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완의 인생질] 세계적 돌림병 소식을 봐도 공감이 되지 않는다.2021.07.10 PM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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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확진자 천명돌파 하든, 말든,

 

집에서 누워 있기만 하니, 딱히 무섭지도 않을 정도로

 

무감각 해지는 것 같다.

 

만약 일 하다가 친구 만나다가 돌림병 걸리면

 

진짜 어떤 취급 받을지, 그게 더 두렵다. ㅜㅜ 

 

오늘 택배 왔는데,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그저 심드렁하다.

 

조립 할 마음도 안드는데,

 

그렇다고 그냥 방치하면 더 기분 우울하고

 

내가 뭔가 하는 것이 제일 싫다는데,

 

숨쉬는 것도 싫을지도.

 

큰누나도 왜 일 많은데, 안 나오냐고 묻는다.

 

솔직하게 지금 내 앞에서 일 좆같게 하면

 

때려 죽일 거라고 하고 싶지만,

 

그나마 내가 하는 일에 딱히 꼬투리 안 잡는 누나라서

 

그냥 내 의견 반영 안되어서 힘들다고 돌려 말함.

 

그리고 나 남들보다 배로 일하는데, 돈은 남만큼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ㅜㅜ

 

마음이 이상하다.

 

 

 

 

 

 

 

 

댓글 : 6 개
기운내시길...
저거 조립하면서 마음을 달래보세요.
지금 막 감기약 먹어서... 낼 해보겠음.
독립을 생각해보시는건 어떨지요???? 조그마한 원룸이라도..
그 독립을 입에 담았다고 천하의 불효자에 세상에 태어나지 않을 놈 되어서 독립하면 찾아와서 찢을 듯.
아이고 그렇군요..;;;;;
성인인데 내가 싫으면 나가야지 집이 반대하고 그런건 핑계임

죽고 싶다는 사람이 그정도 감당도 안됨?

누구하나 때려죽일것처럼 분노하지만 집안반대에 맞서진 못하겠다는건 모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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