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밀아] [확밀아] 어린 아서.2013.03.29 PM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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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내용들이 있길래 한번 써봤습니다..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kamuirokawa&num=3463



- '추천덱을 보며'
여기 보이는건 껍데기에 지나지 않아.
가장 중요한 배수카드는 목록에 보이지 않아

- 과금러들은 누구나 처음엔 무과금러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유저는 별로 없다.

- 만약 유저들에게
'두번째 줄에는 힐카드로 배치하고 덱 방향은 프린세스 콤보를 목표로 넣고 예쁜 카드들을 골라 넣었어요'라고 말하면
그들은 그 덱이 어떤 덱인지 관심도 갖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에게 '한방에 200만 나오는 덱이에요'라고 말한다면
"아 참 좋은 덱이구나!" 하고 감탄하며 소리친다.

- "친구들은 어디에 있어? 새벽에는 조금 외롭구나.."
"낮에 플레이 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야" 뱀이 말했다. (리온을 띄웠는데 왜 먹질 못하니...)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슈레플 뽑는 일? 숟가락 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이름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명의 닌자들이 날뛰는데
그 바람같은 마음이 매너딜에 되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 "너의 세이게이가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카드를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 때문이야"

"하지만 너는 그것을 잊으면 안돼,
너는 네가 풀한돌 시킨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는 거야
너는 세이게이에 대해 책임이 있어 .."

- "11연가차가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어딘가에 배수카드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 나는 너에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거고,
너도 나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가 되는거야 .. (끝날때까지 리온 한장......)

- 누군가에게 길들여 진다는 것은
홍차 빨아서 매너딜 넣어야하는 일이 생긴다는 것인지도 모른다.

- 나에게는 나의 리온 한 장이
수 백 개의 다른 레플보다 훨씬 중요해.
내가 그 카드를 위해 숟가락을 얹었으니까.
내가 얻으려고 루징징을 했으니까.
내가 얻으려고 닌자질을 했으니까.
내가 그 카드에 레플을 먹였으니까.
파업할때도 그 카드를 나는 지켜봐 주었으니까.

- 만일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마치 헤비과금러의 각요가 내 인생에 비춰드는 것과 같을 거야.
나는 너만의 좋아요를 알게 되겠지. 다른 모든 좋아요 소리와는 구별되는...
다른 좋아요 소리들은 나를 콧방귀 끼게 만들겠지만,
너의 좋아요는 마치 음악소리처럼 핸드폰을 주머니 밖으로 나오게 할 거야.

- 가령 내가 광분 리온을 4시에 띄운다면 나는 4시 1분부터 행복해질 거야
시간이 가면 갈 수록 그 만큼 나는 더 행복해질 거야
4시 27분이 되면 이미 나는 불안해지고 안절부절 못하게 될거야
난 방생의 대가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거야...."

- 네가 친구 요청을 한 사람이 나를 추가해 주는 건.. 기적이야

- "안녕" 어린 아서가 인사했다.
"안녕" 상인도 인사했다. 그는 BC를 채워주는 홍차를 파는 사람이었다.
아무때나 마시면 더 이상 BC를 채우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이런 것을 팔죠?" 어린 왕자가 물었다.
"이 약은 시간을 아주 많이 절약하게 해주거든. 전문가들이 계산해본 결과, 하나에 4시간씩이나 절약을 할 수 있다는구나"
"그러면 그 4시간으로 무얼 하죠?"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나에게 마음대로 쓸 수 있는 4시간이 있다면, 알람 켜놓고 화면만 보며 덱을 이리저리 바꿔볼텐데.."

-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좋아요 하지 않는 요정을
당신에게만 카톡으로 알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당신의 진정한 친구이다.

- "5배수 카드를 가진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정말 근사할거야
그렇게 되면 알람이 뜰때마다 금테 생각이 날 테니까..
그렇게 되면 나는 일요에서 나오는 보상도 사랑하게 될 테니까.."

- 나는 광분이가 뜨는 상황이 좋아. 우리 광분이 띄우러 가자
그렇지만 기다려야해
뭘 기다려?
2시간짜리 감옥이 없어지길 기다려야 한단 말이야.

- 쉬는시간에는 추천덱을 바라봐. 내 공체합은 너무 작아서 얼마인지 지금 가르쳐 줄 수가 없지만
오히려 그 편이 더 좋아. 내 숟가락은 아저씨에게는 여러 숟가락 중의 하나가 되는거지.
그럼 아저씬 어느 숟가락이던지 바라보는게 즐겁게 될 테니까......
그 숟가락들은 모두 아저씨 친구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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