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완의 인생질] 인터넷 줄이기 90일차2023.05.02 PM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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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찍 퇴근해서 쓰러지듯 누워서 인터넷 하려고 

 

 

했는데, 그대로 자고 말았다. 

 

 

몇달 개꿀만 빨고 간 일용직 두놈 때문에

 

 

화가 너무나서 입안 살을 씹고 애먼 바닥만 쿵쿵 찍었다.

 

 

솔직히 죽이고 싶다.

 

 

진짜 일하기가 싫다.

 

 

더 좋은 데가서 얼마나 잘 버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서도 개꿀 빨고 해라.

 

 

언젠가는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손을 쓸 거다.

 

 

인간불신에 돌겠다.

 

 

안전이고 지랄이고 혼자 일해서 일당 독식하고 싶다.

 

 

내가 짐승만도 못한 것들과 말 섞고 지냈다는 것이

 

 

역겹고 괴롭다.

 

 

나도 그냥 포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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