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습윤 드레싱2013.01.15 AM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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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얼음에 미끄러져서 손바닥이 파였는데 습윤드레싱 으로 조치하고 있습니다.

쓰고있는 제품 이름은 잘 모르겠고 그냥 다들 비슷비슷 한듯 함.

예전에는 상처를 건조하게 만들어서 처리하는 방식을 썼는데 습윤방식이 더 나은듯 합니다.

기존 방식은 약을 바르고 공기중에 둬서 잘 마르면서 딱지가 생기게 하는 방식을 썼었는데
- 상처 부위가 외부에 노출되면 상처 부위를 치료하고 새로운 살로 재생시키는 물질이 이동하는 것을 방해한다. 가기전에 모두 마른다.
- 그래서 몸은 상처가 외부와 접촉되는 것을 막기 위해 피와 진물이 굳으며 상처부위를 덮도록 한다.
- 딱지가 생긴 자리 밑에서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

의 과정을 거치는 것 같은데 가장 큰 문제는 '딱지가 단단해서 외부환경과 마찰때문에 공사 끝날때까지 딱지가 제대로 붙어있는 경우가 적다. 딱지가 원래 공간의 일부를 차지하기 때문에 완벽한 원상태로 복구가 어렵다.'가 가장 큰 문제인듯 합니다.
다 낫기 전에 딱지가 떨어지면 공사를 대충 마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부실공사가 되면서 흉터가 남게 되겠죠.

습윤 방식을 쓰면 패드가 딱지 역할을 해서 공기중의 접촉을 막아주고 진물이 상처 주위에 있는 것을 유지시켜줘서 치료물질과 재생물질이 상처 부위에서 공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외부(공기)와의 접촉을 막아주는 것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진물이 많이 나오는데 그것을 다 흡수해서 하얗게 부풀어 오릅니다. 그게 유지되면 몸은 작업 실행 가능한 상태로 보고 치료 조치를 취하겠죠.
패드를 갈아주면 다시 진물이 나와서 또 채웁니다. 적당한 주기로 갈아주는 것은 중요할듯 합니다.
날이 갈 수록 진물이 나오는 양이 적어지면서 패드를 갈아주는 주기가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상처나면 자주 애용을 해야겠네요.

부작용을 찾아보니 알레르기 반응이 제일 많은듯 합니다. 붙여놓고 알레르기 나면 바로 조치하는게 좋을듯.

초반에는 진물이 나서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많이 넓게 붙이고 하루에 한번정도는 씻기고 갈아주는 것이 좋은것 같고
후반에는 외부와 접촉이 안될 정도로만 붙여줘도 되는 것 같습니다.
설명서에는 3일을 넘기지 말라고 했는데 초반에는 1일마다, 후반에는 2일마다 갈고 있습니다.

지금은 상처에 조금씩 딱지를 만드려고 하는것 같네요.
댓글 : 1 개
요즘 화상이나 깊거나 큰상처의 경우 메디팜? 을 처방해주더군요. 자주애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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