...
정말 요즘 다들 형제지간에 그런 욕설을 쓰나요?
저도 한살 차이의 여동생이 있지만 자랄때 제가 동생에게
"가시나"라는 말을 썼다고도 엄청 혼나고 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집안에서 어떤 교육을 받고 자라야
동생이라는 존재에게 쌍욕을 하고 그게 평범한 일이 되는건가요?
정말 궁금해서, 제가 잘 몰라서 물어봅니다...40대초반의 아재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정말 요즘 20대, 30대들은 저런가요?
면접 볼때 혹은 학생들 상담해줄때 참고하려고 합니다...
댓글 : 13 개
- 메갈워마여시쭉빵일베[5대 악]
- 2017/10/20 AM 11:50
원래 못 배운 사람들이 그럼.
- 꿀맛꿀빵
- 2017/10/20 AM 11:55
케바케 아닐까요.
전 두살차이 여동생인데 욕은 커녕 야!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친구들 하고도 장난삼아 욕설 주고받지도 않구요.
전 두살차이 여동생인데 욕은 커녕 야!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친구들 하고도 장난삼아 욕설 주고받지도 않구요.
- 야매군
- 2017/10/20 AM 11:55
20대30대40대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런 사람은 그렇고 그런가족은 그런거에요 요즘20대30대가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 GAME BOY™
- 2017/10/20 AM 11:56
저의 경우에는 형과 개인적으로 있을땐 욕 섞어 하지만.
저와 형 그리고 다른 사람이 있을경우엔 절대 욕 안하고 무시하는 말 안합니다.
물론 형도 저랑 똑같이 다른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을땐 안하구요.
저로인해 다른사람이 형깔보는건 정말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요.
저와 형 그리고 다른 사람이 있을경우엔 절대 욕 안하고 무시하는 말 안합니다.
물론 형도 저랑 똑같이 다른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을땐 안하구요.
저로인해 다른사람이 형깔보는건 정말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요.
- Smart CHO
- 2017/10/20 AM 11:58
저는 동생한테 야라고도 안 함.
욕도 안 함.
웬만한 일 아니고선 싸우지도 않음.
저도 1살 어린 여동생입니다.
친구들한테도 욕 안 하는데, 동생 및 가족한테 그럴 리가...
욕도 안 함.
웬만한 일 아니고선 싸우지도 않음.
저도 1살 어린 여동생입니다.
친구들한테도 욕 안 하는데, 동생 및 가족한테 그럴 리가...
- 시로부기
- 2017/10/20 PM 12:00
부모님, 집안분위기에 따라가는거같아요
저같은경우 여동생과 4살이나 차이나지만 대화중비속어가 절반이었던거같아요
서로 중고딩때 대딩때까지ㅎㅎ
할머니를 모시고살았고 아버지, 어머니까지 시골사람들이라
뉴스보면서욕하시고 엄마한테도 욕하시고 할머니도 마찬가지로
일상적으로 찰진욕설을 잘하셔서 자연스럽게듣고 자라다보니 저항감도없었고요
집떠나서 생활하고 결혼해서 각자살다보니 자연스럽게 안쓰게되더군요.
제생각은 요즘세대의문제가아니라 환경의문제인듯합니다.
저같은경우 여동생과 4살이나 차이나지만 대화중비속어가 절반이었던거같아요
서로 중고딩때 대딩때까지ㅎㅎ
할머니를 모시고살았고 아버지, 어머니까지 시골사람들이라
뉴스보면서욕하시고 엄마한테도 욕하시고 할머니도 마찬가지로
일상적으로 찰진욕설을 잘하셔서 자연스럽게듣고 자라다보니 저항감도없었고요
집떠나서 생활하고 결혼해서 각자살다보니 자연스럽게 안쓰게되더군요.
제생각은 요즘세대의문제가아니라 환경의문제인듯합니다.
- @Crash@
- 2017/10/20 PM 12:04
그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한거죠.
