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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안선영 男 연봉논란, 결국 트위터에 '사과글 게재'2013.07.18 PM 04:46
뭐.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그러려니......
보편적 다수는 옆에서 까니까 그냥 까는 사람들이겠지....
그러니 '노무현 NLL 포기했다' 같은 작전이 먹혀들테고...
그러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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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선영도 잘못하기는 했습니다.
그건 시청자들의 사고를 멈춰버리는 단어를 사용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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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은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연하남 예비 신랑을 언급하며 "진지하게 사귄 연하와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안선영은 "나는 원래 연하를 좋아하지 않는다. 속물이라 나보다 100만원이라도 더 버는 남자가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재벌 2세나 부자를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보다 연봉이 많길 원한다"며 "그런데 내 또래에 그런 남자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안선영은 "예비신랑의 연봉이 처음에는 나보다 낮았다"며 "내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자리 잡는 걸 지켜봐서 결혼까지 간 거다"고 말했다. 스스로 속물이라고는 했지만 결국은 진정 좋아하는 남자를 잡게 됐음을 밝힌 것.
MC들이 "지금은 (예비 신랑이) 100만 원이라도 많이 버나"라고 묻자 안선영은 "훨씬 더 많다"고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30718000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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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스토리를 말했으나 대다수 사람들은 "나보다 100만원이라도 더 버는 남자가 좋다" 에 사고가 멈춰버림....
제 주변에 일어난 일로 예를 하나 들면.
와이프가 공부를 다시 하기로 결심하고 준비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내용을 다른 모임에서 언급한적이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제대로 공부하려면 이혼하는게 제일 나을텐데 그럴리는 없구요. 애들 키우면서 하려면 참 어려울텐데 어떻게 잘 되겠죠'
라고 발언했으나
'와이프가 제대로 공부하려면 이혼...' 부분까지 들은 다른 사람들은 사고가 멈췄음. '그럴리는 없구요'는 귀에 안들어감.
나중에 와이프가 물어보더군요.
'와이프가 다시 공부하려면 이혼하는게 낫다'라고 말했냐고.
진땀 흘리며 잘 설명해줬는데
이 일로 한가지 배운것은 어떤 상황에서는 특정 단어를 언급하면 안된다는거.
아내 앞에서 '내가 죽으면...' 이라던가.
어휘의 문제 말고는 딱히 안선영이 내용적으로 잘못한거는 없다고 봅니다.
시청자들에게 '문맥을 파악하도록 하라'라는 부탁을 하고 싶습니다만...
무리한 요구겠죠???
댓글 : 18 개
- madcat_mk2
- 2013/07/18 PM 04:52
아 이딴거 보기 싫어서 연예기사 아예안봄.
- 총알받이
- 2013/07/18 PM 04:54
대체 안선영이 뭘 잘못했지 ;;
- 神算
- 2013/07/18 PM 04:54
트인낭
- 공허의 정수연♥
- 2013/07/18 PM 04:56
안탑갑다
- 류딸
- 2013/07/18 PM 04:59
안성영 좋아했는데 정떨어짐
- jmj4444
- 2013/07/18 PM 05:01
요즘엔 한방에 훅훅 가는 사람들이 왜이렇게 많아.
- GroovyBlue
- 2013/07/18 PM 05:02
사과 하는데, '^^' 이건 좀 빼자.
- Shinji.Jr
- 2013/07/18 PM 05:02
솔직히 안선영이 잘못한건 없죠.
내가 열심히 일해서 이만큼 버는데, 남편이 나보다 좀 더 벌었으면 좋겠다.
마인드가 잘못된건 아니죠.
내가 열심히 일해서 이만큼 버는데, 남편이 나보다 좀 더 벌었으면 좋겠다.
마인드가 잘못된건 아니죠.
- 루리웹-1934607
- 2013/07/18 PM 05:05
딴거 다 제쳐두고서라도 혼사를 앞두고 호사다마 라고
말조심 행동 조심하지 못한 본인책임이 젤 큰거 같음..
아직 철이 없는 거죠~ 시집갈때가 되서.. 저러면 자기 부모, 남편될사람, 남편부모 얼굴에 똥칠하는걸 왜 모르지 ;;
말조심 행동 조심하지 못한 본인책임이 젤 큰거 같음..
아직 철이 없는 거죠~ 시집갈때가 되서.. 저러면 자기 부모, 남편될사람, 남편부모 얼굴에 똥칠하는걸 왜 모르지 ;;
- TrpS
- 2013/07/18 PM 05:06
사과할 건 아닌데 본인만의 생각이 있는거고
그 생각이 까일만하면 까일 수도 있는 거지만 사과할 거리는 아님.
그 생각이 까일만하면 까일 수도 있는 거지만 사과할 거리는 아님.
- 바람머리2
- 2013/07/18 PM 05:09
뭐이리 줏대가 없어.
계속 밀고 나가지.
저 진심팬심도 "
니가 내 팬 맞아?" 로 들리네.
계속 밀고 나가지.
저 진심팬심도 "
니가 내 팬 맞아?" 로 들리네.
- hapines
- 2013/07/18 PM 05:11
"니가 내 팬 맞아?" 가 아니라
"바보냐? 그래 내가 사과한다." 임...
"바보냐? 그래 내가 사과한다." 임...
- 丕刀卜
- 2013/07/18 PM 05:10
잘못있죠. 연예인이란 어차피 가공된 이상만 보여주는 것 아닌가요?
연예 군비리 사건과 별의별 추잡한 사건들 보면 생각나는게 하나 있어요.
가공된 이미지에 가공된 말들로 돈을 버는 직업인데,
그들이 솔직하게 말한다한들 그것이 설득력이 있을까요?
연예 군비리 사건과 별의별 추잡한 사건들 보면 생각나는게 하나 있어요.
가공된 이미지에 가공된 말들로 돈을 버는 직업인데,
그들이 솔직하게 말한다한들 그것이 설득력이 있을까요?
- MIREADE_MK2
- 2013/07/18 PM 05:11
연예인들이야 뭐... 포기했습니다. 개념알찬 사람이 거의 없어요.
- 루리봉이
- 2013/07/18 PM 05:11
글쎄요.
결혼상대자를 고르는게 인성이나 성격 등에 맞춰진 것이 아닌 능력과 그로 인한 수입에 초점이 맞춰진 게 문제라면 문제죠.
결혼시 고려 안하는 문제는 아니지만, 너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상대자를 고르는게 인성이나 성격 등에 맞춰진 것이 아닌 능력과 그로 인한 수입에 초점이 맞춰진 게 문제라면 문제죠.
결혼시 고려 안하는 문제는 아니지만, 너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eiden82
- 2013/07/18 PM 05:20
보통 여자들도 자신의 연봉보다 조금이라도 많은 남편을 얻길 바라는건데.. 안선영이 너무 많이 벌어서 문제가 되는건가요? 어제 방송 봤을때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넘어갔는데 아주 일이 크게 터지네요...ㄷㄷㄷ
- hapines
- 2013/07/18 PM 05:30
같은 내용이라도 모든 사람이 부담없이 듣고 넘어갈 문장으로 말했어야 하는데
단문장에도 발끈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자극이 되는 말을 했음.
문맥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물고 늘어질 수 있는 문장임.
"100만원이라도 더"
단문장에도 발끈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자극이 되는 말을 했음.
문맥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물고 늘어질 수 있는 문장임.
"100만원이라도 더"
- 아스카♥
- 2013/07/18 PM 05:36
비유를 x같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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