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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 시즌] 록맨X 표지그림의 미스테리 2020.08.17 PM 01:30
록맨X의 표지그림입니다.
작풍을 보면 이나후네 그림 같기는 한데요.
뭐 암튼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이 그림에서 뭔가 이상한 걸 눈치채셨나요?
정답은 바로..
이 녀석입니다.
RT-55J라는 이름의 메카니로이드.
스팅 카멜리오 스테이지에 나오는 중간보스격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도대체 얘가 뭐라고 표지에
큼지막히 박혀있는 걸까요?
심지어 제로보다 더 큽니다 (..)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얘는 작품 내에서 뭔가 큰 역할이 있나보다
착각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이 친구의 뒷설정 같은 게 존재하는 걸까요?
설정을 뒤져보면, 시그마의 반란이 있기 전 로봇 스모 대회 (..)
챔피언(요코즈나)에 등극한 셀럽이었던 모양입니다.
그게 끝.
근데 얘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또 뭔가 떠오르는 게 있습니다.
!!!!
컬러링에 타이어 같은 팔 구조, 체형까지
라이토트와 너무나도 흡사합니다.
그러고 보면, 이 RT-55J가 게임에서 등장하는 장면이..
마치 침입자로부터 '파츠'를 지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단 말이죠.
그렇게 뇌피셜을 열심히 굴려보면, 어쩌면 라이토트(아님 후손격 로봇?)가
라이트의 유산을 지키는 눈물나는 뒷설정이 존재했을 지도?
는 헛소리 가능성 99%
왜냐면 록맨X의 발매일이 93년이고..
라이토트가 처음 등장한 록맨7의 발매일이 95년이거든요 하하
하지만 좀 묘하게 디자인 방향성이 닮아있는 건 사실이라..
제작진들이 RT-55J를 베이스로 라이토트를 디자인했을 가능성은
뭐 조금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ㅎㅎ
근데 이 표지그림에는 또 하나의 비극이 숨겨져 있었으니..
아시겠습니까?
바바 : 내가 왜 빠졌냐고! 왜! ㅠㅠ
RT-55J : (흐뭇)
댓글 : 2 개
- 지저스크라이스트모닝스타
- 2020/08/17 PM 01:47
록맨X 시리즈의 최대 의문이자 떡밥은
X2에서 등장한 카운터헌터 사게스죠
사실 바바는 임팩트는 있었어도
그리 크게 중요한 캐릭터는 아니다보니...
X2에서 등장한 카운터헌터 사게스죠
사실 바바는 임팩트는 있었어도
그리 크게 중요한 캐릭터는 아니다보니...
- 설보루
- 2020/08/17 PM 02:23
라이도트가 클래식 출신이라 당연히 저 중간보스 보다 먼저 나왔겠거니 생각했는데
발매시기 순서가 반대였네요 ㅋㅋㅋㅋㅋ
발매시기 순서가 반대였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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