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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완의 인생질] 인터넷 줄이기 49일차2023.03.21 PM 10:04
작업이 하나 둘 끝나가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람이 다친 것은 아니지만,
고가의 멀티테스터기를 분실했다.
그냥 내가 쥐고 있어야 했지만,
숙련되지 않은 인부에게 그라인더를 쥐게 해선
안되었기에 손가락이 쥐가 나도록 갈아대고
잘라냈다.
그 덕분에 오늘도 저녁식사 직후 떡실신했다.
추가로 종결오더 제출 하느라, 두시간 걸었다.
세상의 정보를 얻지 못한다고 딱히 답답한 건은
없지만, 우러전쟁은 끝났나?
미국 은행 하나 망했다는 소식은 귀동냥으로 들었다.
세계공황이 온다면 뭘 쥐고 있어야 하나?
돌림병 덕분에 라면은 잔뜩 사다놨는데,
지금 보니, 많이 줄었더라.
오늘 책 좀 보려는데, 벌써 오후 10시다.
내일도 열심히 걸어 댕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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