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완의 인생질] 아, 오늘 좆됨.2021.07.20 AM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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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조카들이 온다.

 

아직 기분이 개우울한데,

 

방학 했다고 온다.

 

내 기분 따위 신경 쓸 필요 없다는 거지.

댓글 : 10 개
한번 제대로 화 내세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마음대로 해선 안된다는걸 알려줘야 함
2주 넘게 가만히 있으니까, 화 풀린 줄, 아나봄.
방문 잠궈놓고 외출 안 되나요?
엄니 화냄.
7년 전에 지방에 혼자 내려가서 일할 땐 참 가족간 사이 좋았는데
다시 서울 올라가서 부모님이랑 사니 2년 쯤 지나면서 엄청 티격태격 하게 되더라구요
형제든 부모든 간에
이 참에 대전 쪽 이직하고 따로 떨어져 지내기로 했습니다
가족이라고 거리감 제로가 능사가 아니더라구요
예전에 일광 해수욕장 주유소에 9개월 혼자 일 할때가 제일 좋았는데... ㅜㅜ
문잠그고 나가시면 됩니다. 어머니가 화내는건 잠깐이지만 이것은 불효가 아닙니다 그냥 문을 잠근거뿐이죠.
그러나 문을 열어놓으면 결국 본인이 어머니께 화를 내게될테니 불효하게되는건 물론이고 물질적인 피해도 보게되니 손해막심이죠

나는 아무런 잘못도 안했는데 물질적인 피해도보고 불효도 하게될 미래가 기다리고있다?? 문을 잠궈야합니다
방문이 열쇠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클립 하나로 그냥 열리는 문이라서 잠궈도 별의미는 없어서....ㅜㅜ
그래도 잠궈야죠. 잠긴문열면 법적으로 처벌입니다
밖에 나가기 직전에 지금 와 있어서.... ㅜㅜ 뭐 시켜 먹는다는데, 저는 어항청소 한다고 물비린내에 속이 울렁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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