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 감상평(스포일러 조심)

가장 좋았던 점은 레이, 카일로 렌, 루크의 이야기

핀, 포, 그리고 로이인지 뭐시기인지 짜증나는 년이 나오는 장면들은

대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음

핀과 포의 캐릭터 성장을 보여주려고 한거 같은데

기억남는건 민폐뿐

우주함전은 로그원이 너무 기똥차게 뽑아서 그런지

라스트제다이는 겉만 번지지르하지 실상 별거 없었다.

초광속 몸통박치기는 인상깊지만 생각할 수록 

어차피 괴멸직전의 상황인데 진작 한대가 희생하면 된거 아닌가 싶음

스노크는 이뭐...제일 뭐하는 놈인가 싶음

그나마 아헤가오로 죽은게 인상깊었다

루크가 가장 인상깊었지만 캐붕스러운면이 좀 그랬음

에피6에서 요다와 오비완이 그렇게 다스베이더 처리해야한다고 할때

끝까지 선한면이 남았다고 믿고 설득하던 대인배 루크는 어디가고

물론 후회하고 멈췄다곤 하지만 냅다 라이트세이버로 벤솔로 조질려고 한게

가장 걸렸음. 그것도 자는중에...이거 시스나 하는 짓거리 아님?

사소하지만 마스터나 되는 사람이 레이한테 뒤통수맞고 넘어진 것도 좀...

카일로렌하고 가상으로 놀아준건 나쁘지 않았지만

얼마나 포스를 사용해야는 대단한 기술인지 모르겠다만

포스와 하나되며 가버리셔서 그냥 난 ????? 이상태였음

레이는 ㅇㅇ 앤 그냥 메리수임 이유따위 없음 걍 개짱임 

이따위 설정으로 보여줘서 제다이되겠다고 수련한 그동안의

포스센세티브들 다 병신만듬

결론적으로 나쁘지 않은 영화이나 새로운 스타워즈를 시작하기 위해 무리수가 많이 보이는 영화였다

ps. 저항군은 이제 동호회수준의 규모가 됐는데 9에서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