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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완의 인생질] 오랜만에 땅거지처럼 뭐하나 줏어옴.2017.03.21 PM 11:01
현장에 일이 쌓여서 일요일에 나오면서 개노가다를 하고 오는데,
우리 동네에 왠 컴터 본체와 모니터 22인치가 떡 하니 밖에 나와 있기에,
버리는 건가? 보다가 집주인이 본체가 고장나서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냉큼 가져옴.
지금 쓰는 듀얼코어컴보다 사양이 낮으면 지방현장에 가져가야지 했는데,
인텔 i3 임. (듀얼코어인데, 쿼드코어 코스프레 할 수 있는 놈.)
버린 이유는 윈도우가 정품이 아니라서 블랙락이 걸린 것을 고장으로 착각.
500기가 하드 완전 포맷하고 윈도우 깔아버리고 우리집 새 본체로 등극.
22인치 모니터는 화면에 좀 크게 스크래치 좀 나고 상단에 파손이 있지만,
17인치 똥컴 인생에 22인치 모니터는 첨이라서 그냥 쓰기로 함.
먼지 쌓인 상태를 보니, 새거 사고 버릴 때까지 한번도 점검을 하지 않은 듯,
내부 케이블과 보드 쿨러등, 먼지 좀 청소하고 닦아 놓으니까 거의 새컴으로 탄생.
다음달 쯤에 정말 큰맘 먹고 새컴 하나 맞출까라고 고민했는데, 오랜만에 제대로 좋은 물건 줏음.
이래저래 중고가라고 해도 10만원정도 됨.
특히 22인치로 하는 고전게임은 진짜 오락실에서 하는 기분까지 들어서 짱짱임.
몸이 고단해도 이런 소소한 기쁨이 내일을 더 기대하게 만듬.
- SKY만세
- 2017/03/21 PM 11:05
사진 보니 어느 현장인지 대략 알겠네요..이제 보니 건물 거의 다 지어졌던데..ㅎㅎ
득템 축하드립니다
- 가
- 2017/03/21 PM 11:05
- 디올
- 2017/03/21 PM 11:09
- 코니콘
- 2017/03/21 PM 11:36
강아지 보고 아디 봄 ㅋㅋ
- docatto
- 2017/03/22 AM 12:01
- 개삽둥이
- 2017/03/22 AM 12:20
- 도꼬데모이쇼
- 2017/03/22 AM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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