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궈♥] 일부 축구팬들의 이상한 논리

1.안양 FC창단시 나눠준 응모권에는 안양LG치타스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라 치타가 잘리게끔 디자인한것이라고 설명

2.국가대표 이영표 은퇴시 안양FC에서 유니폼을 준다고 하자 안양의 레전드라며 이영표 찬양 (결국 이영표는 받지않음)

3.지난주 일요일날 FC서울에서 은퇴식을 하고 인증하자 개독표라며 욕하고 고양Hi에서 이영표 이름으로 시즌권도

발매했으니 고양에서도 은퇴식하라며 조롱중


안양 치타스와는 관계없는데 거기서 뛴선수는 우리레전드????

[현식이형]

설명 들어갑니다
이영표는 예전 안양치타스(이하LG) 시절 선수
LG는 어느날 갑자기 유니폼 및 선수 상품 머플러등등을 미친 가격에 싸게 팜
안양팬들은 제대로 마케팅하려나보다 or 내년에 유니폼이나 선수단 대대적으로 개편하나보다 ㅋ 하며 기대감 증폭
몇 일후 LG는 안양을 버리고 서울로 야밤 도주 및 연고이전

이름을 FC서울로 변경
그 때 LG계열사도 GS와 LG 계열로 나뉨 (축구단은 GS계열로 편성)
그 후 안양의 역사를 우리가 이어 받았다고 주장

안양팬들은 격하게 성토 및 축구에 연고이전이 무슨 말이냐며
안양을 버렸으면 새팀이지 무슨 역사를 이어받았냐고 항변 (요약 : 너희는 새팀이지 기존 안양이 아니다)

안양팬들은 스스로 구단 창설 및 시민주를 구하고 K3 리그에 참가하여 근근히 버팀
그 후 안양시와 협약맺고 시민구단으로 재 탄생
그리고 우리가 안양의 재대로된 역사다! 라고 표명

FC서울은 연고이전으로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주체인 시민들을 버렸다며 패륜이라는 명칭을 얻게되고
그 후로 똑같은 사건이 부천에서도 일어남

축구팬들은 이런일이 어찌 일어나느냐며 패륜팀이 두 개가 되었으니 구분이 안 됨.

안양 -> 서울로 옮긴 GS는 이후 북쪽패륜(이하 북패)이라고 불리우고
부천 -> 제주로 옮긴 SK는 이후 남쪽패륜(이하 남패)이라고 불립니다.

[단신고윤하]

그리고 안양은 고양 KB를 흡수해서 흡수패륜(이하 흡패)이 되지요

[dix]

단신고윤하//고양 히스토리라도 안양에 갔다붙였음 그 말 인정하겠음...

북패 연고이전때 얼마나 웃긴일이 많았냐하면 지금 서유팀이 먼저 세미나(공청회?)부터 쓰겠다고 했던 이름이 FC서울...
근데 야반도주하고 이름 공모한다고 투표하더니 투표 끝나기도 전에 먼저 FC서울로 이름 정하고 홈피까지 다 만든거 뽀록남.....
그래놓곤 우리가 먼저 쓰는거니 이 이름은 우리거다 하던 놈들... 서유 알게모르게 방해해온거 쓰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음...

아무튼 야반도주 바로전날에 서포터 간부(?)들 불러다놓고 연고이전 절대없다고 안양 발전이 어쩌고 썰풀던 놈들임...
연고이전 할거면 처음 자리잡았던 충청도로나 갈것이지 원...

하여튼 GS 얘기만나오면 흥분해서... 남의 마이피에 죄송합니다..

[ZAZIE MUHABA]

우리만 패륜이라 불릴 수 없으니 다른데도 다 갖다붙이자... 그래서 탄생한 잠패, 실패, 흡패 등등

북패라고 폄하당하는 이들의 흔한 논리이며 특히 흡패라는게 참 웃기지요

고양 KB요? 몇몇 놈들은 뭔 고양의 눈물 운운하면서 고양 KB가 최고의 인기구단이었던 것처럼 포장하는데 실상은 가뜩이나 팬이 없었던 K3 (현재는 내셔널) 리그였던데다가, 그나마도 승점 징계까지 처먹어가며 승격을 거부함에 따라 그 몇 없는 팬들 다 떨어져나갔습니다

이 와중에 국민은행은 축구단 운영하기도 싫어지니 마침 구단 창설을 추진하던 안양측과 서로 협약을 한거고요

이영표건에 대해 할 말이야 많지만 요점은 듀어든이 까댄 것과 같아요, '국대 경기 때 은퇴식 치뤄놓고서는 왜 프로로 뛴 적도 없는 서울에서 은퇴식을 또 치르느냐' 이거죠

당연히 안양에서 은퇴식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은퇴식은 국대 경기 때 치뤄준 한 번으로 끝났어야 해요

충청 시절 스트라이커 피아퐁을 레전드랍시고 초청했던 것과 이번 이영표건까지 합쳐서 보면 구단의 근본이 지역연고가 아닌 기업에 있다는 것을 알아서 인증한 것이라 해석할 수도 있지만 말이죠

고양 Hi나 안양에 어장관리질할 땐 개독표니 뭐니 까기 바쁘다가 은퇴식 결정나니까 갑자기 레전드라면서 180도 태도 변화하던 놈들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