대부분의 집에서는 욕 안해요.
대부분의 집에서는 욕 안해요.
- 우타코
- 2017/10/20 PM 12:06
저랑 동생은 사이가 안좋은데다가 서로 관심없는데 어릴 때 그렇게 싸워도 다리 분지른다 머리 깬다 이런 말은 절대 안했어요. 개인의 인성 문제인거같습니다. 아니면 가정환경? 부모가 보여주는 모습이 그렇다던가...해서 부모랑 닮거나 부모를 반면교사 삼거나 둘 중 하나더라구요.
- ffotagu
- 2017/10/20 PM 12:10
부모가 말을 험하게 하면 자식도 닮더군요.
주위에 보니 아는 딸래미 하나가 약간 그렇습니다.
주위에 보니 아는 딸래미 하나가 약간 그렇습니다.
- [가릉빈가]
- 2017/10/20 PM 12:20
그렇군요...
흔한, 일반적인게 아니라서 다행이군요 ㅎㅎㅎㅎ
답글 달아주신 모든분 고맙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흔한, 일반적인게 아니라서 다행이군요 ㅎㅎㅎㅎ
답글 달아주신 모든분 고맙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 黑炎
- 2017/10/20 PM 12:53
흠...두살차 여동생 있는데
현재 전 30대 초, 여동생은 20대 후반.
질풍노도의 시기였던 중*고등학생 때는 진짜 서로 박터지게 싸웠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진짜 별것도 아닌거에(주로 컴터자리 다툼...주로 제 잘못...)
진짜 극한까지 격해지면 서로 야이 XX야! 뭐? 개XX야! 하면서 서로 때리고 차고 물어뜯고 던지고 ㄷㄷㄷ
근데 이런 것도 대학교들 들어가니 지나니 싹 사라지더라구요.
요즘에는
이 지지배가 오라버니한테 버릇없이!
용돈 1원이나 주고 오라버니를 바래!
뭐 이런 대화 위주? 훈훈하게 잘 지내고 있죠. ㅋㅋㅋ
현재 전 30대 초, 여동생은 20대 후반.
질풍노도의 시기였던 중*고등학생 때는 진짜 서로 박터지게 싸웠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진짜 별것도 아닌거에(주로 컴터자리 다툼...주로 제 잘못...)
진짜 극한까지 격해지면 서로 야이 XX야! 뭐? 개XX야! 하면서 서로 때리고 차고 물어뜯고 던지고 ㄷㄷㄷ
근데 이런 것도 대학교들 들어가니 지나니 싹 사라지더라구요.
요즘에는
이 지지배가 오라버니한테 버릇없이!
용돈 1원이나 주고 오라버니를 바래!
뭐 이런 대화 위주? 훈훈하게 잘 지내고 있죠. ㅋㅋㅋ
- 루리웹-칠일오칠칠일이사일
- 2017/10/20 PM 01:09
가시나는 욕이 아닌데....
부모의 행동에 따라 달려있죠. 좋은건 아니니 왠만하면 안하는게 좋습니다.
부모의 행동에 따라 달려있죠. 좋은건 아니니 왠만하면 안하는게 좋습니다.
- zzullong
- 2017/10/20 PM 02:23
뭔가 투닥투닥 하는 모습이 친형제, 자매, 남매 등에서 보이는 자연스러운 성향이라고 생각하여서.
요즘엔 뭔가 자극적이어야만 (욕설난무 등) '현실 남매'라는 타이틀을 주고 그것이 만연해지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더 그런 자료들이 인터넷에 올라오거나 그럴 수도 있겠죠..
뭐 그런 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요즘엔 뭔가 자극적이어야만 (욕설난무 등) '현실 남매'라는 타이틀을 주고 그것이 만연해지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더 그런 자료들이 인터넷에 올라오거나 그럴 수도 있겠죠..
뭐 그런 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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