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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완의 인생질] 인터넷 줄이기 95일차2023.05.07 PM 08:51
3일 연휴내내 비가 내려서 외출도
로또 사러 갈 때만 나가고 집에서 자고 깨고만 반복함.
방금 짭네식 좀 만지고 책정리 하다가 다시 드러누움.
내일부터 새로운 일용직과 일해야 하는데,
딱히 신경도 안 쓰고 그저 허수아비로 세울 뿐이다.
일용직 입장에선 꿀 빨 기회니까, 일당 나와 똑같이
준다면 소장이 무능하다는 것이 뭔지 알려줘야지.
내일 일 하러 가기 싫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할 일은 하고 간다.
어제 인터넷 두시간 꽉꽉 채워서인지 오늘은 인터넷을
그다지 많이 하지 않은 것 같다.
이제부터 책도 많이 읽고 모형질도 규칙적으로 해서
결과물도 만들고 글도 써보고 그림도 그릴 거다.
작년부터 일하면서 손해를 보고 살았지만,
그래도 나 자신의 한계도 깨닫고,
인간의 밑바닥을 다시 봤다.
개꿀 빨고 달아난 일용직 두놈 덕분이다.
인간은 밑바닥까지 드러나면 달아난다.
씹색히.
내일부터 고생 시작이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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